주민 스스로 결정, 책임 강화해야황산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를 섭외, 지역의 문화사각지대를 없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는 주민들이 지역내 일을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 그 결과까지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황산 주민자치센터 10년2003년 12월 3일 개소한 황산면주민자치센터.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인 지역내 유일한 주민자치센터다.일요일도 쉬지않고 서예반, 국악반, 노래교실 등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지역에서 사회적기업, 지역공동체 활동 등을 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해남에 모여 각 지역에서의 활동, 문제점 등을 토론하는 동아시아지역 상생포럼을 열었다.지난 8일 현산면 미세마을 개미학교에서 열린 동아시아지역상생포럼은 해남좋은농부(주), 가배울, 아모틱 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일본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 해남좋은농부(주)의 주최로 열렸다.김정희 가배울 대표, 김현동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 대표, 신명직 일본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참가자들
영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 가입시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군은 안전공제보험료로 2억8700만원을 확보하고 전체보험료 중 국비 50%, 군비 30%를 지원한다.안전공제보험은 만 15세 ~ 84세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가능하고 1년의 보장기간을 갖는다. 보험 가입자는 농업관련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신체상해를 입을 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지난해 군에서 1만2069명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해 사고를 당한 426명이 6억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보조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 신청시 수급 이력 첨부, 보조사업자 홈페이지 공개 등을 포함한 개편방안을 시행한다. 또 보조금으로 조성된 토지, 건물 등에 부기등기제도를 도입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막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첫 도입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올해부터 3000만원 이상 보조사업 신청에는 과거 보조금 수급 이력을 첨부하도록 제도화하고 농업경영체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지원이력 확인을 거쳐야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최근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 6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특별조사에 들어갔다.특히 기존 특별조사는 전체 건축물 중 일부 대상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소방시설의 불량이 늘어났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조사는 평상시 소방시설의 100% 작동 유지를 위해 전체 대상물에 대해 시설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키로 했다.주요 점검사항은 수신반·동력·감시제어반 등의 전원차단 여부, 소방시설 잠금·폐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계도활동에 나섰다.해남경찰이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세요', '정지선을 지키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푯말(옐로우 사인)을 활용한 교통법규 준수 계동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옐로우 사인은 운전자들의 운전형태 등 지역의 교통문화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출근시간 등 교통근무 시 주요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에게 정지선을 지킬 것과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지역의 교통문화지수 중 자동차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
해남군이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중소기업 대표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1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연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비롯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설명회 후에는 상담팀이 진행하는 질의응답 및 상담 창구도 운영될 계획이어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 기술 및 판로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및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건강한 지역언론의 육성을 위해 마련된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소진될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신학용(민주당·인천 계양구갑) 위원장이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주간지선정사협의회(회장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 이하 선정사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7일 국회 교문위 신 위원장을 방문해 내년도 기금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같이 밝힌 것.선정사협의회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계속해 건강한 지역언론의 토
△경정 최관호 생활안전과장(전입 순천) △경감 최형보 여성청소년과장(전입 화순) 김철주 수사과장(전입 완도) 박석근 생활안전과 112종합상황실장(생활안전계장) 조인규 옥천파출소장(전입 완도) 최훈의 화산파출소장(전입 강진)△경감(승후) 김용호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전입 영암) 강기원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전입 진도) 류성종 마산파출소장(전입 서울) 정광호 송지파출소장(전입 완도) 이계현 산이파출소장(전입 목포)△경위 김윤형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장(112종합상활실) 윤운현 수사과 과학수사팀장(옥천파출소장) 최막동 경비교통과 경비
본사의 여론조사 보름만에 실시된 해남군수 후보자들의 다자간 구도의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박철환 현 군수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은 비슷한 지지세에 머무르고 있다.KBC광주방송은 지난 10일 전남도지사 및 서남권 6개 시장군수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여를 대상으로 표본수 3000명에 각 시군별 500명을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에 의한 RDD 전화면접조사이며 표본오차는 서남권 95% 신뢰수준 ±1.8%p다. 각 시군은 95%의 신뢰수준에 표본
해남제일교회 공해석 목사가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제18대 상임회장에 선출됐다.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23일 해남제일교회당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공해석 목사가 상임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공동회장에 이성배(상공그리스도의)·이관주(계곡반석)·임성안(마산중앙)·윤건상(어란)·박승호(성민) 목사와 곽종남(해남제일)·민상홍(계곡제일)·민홍윤(산이동부)·김형준(성민)·유재옥(내사성결) 장로가 선출됐다. 또 양재순(마산학의) 목사가 총무, 이정호(계곡성진) 목사가 서기, 문무근(시등교회) 목사가
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오는 14일 우슬재 해남광장 추모비 앞에서 대보름 맞이 참배식을 갖는다.1592년 임진왜란 당시 해남출신으로 순국한 구국공신 67인을 비롯해 대흥사 심적암에서 일본 헌병들에게 참살된 66인, 1929년 광주학생 독립만세운동 시위 중 희생자 등 327명을 기리는 참배식이 열리는 것.오 회장은 "대보름을 맞아 유가족들과 모여 참배식을 거행할 것이다"며 "참배식에 참가하실 분들은 오전 11시 30분까지 해남터미널 정문으로 나오시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군단위 지역 84곳 중 76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을 뿐만 아니라 전년도에 비해 10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교통질서를 높일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다행히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 대한 보행행태 부문에서는 100점으로 1위를 차지해 보행자들의 의식은 높았다.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013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별 지수 조사 공표를 통한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고 교통안전정책의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마련 발표되고 있다.해남
해남군이 여권발급 신청 시간을 확대해 운영한다.군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여권 발급 신청 창구를 운영 한다.지난 2012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연장 운영하는 시간대와 함께 매주 2일간 오전과 오후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군이 여권발급 신청시간대를 확대운영하는 것은 전자여권 본인신청제도 도입과 지문 대조 확인이 의무화되면서 대리 여권 신청이 불가능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 공무원 근무시간인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대흥사(주지 범각스님)가 템플스테이, 인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일반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인문프로그램을 구상할 것으로 보여 대흥사가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 갈 것으로 기대된다.대흥사는 지난 10~13일까지 3박4일간 대흥사 산사에서 실천적인 인문공동체 시민행성과 함께하는 해남, 다시 우리들의 '첫 마음' 인문캠프를 열었다. 대흥사 산사에서 펼쳐진 이번 인문캠프는 대학생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시민 50여명과 군민들이 참가
이번 교황청에 의해 복자로 결정된 124위 중 대표적인 인물인 윤지충선생이 해남 윤씨이며 조선시대 말 유명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증손자임이 밝혀졌다. 이는 해남 윤선도 유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남 윤씨 종손 윤형식씨로 부터 확인됐다.윤지충은 1759년 전라도 진산(현 충남 금산군)에서 출생했다. 실학자 정약용과 외사촌간으로 정약용의 가르침을 받고 가톨릭교에 입교, 세례를 받았다. 세례명은 바오로다. 당시 천주교신자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낙향하여 신주를 태우고 천주교 신앙에서 요구하는 교리를 지켰다. 1791년 어머니가 죽은 뒤
우리나라가 50년 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 가운데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OECD가 경고했다.OECD는 최근 한국노동연구원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한 '고령화와 고용정책:한국' 보고서를 통해 "20~30년 후 절대 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제 성장과 고령화의 쇼크가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한국의 20~64세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터키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50년엔 무려
본격적인 졸업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7일 화산중·산이중·현산중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군내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일제히 진행된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존의 졸업식과는 달리 색다른 졸업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상)는 지난 12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연과 영상이 어우러진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방송반이 준비한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동영상에는 졸업생의 재학시절 학교 활동 모습과 교사의 따뜻한 졸업 축하 영상 메시지가 담겨있어 졸업생들의 가슴을 뭉클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특히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커 각 학교가 개학하는 요즘,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해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2012년 12월~2013년 1월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4배 증가했다.일반 병의원 역시 매일 독감 의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약국에도 독감 약을 사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전국적으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지사장 최오남)가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난달 27일 해남읍 버스터미널에서 실시했다.겨울철 난방기구 사용과 설 연휴 일어나기 쉬운 화재 등을 예방코자 캠페인을 가진 것.특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서 위험한 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활동도 함께 펼쳤다.최 지사장은 "각 사업장과 저수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농업인과 지역민의 사업만족도를 높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