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이 내놓은 해남발전 구상은 '서남권 해양레저·문화관광 중심 땅끝 해남'이다. 주요 골자는 6차 산업화로 농·수·축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정 전원도시, 문화·관광 생태중심도시 구현이 주요 골자다.전발연은 이 세가지 목표에 대해 세부적인 안을 제시했다.먼저 기술농어업 및 6차산업화를 통해 차별화 된 농어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해남군이 권역별 특화작물 육성정책과 일부 같은 내용이다. 전발연은 FTA,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권역별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해 단지화 규모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30대 표심의 향방이 흥미롭다. 본지가 실시한 2차 해남군수 여론조사 중 정당지지도에서 30대들의 움직임 심상치 않다. 정당선택에 있어 평균수치보다 2배가 넘은 지지를 보였다.정당지지도에 있어 해남군민들은 통합신당 65.3%, 새누리당 11.1%, 통합진보당 3.4%, 정의당 0.6%, 기타 19.6%로 조사됐다. 그러나 30대들은 통합신당 55.2%, 새누리당 22%로 집계돼 주목을 끈다. 마치 통합신당의 지지층 10%가 새누리당으로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30대들의 표심은 신당창당에 대한 반대여론보다는 헤쳐 모여
오는 6월 해남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김병욱ㆍ김석원ㆍ김정현ㆍ민인기ㆍ박용상ㆍ박철환ㆍ윤광국ㆍ이석재 여덟 사람 중에서 누가 해남군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철환 군수가 33.3%의 지지를 얻었다.김석원 전 도의원 16.7%, 이석재 전 도의원 8.7%,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8.1%, 김병욱 전 도의원 7.9%, 민인기 해남지역자활센터 관장 5.2%, 박용상 故이정일 의원 전 보좌관 4.7%, 김정현 초당대 교수 2.5%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비교적 낮은 12.9%다.지난 1월 18~19일 조사 대
북일면 삼성마을(이장 박동수)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 두 장승과 농자천하지대본 비석을 세우고 지난 19일 제막식을 가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삼성마을은 마을형세가 여자형국이고 마을 앞산이 남자를 상징하는 남근모양으로 서로 대치하며 조화를 이뤘었다. 지난 1968년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농로확장으로 인해 장승이 훼손되고 마을 앞산이 끊기며 마을 남자들이 장수하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은 지난 1월 20일 임시총회를 갖고 장승을 다시 복원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400만원을 들어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 농
해남군은 오는 25일 오후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76회 21세기 해남자치대학에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을 강사로 초청 "새로운 문명사회와 한국농업의 나아갈 길"라는 주제로 열린다.허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출신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UR협상대표단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자본주의 산업사회 이후 새로운 문명사회를 연구하는 문명사회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최근 농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에게 농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의견을 모으는 뜻 깊
해남군재향군인회 박동화 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공로휘장을 받았다.회원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8일 열린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제57차 정기총회에서 박세환 중앙회장으로부터 휘장을 받은 것.박 회장은 회원복지향상을 위한 향군우대가맹점 할인혜택부여, 향군우대가맹점인 해남조합병원과 우리병원 환자 위로공연, 6·25 행사,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등에 주최하거나 후원했으며, 나라사랑 교육 및 자연보호 활동 등 각종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계곡면 재향군인회(회장 김대식)가 중앙회
우여곡절 끝에 한영자 씨가 제11대 해남국악협회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국악협회 지부장 자리를 놓고 후보자간 갈등, 선거관리 규정 위반 등으로 문제가 돼 무효가 됐던 해남국악협회 임원선출 총회가 지난 14일 해남문화원 2층 강당에서 다시 열렸다. 이날 전남도국악협회 정홍수 도지회장과 송호종 도부지회장, 해남국악협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씨가 단독 출마해 제11대 해남국악협회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또 박병영 씨가 부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가 지난 1981년 창립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12대 지회장 선출을 경쟁방식인 선거로 치르게 됐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수석부회장이 새 지회장으로 추대돼 왔으나 선거를 앞두고 3명이 출사표를 던져 결국 선거를 치르게 됐다. 특히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데다 지회장 선출이 선거로 치러지는데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 선거결과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에 따르면 김광호(79) 전 번영회장, 강추성(68
해남군의 문화·역사·관광·농산물 등 지역자원의 명성과 상품으로써 브랜드를 타 자치단체에 빼앗기거나 뒤쳐지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국의 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유치,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더 많이 팔아주기 위해 지역의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마케팅하고 있는 것이다.화순군은 지난 1일 앵남리에 위치한 지강 양한묵 선생 묘역에서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추모행사를
안전행정부가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에 대한 법안을 강화하면서 해남지역 대표기관들의 자정결의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5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중립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행위, 줄세우기나 줄서기 등을 근절하고 각종 선거와 관련된 사항에 있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해남교육지원청도 지난 3일 대회의실에 교육청 직원 전원이 공무원의 선거중립에 대해 자정을 결의했다. 정동기 교육장은 "6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으로 일주일에 3번씩 투석을 받아야 하는 등 집안일도 벅찬 몸이 약한 아내. 신장·방광 등 장기가 나빠져 11살의 나이임에도 6번의 수술을 받아야했던 아들. 해남읍에 거주하는 이현생(40) 씨는 몸이 아픈 가족을 돌봐야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병원비와 생활비로 빚만 늘어가고 있지만 병마와 싸우는 가족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하루하루 힘을 내고 있다.아내와 아들을 간호하며 생활까지 책임져야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되도록 주변에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언젠간 병마를 떨쳐버리고 자리에서 털고 일어날
해남군과 해남YMCA간 행정소송이 군의 패소로 1차 마무리가 됐다. 이에 YMCA는 박철환 군수가 시민단체에 행한 부당한 압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자활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역사회와 참여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YMC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YMCA는 "자활센터의 지도 감독기관인 해남군의 자활센터장 업무정지와 급여지급중지 결정은 자활센터장의 임명권을 가진 민간시민단체인 YMCA의 자율권과 정당한 권한을 침해하는 부당한 처분이라 주장해 왔으며 이번 광주지방법원의 판결에서 다시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인 김충식 전 해남군수가 박철환 현 군수를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일반인이 20인 이하의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석연치 않다. 또 문자를 보낸 A씨가 지난 14일 해남군수에 도전하는 김석원 전 도의원이 김 전 군수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대한 해명차원에서 문자를 보냈다고 선관위에서 증언했지만 김 전 도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지방선거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남군을 비롯해 남부권에 속하는 완도군과 진도군,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아카데미는 오는 3월12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정가소식란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 또는 장차 후보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입지표명에 대해서는 도의원은 2월 21일, 군수와 군의원은 3월 23일부터 진행되는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게재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들은 매주 수요일 18시(오후 6시)까지 팩스(061-534-9176)나 이메일(sjj@hnews.co.kr)로 보내면 된다. 김영록 의원은 농식품부와 협의해 간척농지 임대료 상한을 기존 24%에서 18%로 인하하기로 협의해 매년 약 43억원의 간척지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의원은 지난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지난 18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총회 및 비상임 임원선거를 가졌다.산림조합은 비상임 임원선거를 위해 지난 6일과 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비상임 이사에 11명이, 감사에 4명이 입후보했다. 지난 7일 접수를 마치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자들이 모여 공명선거 결의문을 작성했다.지난 18일 대의원들의 투표결과 강병일(산이), 김영욱(삼산), 민경서(해남), 신규철(화원), 윤주석(마산), 이영배(송지) 씨가 비상임 이사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박진우(화산), 조영이(해남) 씨가 뽑혔다.한편 산림
장만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18일 해남 동초교에서 마련한 희망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차 해남을 방문했다. 장 교육감은 6·4지방선거 교육감 재출마와 최근 안철수 신당 도지사 후보 영입설과 관련, "아직은 솔직히 생각 안 해봤다"며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달말 3월에는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장 교육감은 "아이들 특화활동을 위해 2년 전 전국 시범사업으로 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공연하는 것을 꼭 보고 싶어 해남을 찾았다"고 이번 방문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
연일 이어진 비가 말끔히 개인 지난 15일 해남읍 구교리 해남공원에 풍물놀이패와 수십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정성스레 제사를 올린다.'유세차…, 해남 고을에 농부, 예술가, 생산·소비자들이 모여 새로운 장터를 열게 되었으니…,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을 정성들여 올립니다. 해남 모실장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나눔으로써 성장하게 하옵시고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자립의 터를 가꿀 수 있게 하옵소서… 중략'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해남지역의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질의 농수산물 판매는 물론
정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에 대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공무원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지역내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었지만 이처럼 선관위가 예의주시하기는 처음이다.선관위가 주시하고 있는 공무원은 모 면사무소의 A면장. A면장은 민주당 당원 확보와 관련해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A면장과 함께
해남군이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를 통해 우수 마을을 선발하고 각종 지원과 함께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는 행정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성과를 거둔 마을을 평가 시상하고 우수마을에 대한 사기를 높이고 군정참여분위기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해남 관내 513개 마을에 대해 객관적 지표 9개 항목을 평가대상으로 삼고 연간 실적을 분석한다.지방세 납부실적과 재활용품 수집 판매 실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 토양개량제 사용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이장들이 각 마을의 리정을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