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담배피해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해남군내 사회단체들도 이를 지지하는 성명에 동참하고 있다.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에 따르면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 대한노인회 해남지회, 국제로타리 해남클럽, 해남청년회의소, 대한적십자 해남봉사회, 생활체육 해남낚시연합회, 해남의사회, 해남치과의사회, 해남한의사회 등이 담배피해소송 지지성명에 동참했다.이들은 "개인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원고 패소판결은 소비자의 권리가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21세기의
구한말 해남 출신 무관인 민건호의 삶과 그의 일기를 다룬 사료총서 '부산항 감리서 방판 민건호와 그의 일기 해은일록'이 최근 발간됐다.이 총서는 부산박물관이 해은일록의 사료적 가치와 민건호를 조명하기 위해 만든 책으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건호 관련 자료, 해은일록을 통해 조명한 연구 논문, 해은일록 주요일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 민건호의 가계도와 고택, 고향인 마산면 일대 전경이 사진으로 담겼다.해은일록은 고종대의 무관인 해은 민건호가 1883년부터 1914년까지 30년간에 걸쳐 작성한 일기다.해은일록에는 민건호가 부산항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0일 전남지사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들의 줄서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공천부작용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남지사 경선 후보들사이에 당비대납과 여론조사 착신전환 유도 등 부정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선거전이 혼탁·과열양상을 띄고 있다.지난 15일 전남지사 경선을 앞두고 '뭉칫돈 당비대납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전남지사 경선 후보들이 옛 민주당 경선과 관련, 조직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하기 위해 거액을 대신 납부했다
본지와 뉴스타파 등이 6·4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관권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지방선거 공동취재 네트워크(이하 독립언론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본지가 부정선거를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결성에 참여한 것이다. 독립언론 네트워크는 앞으로 지방선거 관련 데이터 공유와 공동 취재 등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전국의 지방선거 현장 소식을 전하고 관권·부정선거 등을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독립언론 네트워크는 자체 뉴스 사이트는
해남지역에 소문만 무성했던 공직자의 선거개입 정황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통합 전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해남군청 공무원 A씨(6급)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함께 모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B씨의 당비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도선관위가 공무원이 지인을 통해 민주당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제보에 따라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박 군수와 연관성도 조사를 벌였다. 선관위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군청 공무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민섭)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의 출마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특히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 희망메시지 전달식과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시연회도 함께 개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결국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공천키로 함에 따라 해남의 정치판도가 뒤흔들리고 있다.지난주 본지 여론조사결과 2위와 3위이던 김석원·이석재 씨가 불출마를 선언한 사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일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실시키로 하자 예비후보와 입지자들은 각자의 손익계산 등 정세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남지역이 전략 공천이 될 지, 경선이 치러질 경우 어떤 룰이 적용될지 등 공천방식에 대한 지역내 관심이 뜨겁다.또한 주변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8일 0시부터 윈도우 XP에 대한 국내 기술 지원 활동을 종료했다. 미국 MS 본사는 현지시간 8일 오전 9시 윈도우 XP에 대한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끝으로 윈도우 XP의 서비스 지원을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윈도우 XP 이용자들의 컴퓨터는 각종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해킹 등의 보안에 취약해 진다. 당장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앞으로 기술 지원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해야 한다.MS는 운영체제를 윈도우 XP의 상위 버전인 윈도우 7, 윈도우 8, 윈도우 8.1 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최선
'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남북불교가 소통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9일 대흥사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이 지난 달 11~12일 중국 심양에서 실무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추본이 서산대사 국가제향 복원사업과 관련해 조불련 대표단을 초청했고, 조불련이 추모사를 보내 춘계제향에 북측 불교도 함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호국대성사 서산대사 추계제향'을 남북관계에 변수가 없다면 오는 9월 묘향산 보현사에서 남북합동으로 봉행하기로 합의했다.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소장 박인주)가 지난 9일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를 초청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가졌다.특히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보호관찰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민들간 화합과 결속 다져지난 1일 산이·옥천·화원 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해남군내 14개 읍·면에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 산이면은 지난 1일 산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산이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주민들과 향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속경기와 기념식,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발 묶고 엿 물고 이어달리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몸빼 갈아입고 달리기 등 4가지 민속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
해남군은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4억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과 폐유 및 폐유통수거기를 설치해 해양정화활동에 나선다.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은 15톤 규모로 송지 동현 등 모두 4개소가 설치되고 바다쓰레기를 해상에서부터 처리해 수거인건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어촌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항포구인 화산 사포에 2000ℓ 용량의 폐유 및 폐유통수거기를 설치해 해양오염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올해 연안에 접한 9개면에서 모두 900톤을 수거할 계획
AI 방역초소가 설치된 곳의 도로가 파여 운전자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지난달말 새롭게 포장했다.기존에는 파인 도로의 땜빵을 때웠던 것에 그친 반면 기존 아스콘을 걷어내고 새롭게 포장했다. 하지만 인근지역에서 AI가 발생되며 당분간 방역초소가 계속 운영될 예정이어서 타지역 방역초소에 비해 해남군의 도로가 더욱 심하게 패인 원인에 대해서는 면밀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이 주승용 의원의 지인 A씨의 향응제공과 관련 휴대폰 압수수색까지 벌이는 등 주 의원과의 연계점을 찾기위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산향응제공사건 과태료 처분 49명 중 군수예비후보와 기초의원 예비후보와 입지자 6~7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놓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해남경찰은 지난달 25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주 의원의 수행원 B씨와 주민 등 5명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주 의원과의 연관성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모집과 오찬을 준비한 4명과 수행원을 먼저 조
해남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이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자칫 사업까지 중단될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와 갈등을 빚지 않도록 군의 조정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해남동초교 옆 도시계획도로는 전체 19필지 중 6필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보상가에 대한 불만과 함께 당초 계획했던 도로 보다 폭이 넓어지면서 토지와 건물이 사업부지에 더 많이 속하게 된
해남중·고총동창회 전국성(중19·고17회,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동문은 지난달 21일 희망원 생활인 8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을 펼쳤다. 첫번째 재능기부 행사다.전 교수는 이날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뤄진 인생은 없다"며 "인생에 완성이 있다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완성이다"고 말했다.해남중·고총동창회는 이번 강의에 이어 의료와 법률,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한 강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해남세무서(서장 김종환)가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등굣길 시간을 맞춰 해남경찰과 함께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과 교통안도 활동도 했다.세무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남군수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자가 줄줄이 사퇴하면서 난립한 후보군이 압축될 전망이다. 그러나 줄사퇴한 후보들의 사퇴명분이 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지역민심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난 26일 본사 여론조사 결과 후보 적합도에서 2위와 3위였던 김석원 전 도의원과 이석재 전 도의원이 돌연사퇴를 선언했다. 이 두사람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군이 압축되면서 싱거운 게임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엇갈린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다.김 전 도의원은 사퇴회견문 중 "유언비어나 허
해남군이 황사로 인한 식품 오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 중국 북부,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구름을 덮고 있다 서서히 강하하며 발생하는 황사는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 포함된 미세입자들이 사람의 눈, 호흡기는 물론 식품을 오염시켜 식중독, 건강 장애 등 위생상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주의해야 한다.황사에 대비 주의해야 할 식품군으로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되어 제조 판매되는 식품,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식품 조리과정
SBS 대표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송지면 일원에서 촬영됐다.런닝맨 촬영팀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땅끝마을 오토캠핑장과 송지면 대죽리 조개체험장, 송호 정보화마을, 송지 산정5일장 등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캠핑과 바다체험을 주제로 해남을 찾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했으며, 낚시체험과 조개캐기, 갯벌체험, 배추수확 등을 통해 해남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화면에 담아냈다.런닝맨 관계자는 "해남 땅끝마을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캠핑장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기획홍보실 김성희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