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문화·역사·관광·농산물 등 지역자원의 명성과 상품으로써 브랜드를 타 자치단체에 빼앗기거나 뒤쳐지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국의 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유치,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더 많이 팔아주기 위해 지역의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마케팅하고 있는 것이다.화순군은 지난 1일 앵남리에 위치한 지강 양한묵 선생 묘역에서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추모행사를
안전행정부가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에 대한 법안을 강화하면서 해남지역 대표기관들의 자정결의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5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중립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행위, 줄세우기나 줄서기 등을 근절하고 각종 선거와 관련된 사항에 있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해남교육지원청도 지난 3일 대회의실에 교육청 직원 전원이 공무원의 선거중립에 대해 자정을 결의했다. 정동기 교육장은 "6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으로 일주일에 3번씩 투석을 받아야 하는 등 집안일도 벅찬 몸이 약한 아내. 신장·방광 등 장기가 나빠져 11살의 나이임에도 6번의 수술을 받아야했던 아들. 해남읍에 거주하는 이현생(40) 씨는 몸이 아픈 가족을 돌봐야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병원비와 생활비로 빚만 늘어가고 있지만 병마와 싸우는 가족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하루하루 힘을 내고 있다.아내와 아들을 간호하며 생활까지 책임져야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되도록 주변에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언젠간 병마를 떨쳐버리고 자리에서 털고 일어날
해남군과 해남YMCA간 행정소송이 군의 패소로 1차 마무리가 됐다. 이에 YMCA는 박철환 군수가 시민단체에 행한 부당한 압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자활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역사회와 참여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YMC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YMCA는 "자활센터의 지도 감독기관인 해남군의 자활센터장 업무정지와 급여지급중지 결정은 자활센터장의 임명권을 가진 민간시민단체인 YMCA의 자율권과 정당한 권한을 침해하는 부당한 처분이라 주장해 왔으며 이번 광주지방법원의 판결에서 다시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인 김충식 전 해남군수가 박철환 현 군수를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일반인이 20인 이하의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석연치 않다. 또 문자를 보낸 A씨가 지난 14일 해남군수에 도전하는 김석원 전 도의원이 김 전 군수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대한 해명차원에서 문자를 보냈다고 선관위에서 증언했지만 김 전 도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지방선거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남군을 비롯해 남부권에 속하는 완도군과 진도군,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아카데미는 오는 3월12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정가소식란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 또는 장차 후보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입지표명에 대해서는 도의원은 2월 21일, 군수와 군의원은 3월 23일부터 진행되는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게재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들은 매주 수요일 18시(오후 6시)까지 팩스(061-534-9176)나 이메일(sjj@hnews.co.kr)로 보내면 된다. 김영록 의원은 농식품부와 협의해 간척농지 임대료 상한을 기존 24%에서 18%로 인하하기로 협의해 매년 약 43억원의 간척지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의원은 지난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지난 18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총회 및 비상임 임원선거를 가졌다.산림조합은 비상임 임원선거를 위해 지난 6일과 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비상임 이사에 11명이, 감사에 4명이 입후보했다. 지난 7일 접수를 마치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자들이 모여 공명선거 결의문을 작성했다.지난 18일 대의원들의 투표결과 강병일(산이), 김영욱(삼산), 민경서(해남), 신규철(화원), 윤주석(마산), 이영배(송지) 씨가 비상임 이사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박진우(화산), 조영이(해남) 씨가 뽑혔다.한편 산림
장만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18일 해남 동초교에서 마련한 희망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차 해남을 방문했다. 장 교육감은 6·4지방선거 교육감 재출마와 최근 안철수 신당 도지사 후보 영입설과 관련, "아직은 솔직히 생각 안 해봤다"며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달말 3월에는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장 교육감은 "아이들 특화활동을 위해 2년 전 전국 시범사업으로 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공연하는 것을 꼭 보고 싶어 해남을 찾았다"고 이번 방문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
연일 이어진 비가 말끔히 개인 지난 15일 해남읍 구교리 해남공원에 풍물놀이패와 수십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정성스레 제사를 올린다.'유세차…, 해남 고을에 농부, 예술가, 생산·소비자들이 모여 새로운 장터를 열게 되었으니…, 삼가 맑은 술과 몇 가지 음식을 정성들여 올립니다. 해남 모실장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나눔으로써 성장하게 하옵시고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자립의 터를 가꿀 수 있게 하옵소서… 중략'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해남지역의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질의 농수산물 판매는 물론
정부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에 대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공무원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지역내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었지만 이처럼 선관위가 예의주시하기는 처음이다.선관위가 주시하고 있는 공무원은 모 면사무소의 A면장. A면장은 민주당 당원 확보와 관련해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A면장과 함께
해남군이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를 통해 우수 마을을 선발하고 각종 지원과 함께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는 행정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성과를 거둔 마을을 평가 시상하고 우수마을에 대한 사기를 높이고 군정참여분위기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해남 관내 513개 마을에 대해 객관적 지표 9개 항목을 평가대상으로 삼고 연간 실적을 분석한다.지방세 납부실적과 재활용품 수집 판매 실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 토양개량제 사용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이장들이 각 마을의 리정을 적극적
주민 스스로 결정, 책임 강화해야황산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를 섭외, 지역의 문화사각지대를 없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는 주민들이 지역내 일을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 그 결과까지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황산 주민자치센터 10년2003년 12월 3일 개소한 황산면주민자치센터.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인 지역내 유일한 주민자치센터다.일요일도 쉬지않고 서예반, 국악반, 노래교실 등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지역에서 사회적기업, 지역공동체 활동 등을 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해남에 모여 각 지역에서의 활동, 문제점 등을 토론하는 동아시아지역 상생포럼을 열었다.지난 8일 현산면 미세마을 개미학교에서 열린 동아시아지역상생포럼은 해남좋은농부(주), 가배울, 아모틱 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일본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 해남좋은농부(주)의 주최로 열렸다.김정희 가배울 대표, 김현동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 대표, 신명직 일본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참가자들
영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인 안전공제 보험 가입시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군은 안전공제보험료로 2억8700만원을 확보하고 전체보험료 중 국비 50%, 군비 30%를 지원한다.안전공제보험은 만 15세 ~ 84세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가능하고 1년의 보장기간을 갖는다. 보험 가입자는 농업관련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신체상해를 입을 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다.지난해 군에서 1만2069명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해 사고를 당한 426명이 6억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보조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 신청시 수급 이력 첨부, 보조사업자 홈페이지 공개 등을 포함한 개편방안을 시행한다. 또 보조금으로 조성된 토지, 건물 등에 부기등기제도를 도입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막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첫 도입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올해부터 3000만원 이상 보조사업 신청에는 과거 보조금 수급 이력을 첨부하도록 제도화하고 농업경영체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지원이력 확인을 거쳐야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최근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 6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특별조사에 들어갔다.특히 기존 특별조사는 전체 건축물 중 일부 대상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소방시설의 불량이 늘어났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조사는 평상시 소방시설의 100% 작동 유지를 위해 전체 대상물에 대해 시설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키로 했다.주요 점검사항은 수신반·동력·감시제어반 등의 전원차단 여부, 소방시설 잠금·폐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계도활동에 나섰다.해남경찰이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세요', '정지선을 지키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푯말(옐로우 사인)을 활용한 교통법규 준수 계동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옐로우 사인은 운전자들의 운전형태 등 지역의 교통문화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출근시간 등 교통근무 시 주요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에게 정지선을 지킬 것과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지역의 교통문화지수 중 자동차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
해남군이 오는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중소기업 대표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1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연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비롯해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된다.설명회 후에는 상담팀이 진행하는 질의응답 및 상담 창구도 운영될 계획이어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 기술 및 판로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및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건강한 지역언론의 육성을 위해 마련된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소진될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신학용(민주당·인천 계양구갑) 위원장이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주간지선정사협의회(회장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 이하 선정사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7일 국회 교문위 신 위원장을 방문해 내년도 기금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같이 밝힌 것.선정사협의회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계속해 건강한 지역언론의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