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남북불교가 소통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9일 대흥사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이 지난 달 11~12일 중국 심양에서 실무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추본이 서산대사 국가제향 복원사업과 관련해 조불련 대표단을 초청했고, 조불련이 추모사를 보내 춘계제향에 북측 불교도 함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호국대성사 서산대사 추계제향'을 남북관계에 변수가 없다면 오는 9월 묘향산 보현사에서 남북합동으로 봉행하기로 합의했다.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소장 박인주)가 지난 9일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를 초청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가졌다.특히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보호관찰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민들간 화합과 결속 다져지난 1일 산이·옥천·화원 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해남군내 14개 읍·면에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읍·면민의 날 행사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 산이면은 지난 1일 산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산이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주민들과 향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속경기와 기념식,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발 묶고 엿 물고 이어달리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몸빼 갈아입고 달리기 등 4가지 민속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
해남군은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4억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과 폐유 및 폐유통수거기를 설치해 해양정화활동에 나선다.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은 15톤 규모로 송지 동현 등 모두 4개소가 설치되고 바다쓰레기를 해상에서부터 처리해 수거인건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어촌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항포구인 화산 사포에 2000ℓ 용량의 폐유 및 폐유통수거기를 설치해 해양오염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올해 연안에 접한 9개면에서 모두 900톤을 수거할 계획
AI 방역초소가 설치된 곳의 도로가 파여 운전자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지난달말 새롭게 포장했다.기존에는 파인 도로의 땜빵을 때웠던 것에 그친 반면 기존 아스콘을 걷어내고 새롭게 포장했다. 하지만 인근지역에서 AI가 발생되며 당분간 방역초소가 계속 운영될 예정이어서 타지역 방역초소에 비해 해남군의 도로가 더욱 심하게 패인 원인에 대해서는 면밀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이 주승용 의원의 지인 A씨의 향응제공과 관련 휴대폰 압수수색까지 벌이는 등 주 의원과의 연계점을 찾기위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산향응제공사건 과태료 처분 49명 중 군수예비후보와 기초의원 예비후보와 입지자 6~7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놓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해남경찰은 지난달 25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주 의원의 수행원 B씨와 주민 등 5명의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주 의원과의 연관성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모집과 오찬을 준비한 4명과 수행원을 먼저 조
해남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이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지연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자칫 사업까지 중단될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와 갈등을 빚지 않도록 군의 조정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해남동초교 옆 도시계획도로는 전체 19필지 중 6필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보상가에 대한 불만과 함께 당초 계획했던 도로 보다 폭이 넓어지면서 토지와 건물이 사업부지에 더 많이 속하게 된
해남중·고총동창회 전국성(중19·고17회,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동문은 지난달 21일 희망원 생활인 8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을 펼쳤다. 첫번째 재능기부 행사다.전 교수는 이날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뤄진 인생은 없다"며 "인생에 완성이 있다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완성이다"고 말했다.해남중·고총동창회는 이번 강의에 이어 의료와 법률,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한 강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해남세무서(서장 김종환)가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등굣길 시간을 맞춰 해남경찰과 함께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과 교통안도 활동도 했다.세무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남군수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자가 줄줄이 사퇴하면서 난립한 후보군이 압축될 전망이다. 그러나 줄사퇴한 후보들의 사퇴명분이 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지역민심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난 26일 본사 여론조사 결과 후보 적합도에서 2위와 3위였던 김석원 전 도의원과 이석재 전 도의원이 돌연사퇴를 선언했다. 이 두사람의 불출마 선언을 두고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군이 압축되면서 싱거운 게임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엇갈린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다.김 전 도의원은 사퇴회견문 중 "유언비어나 허
해남군이 황사로 인한 식품 오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 중국 북부,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구름을 덮고 있다 서서히 강하하며 발생하는 황사는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 포함된 미세입자들이 사람의 눈, 호흡기는 물론 식품을 오염시켜 식중독, 건강 장애 등 위생상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주의해야 한다.황사에 대비 주의해야 할 식품군으로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되어 제조 판매되는 식품,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식품 조리과정
SBS 대표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송지면 일원에서 촬영됐다.런닝맨 촬영팀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땅끝마을 오토캠핑장과 송지면 대죽리 조개체험장, 송호 정보화마을, 송지 산정5일장 등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캠핑과 바다체험을 주제로 해남을 찾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했으며, 낚시체험과 조개캐기, 갯벌체험, 배추수확 등을 통해 해남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화면에 담아냈다.런닝맨 관계자는 "해남 땅끝마을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캠핑장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기획홍보실 김성희 주무관
전남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이 내놓은 해남발전 구상은 '서남권 해양레저·문화관광 중심 땅끝 해남'이다. 주요 골자는 6차 산업화로 농·수·축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정 전원도시, 문화·관광 생태중심도시 구현이 주요 골자다.전발연은 이 세가지 목표에 대해 세부적인 안을 제시했다.먼저 기술농어업 및 6차산업화를 통해 차별화 된 농어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해남군이 권역별 특화작물 육성정책과 일부 같은 내용이다. 전발연은 FTA,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권역별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해 단지화 규모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30대 표심의 향방이 흥미롭다. 본지가 실시한 2차 해남군수 여론조사 중 정당지지도에서 30대들의 움직임 심상치 않다. 정당선택에 있어 평균수치보다 2배가 넘은 지지를 보였다.정당지지도에 있어 해남군민들은 통합신당 65.3%, 새누리당 11.1%, 통합진보당 3.4%, 정의당 0.6%, 기타 19.6%로 조사됐다. 그러나 30대들은 통합신당 55.2%, 새누리당 22%로 집계돼 주목을 끈다. 마치 통합신당의 지지층 10%가 새누리당으로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30대들의 표심은 신당창당에 대한 반대여론보다는 헤쳐 모여
오는 6월 해남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김병욱ㆍ김석원ㆍ김정현ㆍ민인기ㆍ박용상ㆍ박철환ㆍ윤광국ㆍ이석재 여덟 사람 중에서 누가 해남군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철환 군수가 33.3%의 지지를 얻었다.김석원 전 도의원 16.7%, 이석재 전 도의원 8.7%,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8.1%, 김병욱 전 도의원 7.9%, 민인기 해남지역자활센터 관장 5.2%, 박용상 故이정일 의원 전 보좌관 4.7%, 김정현 초당대 교수 2.5%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비교적 낮은 12.9%다.지난 1월 18~19일 조사 대
북일면 삼성마을(이장 박동수)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 두 장승과 농자천하지대본 비석을 세우고 지난 19일 제막식을 가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삼성마을은 마을형세가 여자형국이고 마을 앞산이 남자를 상징하는 남근모양으로 서로 대치하며 조화를 이뤘었다. 지난 1968년 새마을사업을 하면서 농로확장으로 인해 장승이 훼손되고 마을 앞산이 끊기며 마을 남자들이 장수하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은 지난 1월 20일 임시총회를 갖고 장승을 다시 복원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400만원을 들어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 농
해남군은 오는 25일 오후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76회 21세기 해남자치대학에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을 강사로 초청 "새로운 문명사회와 한국농업의 나아갈 길"라는 주제로 열린다.허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출신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UR협상대표단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자본주의 산업사회 이후 새로운 문명사회를 연구하는 문명사회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최근 농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에게 농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의견을 모으는 뜻 깊
해남군재향군인회 박동화 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공로휘장을 받았다.회원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8일 열린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제57차 정기총회에서 박세환 중앙회장으로부터 휘장을 받은 것.박 회장은 회원복지향상을 위한 향군우대가맹점 할인혜택부여, 향군우대가맹점인 해남조합병원과 우리병원 환자 위로공연, 6·25 행사,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등에 주최하거나 후원했으며, 나라사랑 교육 및 자연보호 활동 등 각종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계곡면 재향군인회(회장 김대식)가 중앙회
우여곡절 끝에 한영자 씨가 제11대 해남국악협회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국악협회 지부장 자리를 놓고 후보자간 갈등, 선거관리 규정 위반 등으로 문제가 돼 무효가 됐던 해남국악협회 임원선출 총회가 지난 14일 해남문화원 2층 강당에서 다시 열렸다. 이날 전남도국악협회 정홍수 도지회장과 송호종 도부지회장, 해남국악협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씨가 단독 출마해 제11대 해남국악협회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또 박병영 씨가 부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가 지난 1981년 창립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12대 지회장 선출을 경쟁방식인 선거로 치르게 됐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수석부회장이 새 지회장으로 추대돼 왔으나 선거를 앞두고 3명이 출사표를 던져 결국 선거를 치르게 됐다. 특히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인데다 지회장 선출이 선거로 치러지는데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장 선거결과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에 따르면 김광호(79) 전 번영회장, 강추성(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