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전남 무안군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는 제5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다가 오는 10일부터 열리게 됐다. 또 22개 시·군에서 약 6600명이 육상, 수영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농구), 전시종목(당구) 등 총 2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군은 22개 종목에 모두 출전하며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군 관계자는 "선수단은 올해는 10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철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자는 "군민을 존중하는 군정,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군정, 약속을 지키는 군정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박 당선자는 재선 성공의 이유에 대해 "박철환을 믿어주시고,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선거는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을 만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간절한 소망을 결코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해 변화의 실천으
6·4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당선 또는 낙선을 이유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면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후 당선과 낙선을 이유로 선거구민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방송·신문 또는 잡지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는 행위, 자동차에 의한 행렬을 하는 행위, 다수인이 무리를 지어 거리를 행진하거나 거리에서 연달아 소리를 지르는 행위, 일반 선거구민을 모이게 하여 당선축하회 또는 낙선위로회를 개최하는 행위,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등을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에서 사용했던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차량을 이
2일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무효표수가 지나치게 많게 나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14년 지방선거에서 첫 도입한 사전투표는 5일 02시 40분을 기준 2010년 지방선거 무효투효율 보다 2.0% 높은 5.7%로 나타났다. 무효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평면으로 11.7%에 이르며 다음으로는 북일면이 11.5%를 기록했다. 뒤이어 9.1%를 차지한 삼산면과 7.4%인 황산면이 있다. 사전투표 중 무효표가 가장 적은 곳은 해남읍으로 2.4%에 불과하다.이번 사전투표 중 가장 많은 무효표의 원인으로는 두명의 후보가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신속한 신고로 30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황산면 박모(여·57) 씨에게 지난달 30일 감사장를 수여했다.박씨는 지난달 14일 황산면 시등로에 택배를 발송하기 위해 들렀다가 A(57)씨가 당황한 기색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통장을 찾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화사기 임을 직감하고 이를 말렸지만 A씨는 박씨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한다. A씨가 걱정된 박씨는 신속히 파출소에 신고함으로써 통장에서 돈이 이체 되지 못하도록 막아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A씨에게
올 여름에도 국토순례단들이 땅끝 해남을 찾기 시작했다.전국 대학생 국토순례단인 '국토지기'는 오는 7월 6일 땅끝 해남에서 출발 29박30일 일정으로 통일전망대까지 약 820㎞를 종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5일 땅끝에 집결한다.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대규모 국토순례단 뿐만 아니라 친구들끼리 2~3명씩 짝을 이뤄 걸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을 타고 국토순례에 나서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해남 주요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올해로 16기를 맞는 국토지기는 '사랑하라 취하라 꿈꾸던 국토에 열중하
본사가 해남의 6·4 지방선거 개표현황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남 지방선거 실시간 개표 중계' 사이트를 구축했다.사이트는 본지 홈페이지 좌측 상단 주요 뉴스 아래의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볼 수 있게 제작됐으며 개표현장에 있는 기자가 선관위로부터 읍면별 개표결과가 나온 즉시 노트북으로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입력해 군민들에게 순간별 개표 상황을 알렸다.특히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개표 상황을 읍면별로 개시해 개표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읍면별 후보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건강보험 미신고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건강보험 직장가입 대상이 되는 사업장임에도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강보험에 가입토록 안내하고 있는 것.가입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 포함) 1인 이상 고용사업장, 상용근로자,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시간제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법인사업장은 대표자 1인만 있어도 가입대상이 된다.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올 여름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이 중요하다. 전라남도는 혹서기·장마철 등 상황에 맞는 사양·방역관리 대책을 마련해 9월 말까지 여름철 재난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에 가축질병신고센터(25개소)를 운영하면서 예찰요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축산농가에 대한 홍보·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심 가축 발견 시 가까운 가축 방역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비례대표 시드배정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당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당원협의회 등의 추천과 여론조사 등 투명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느닷없는 인물이 1번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지역구 위원장인 김영록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11일 기초의회 비례대표를 확정했다. 총 5명의 신청자 가운데 1번에 김종숙 숲 이야기 교육지원센터장을, 2번에 박복순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부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발표했다.이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이 마사회가 기금을 출연한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선정하는 농어촌마을 희망교육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희망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은 열악한 농어촌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에 자립 가능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용전분교는 학교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마을 등이 함께 용전분교 생태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원사업에 신청했다.생태교육공동체는 지난 14일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1차 컨설팅에서 가장 이상적인 구성과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최종선정돼 2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세월호 참사,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잇따라 참사가 발생하고 있어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대부분의 참사가 안전 불감증과 초기 대응 미흡 등 인재로 빚어진 사고로 드러나면서 안전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하지만 일부 시설물에 대해서는 군의 전문성 부족과 관련 법 등에 의해 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도 있는 만큼 군내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문제에 있어서는 군이 보다 정확히 짚어 군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응
해남군은 30만6758필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2014년 1월 1일 기준)를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한다.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읍·면간, 인접 군과의 가격 균형 유지에 중점을 두고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검증과 주민열람,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처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남군 최고 지가는 해남읍 광주은행 사거리 인근의 토지로 ㎡당 227만원, 옥천면 용동리 임야가 165원으로 최저 지가로 결정되는 등 전년대비 전체 지가변동률은 2.4% 상승됐다.결정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이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고 접근이 편한 북카페에 작은문고를 설치, 책 읽는 해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한울남도생협 자연드림카페에 icoop이 선정한 도서 100권을 비치한데 이어 올해도 읍 롯데리아 맞은편에 위치한 북카페 책 읽어주는 여자에 그래픽 노블 99권을 비치한 것이다.그래픽노블은 소설과 결합한 형태의 만화로 이곳에는 설국열차를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비치돼 있다. 작은문고는 도서관 회원 여부를 떠나 북카페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비치된 도서를
지난달 27일 장성요양원 화재 사건으로 21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화재 및 응급상황이 전국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소심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험장을 운영한다. 소소심교육이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의 줄임말로 초기화재 발생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같은 소화기 사용법 및 소화전 사용법을 비롯해 심장정지와 같은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한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현산농협(조합장 강성호)이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선정하는 고객만족 우수사무소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객만족 우수사무소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점검해 최종 선정한다. 전문 모니터요원이 방문, 전화를 통해 다양한 평가항목에 따라 등급을 측정한다.현산농협은 이번 우수사무소 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인증패를 받게 됐다. 강 조합장은 " 앞으로도 농협을 찾는 조합원과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 이건 100원에 팔자", "아냐, 500원에는 팔아야지"학생들이 상품에 스스로 가격을 정하고 판매까지 직접 하는 도깨비장터가 지난 24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도깨비장터는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교감 백형률) 학생들이 학부모회(회장 이철호)의 도움을 받아 안 쓰는 옷과 책, 장난감 등을 모으고 직접 판매하는 경제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장터를 위해 옷, 책, 장난감 등 아나바다 물품을 각자 집에서 가져오고 아침부터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해 장터에 내놓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현산면이장단(단장 김홍식)이 지난 23일 국도 77호선 두모교차로 인근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기원제를 열었다.이날 기원제에는 현산면이장단과 유관기관 주민등이 참석해 더 이상 이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두모교차로는 최근 빈번한 교통사고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던 곳으로 이장단에서는 현산면민의 뜻을 모아 해광사 회주 법흥스님 주관 하에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기원제를 마련했다.이장단은 두모교차로 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을 실시해 관계부서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