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사랑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해남읍교회(담임목사 조항철) 장로 임직자 6명(박순옥, 박경열, 박태운, 이경학, 오형근, 윤영선 씨) 이 우리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6일 군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100만원을 해남군 전용계좌로 적립해 향후 해남군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호신용 경보기 200개를 제작해 장애여성 등에게 배부했다.우선 상반기에는 홀로 거주하는 지적장애 여성 및 특수학급 재학 학생 등 성폭력에 노출될 우려가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배부한 후 하반기에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에 배부된 호신용 경보기는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위급 상황 발생하면 고리를 잡아당기면 130데시벨의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해 치한을 퇴치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6·4지방선거 해남지역 후보등록이 마감됐다.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적으로 군수 2명, 광역의원 3명, 광역비례대표 1명, 기초의원 21명, 기초비례대표 6명으로 총 33명이 등록했다. 해남군수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철환 후보와 무소속 김병욱 후보간의 양자대결이 벌어진다. 당초 무소속은 김병욱, 박용상 후보였지만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면서 1대1구도를 띄게 됐다. 박철환, 김병욱 후보는 각각 기호 2번과 5번으로 결정됐다.광역의원 1선거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명현관 후보가
해남경찰이 해남군청 5급 간부공무원 A씨를 공직자 선거개입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선거에 파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지역의 이목이 경찰과 검찰 수사에 쏠리고 있다.경찰은 A씨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에 대한 디지털 자료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로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컴퓨터 분석 결과 선거운동 관련 내용의 문서가 발견될 경우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씨는 문내면에서 선거와 관련된 사조직을 구성했으며 교회에서 박철환 군수의 부인을 참석시켜 박 군수를 지지하도록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남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철환(새정치민주연합 기호2번), 김병욱(무소속 기호5번) 두 후보는 화력과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절대 유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공직자 선거개입과 관련해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본사가 주최한 6·4지방선거 해남군수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본사는 민선6기 해남군수 선거를 앞두고 출마하는 후보들의 정책과 인물을 검증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가장 쟁점이 됐던 것은 화력발전소 유치에 대한 입장과 공직자 선거개입문제였다.발전소 유치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도입돼 운영된다. 사전투표제란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선거일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제가 시행되면서 부재자투표는 폐지됐다. 사전투표 기간은 오는 30일과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해남군내 사전투표소는 14개 읍·면사무소 2층에 설치된다. 사전투표소가 2층에 설치됨에 따라 투표를 하는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 1층에 임시 기표소가 설치·운영될 예정이
해남군이 불법임대와 관련 옥천농공단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주 보도된 업체를 비롯해 1개소를 더 적발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군은 지난 2일과 7일 이틀동안 옥천농공단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총 2개소에서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을 밝혀내고 해당업체에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서면경고했다.군에 따르면 제조시설인 옥천농공단지에 문제가 된 A업체를 비롯해 B업체가 추가로 불법임대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 2곳 모두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자에게 임대해 준 것으로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과 15일 기초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2명과 가선거구 예비후보 1명에 대한 선거법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나선거구 예비후보는 2명은 여행이나 선진지 견학을 떠나는 선거구내 마을에 돈을 건넸다는 혐의로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는 2개 마을에 많게는 30만원에서 적게는 10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관위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본지가 속한 전국 풀뿌리지역 언론연대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이하 바지연)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행위라며 지난 7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소규모 지역 언론사만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제를 강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이 헌법적 가치인 '언론 자유(제21조)' 및 '평등의 원칙(제11조)'을 명백히 위배한다는 것. 바지연은 헌법소원을 통해 지난 2월 13일 공포한 개정 공직선거법은 '신문사업자 중 전국 또는 시·도를 보급지역으로 하는 자만 신고의무를 면제하고, 아울러
이레유통 피해농가들이 수매대금을 받기 위해 가압류를 신청할 계획을 세우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이레유통과 해남군청 앞에 집회 신고도 냈다.법원은 회생절차개시를 위한 심문을 오는 22일 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이레유통에 고구마를 내고 수매대금을 받지 못한 5농가는 지난 14일 수매대금을 받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공동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가압류 등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가들에 따르면 이레유통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돈은 7~8억원 정도. 본지가 입수한 이레유통 제13기 고구마 정산 및 지급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창작품 등을 선보이며 소통하는 자리인 해남 모실장이 해남읍 서림공원에서 4번째 장터를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해남 모실장은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씩 매주 셋째주 토요일날 장터를 마련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모여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해남 모실장 이후에는 장소와 시간을 결정하고 정기적인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해남 모실장은 따로 주최하는 사람없이 의견을 모아 운영된다. 자발적인 모임으로부터 시작돼 회의를 거쳐 진행
산이농협(조합장 오종배)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농산물절도와 농촌 빈집털이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CCTV의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산이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조합원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 농기계 도난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해 각 마을에 설치되고 있는 CCTV의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난 4월 이사회에서 논의해 4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40개의 마을에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이미 CCTV가 설치된 마을은 근거자료를 확인해서 지원하고 설치가 안된 마을은 차후에 설치할 때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향교(전교 박봉두)는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이다. 매년 공자의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거행되며 이 의식을 통해 조상들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유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정근택 해남부군수, 아헌관에 박희재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동기 해남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집례가 홀기를 부르며 시작하는 창홀을
해남군수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후보와 무소속간 양자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8일 공천심사에서 박용상 고 전 이정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2차 컷오프 했다.이에 따라 박철환 현 군수와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 2명으로 경선을 치르고 후보등록 일정을 감안해 14일쯤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광역의원 공천신청자들은 탈락없이 1선거구 명현관, 이종효 2명이 2선거구 김효남, 박상일, 오영택 3명이 경선을 치른다. 기초의원은 아직 컷오프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김병욱 전 도
해남군수 김병욱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시작하며 줄곧 몸 담아왔던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민주당원으로서 당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기여도나,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온 노력을 반영하지 않은 채 '새정치'라는 실체조차 없는 명분만 내세우며 지역정치 현실을 외면한 획일적 잣대로 경선에서 배제시켰다"고 비난하면서 "특히 당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부도위기에 놓인 이레유통이 법인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이레유통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유통활성화 자금 42억여원의 상환을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변호사를 통해 회생신청과 함께 보전명령까지 떨어진 상태다.이레유통측은 유통활성화 자금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자금상환을 하게 된 상황이며 지난 수년간 농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자금의 연장이 불허돼 부득이하게 회생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유통활성화 자금 상환이 결정된 배경은 해마다 실시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산
"진도 맹골수로 넋들이시여 이승의 한 내려놓으시고 편히 가소서 님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남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 옵니다"북평면 묵동마을 주민들이 '묵동 굿 헌식제'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 마을주민들과 향우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묵동 굿 헌식제'는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픔을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오후 4시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농악을 하며 마을 선착장으로 향했다. 선착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23일째인 지난 8일 해남 군민광장에는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지난달 19일부터 많은 군민들이 광주은행 앞에서 촛불을 들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했다.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제안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생각해보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어버이날인 8일 카네이션 대신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로 생을 마감한 아이들을 추모했다.이날 행사에는 추모리본 만들기, 추모묵념, 자유발언대 등 세월호 참사에
지금은 폐교됐지만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동창생들이 암투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76년 졸업한 계곡중학교 6기 졸업생들은 3년간 함께해온 동창들을 그리워하며 지난 2007년 계곡중학교 6기 동창회(회장 이기배)를 만들고 모임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3~4월경에 1박 2일 일정으로 모임을 갖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지난 3월 29일 열린 8번째 동창회에서 목포에서 살고 있는 한 친구가 암투병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동창회원들은 모금을 통해 친구를
땅끝해남해초한우(회장 박윤석)가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업에 대한 고민과 비전 제시,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농장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하제일사료에서 준비한 한우가격변동, 등급 높은 한우 사육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에 이어 달마축산(대표 김흥용)과 뿌리농장(대표 이대배)을 우수농장으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한편 천하제일사료는 땅끝해남해초한우 농가들에게 사육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