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를 비롯 전국의 언론사와 소비자, 지자체가 손을 잡고 만들고 있는 국민장터가 본격적인 출발을 위한 지자체 공용 국민홈쇼핑의 신규승인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 이번 청원서에는 6·4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여야 13인 시도지사들도 뜻을 함께했다.이번 청원서에는 지역의 농어민·중소기업 상품과 문화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지자체 공용 홈쇼핑을 최소 2개 이상 신설과, 기존 대기업 홈쇼핑의 농어민·중소기업 상품 취급비율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 청원서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
해남군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고구려대학이 17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옥천면에 위치한 고구려대학은 학교 부지를 해남군으로부터 임대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한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수억원의 등록금을 군으로 부터 지원받고 있다. 때문에 수억원의 보조금을 받는 곳에서 천여만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어 계속해 보조사업을 수행하도록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심각한 실정이다.해남군에 따르면 고구려대학을 운영 중에 있는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직을 하게 된 환경미화원들이 노조합의에 따라 1년 연장해 재계약하게 됐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와 합의한 정년 연장에 대해 재계약을 희망하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해남군재계약심사위원회에서 심사평가해 정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6월말에 정년퇴직하게 된 환경미화원들은 내년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됐다.김종화 행정담당은 "앞으로도 만 58세 정년퇴직 대상자에 대해 본인이 재계약을 희망하면 신청을 받아 재계약을 할 계획"이라면서 "2016년부터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고
A유통 B대표가 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3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유통 B대표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께 회사 저온창고에서 직원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7일 B대표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자 B대표가 폭행했다며 해남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뒤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B대표는 폭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아직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곧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해남읍 구교리에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아파트의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나는 소음 및 분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아파트 주민들은 공사현장과 30m가량 떨어져 있는 인근 아파트 107동의 경우는 계속되는 소음으로 생활이 곤란하고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주말도 없이 공사를 해 창문을 열고 쉴 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아파트는 총 263세대를 신축하며 내년 8월말까지 완공예정이다.한 주민은 "아침부터 철골재 굉음과 망치질, 건설기계 등의 소음으로 피해가 막심하다"며 "소음, 분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주)유맥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구교리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조만간 대책위를 꾸려 악취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늘연가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현수막을 통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수와의 면담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다"며 "환경단체와도 연합해 고질적인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맥 인근지역은 식용유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
해남군이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있어 전남 22개 시군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위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군은 올해 균형집행 목표액 1543억원을 초과하는 1615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해 목표액의 104.7%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균형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 실시, 이월사업을 1개월 정도 앞당겨 확정하는 등 추진해 왔다.
해남에서 주목할만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나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더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사결과와 공직자에 대한 처분 등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선거개입 수사에서 일부 관계자가 총대(?)를 멘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농협의 혼곡사건이나 횡령, 이사선거 선거법 위반 등도 관심이 높지만 이렇다할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해남검찰은 권리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군청 6급
대학입시, 스펙 쌓기, 취업 등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며 안녕치 못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찾았다. 경쟁과 불안이 공존하는 20대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청년출가학교가 미황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이 시작된 것.청년출가학교는 20대 청년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청년희망 템플스테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전국각지에서 20대 청년 39명이 참가했으며 산사에서 지도법사, 지도교수와 함께 생활하고 대화하며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성찰하고
이낙연 전남지사와 광주시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이들 모두 광주와 전남이 하나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상생과 발전을 같이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한 것이다. 전남도의 정책방향에 따라 해남군정도 변화할 수 있다. 해남군수의 민선 6기에 대한 군정방향을 결정했다. 각각의 정책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해남군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본다.이낙연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지사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신명을 바쳐 전남과 도민 여러분께 봉사하겠다"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생명의 땅
지난 29일 오후 7시쯤 해남군 옥천면 인근에서 김모(80)씨가 몰던 경운기가 비닐하우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김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김 씨가 경운기를 후진하다 비닐하우스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9일 해남읍 남송2저수지에서 집중호우 등에 의한 저수지 유실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014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남송2저수지가 자연재해로 범람하는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고 군 장비를 동원해 저수지 임시 물넘이 설치와 그에 따른 마대 쌓기, 말목 설치 훈련을 시행했다.
박철환 해남군수 당선자가 다음달 1일 땅끝전망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박 군수는 "중단없는 군정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형식적인 취임식에서 탈피해 새 희망의 출발지인 땅끝에서 군민봉사에 대한 마음을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분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마늘과 양파 등 농산물 가격하락 등 경제불황으로 지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관행적으로 실시해오던 취임식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해남군에서는 취임식 초청자를 최소화하고 축하공연 생략, 축하화환도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제7대 해남군의회 의장단 구성이 당선수와 연장자 순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수의 당선자들에 따르면 이번 원구성은 3선의 이길운, 조광영 의원이 전후반기 의장에 거론되고 있으며 재선의 이순이 의원이 3자리의 위원장 중 하나를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연장순에 따라 박동인, 김주환 의원이 나머지 2개의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확정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그러나 무난한 의정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이 우선이긴 하지만 새로운 군의원이 8명이고 저마다 전문
본사 창간 24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한국뷔페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창간추진위원, 논설위원, 독자위원, 시민기자, 임직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24번째 맞는 본사의 생일을 축하했다.이웅 대표이사는 "해남신문이 창간한지 벌써 24주년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창간정신을 지키며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신문을 믿고 지지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해남신문의 미래는 밝다"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발전하는 해남신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창섭 초대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해남신문 창간 초기
2012년 발효된 한·미 FTA 협정에 따라 2013년도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수수, 감자, 고구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6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FTA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상품목은 수수, 감자, 고구마 3개 품목으로 한정된다.신청자격은 반드시 농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하며, 고구마는 한·아세안 FT A지원대상 품목으로 2007년 5월 31일 이전부터 생
직접 농사를 짓겠다고 농지를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뒤타용도로 쓰거나 소유 토지를 2년 이내에 매매 또는 임대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해남군이 이들에게 모두 5억여원을과세예고했다.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감면조건대로 이행하고 있음에도 과세대상자 통보가 날아오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조사와 근거를 통해 과세 대상자를 적발했는지 밝혀라고 주장했다.이번에 적발된 내용은 그동안 감사원이 지적하고 안행부가 지방세 취약부분에 대한 중점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취등록세 감면자와 쌀농업, 밭농업직불금 수령자를 비교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적
산이면 비석리 임현수, 박정애 부부의 차남인 경기대학교 임진원(23) 선수가 제6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150kg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임 선수는 산이초등학교 6학년 재학 당시 스카웃을 통해 씨름을 시작했다. 장흥 관산중, 여수공업고등학교, 경기대에 재학 중인 임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김재환(용인대) 선수를 만난 임 선수는 첫판을 내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연이어 2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선수
6·25 전쟁당시 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고초를 치른뒤 1998년 북한의 가족들과 탈북한 해남출신 박동일(88, 송지면 송호리)옹이 지난 19일 유명을 달리했다.고 박동일 씨는 송지면 출신으로 6.25전쟁 때 중공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 북한 포로수용소를 거쳐 후 그곳에서 가족을 이뤘다. 이후 1998년 가족들과 함께 북한을 탈출, 꿈에 그리던 고향 해남으로 다시 돌아왔다. 고 박동일씨는 국군포로 제2호로 6·25전쟁의 산 증인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송지면으로 정착했고 당시 민간단체였던 민주평통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와 자매결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6·4지방선거 해남군수 선거 결과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본지에 보내왔다. 리서치뷰는 본지가 의뢰해 지난 5월 28일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와 6·4지방선거 결과가 차이를 보인 이유를 분석코자 자체적으로 추적조사를 벌였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당시 박철환 후보 지지층의 결집력과 투표참여율이 김병욱 후보 지지층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추적조사 결과 박철환 후보 지지층의 4.2%가 지지후보를 바꿨다고 답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