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4월 24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강상구(달마산농원)·김용일(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김현옥(씨엔씨코스메틱 대표)·신상보(해남군소상공연연합회 부회장)·윤기현(해남군한우협회 사무국장) 위원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회장 한채철) 회의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2기에 접어든 주민자치회 등 지역 내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설 공론화, 해남에 적합한 공모사업 도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채철 위원장=
해남에서 다음 달부터 5개월간 매월 한 차례씩 영화, 역사, 문학 등 인문학 향연이 펼쳐진다.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한 차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문학 명사들을 초청한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콘서트'를 마련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해남동초등 꿈누리센터에서 오후 4시부터 90분 정도 진행되며, 시작에 앞서 성악, 재즈, 판소리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북일 출신으로 고향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는 황지우(71) 시인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황 시인은 한신대 교수, 한국종합예술학교
해남군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민승배)가 지난 19~20일 순천시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 소프트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에 A, B 등 2개 팀이 출전했으며 결승에 진출한 해남 A팀(김경선·이병채·박재철·문진상·김용식·박형호 씨)이 장성군을 물리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해남에서는 소프트테니스를 비롯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탁구,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에 112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해남 선수들은 그라운드골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드민턴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일선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지난 21일 북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북평초와 북일초, 현산초, 서정초 등 4개 학교 전교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을 만나다. 함께 그리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창의융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에어로켓 만들기, 자기부상 팽이 만들기, 홀로그램 체험 놀이,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 11개 체험 부스에서 직접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북평초와 북일초 두 학교가 참여하는 행사로 펼쳐졌지만
전라남도교육청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지역민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인문투어 프로그램 '문학에 꽃향기를 더하다' 참가자를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5월 19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주제로 한 태백산맥문학관과 소설의 주무대인 벌교읍 문학거리를 투어하고, 이어 순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으로 이뤄졌다.벌교에서는 근현대사의 옛 흔적과 소설 태백산맥 속의 배경이 되는 주요 장소들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며 역사와 소설을 비교하며 걷는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해남자원순환연구회(회장 방경선)가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제1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대회를 지난 22일 해남공원에서 열었다.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대회는 미래세대가 환경의 소중함과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내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올해 첫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구의 모습은?'이란 주제로 열렸다.대회는 유치부·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50여 명 어린이가 참가해 총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심사결과 100년 뒤 쓰레기 산을 주제로 그린 고태성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미래
계곡면주민자치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계곡면주민자치' 신문 창간호가 나왔다.창간호는 8개 면에 걸쳐 3월 31일자로 발행됐으며, 마을회관과 각 기관 및 다중시설 등에 배포됐다.창간호 1면에는 계곡면 반계리에 건립되고 있는 보성~임성 간 철도와 땅끝해남역, 5월부터 운영되는 빨래방을 소개했다.2면에는 발간사와 캘리그라프 강좌 등 주민자치회 소식, 3면에는 각계 인사의 창간 축사를 담았다. 4면에는 지역 현안으로 비슬안 권역 하수처리 정비, 흑석산철쭉제와 향우소식 등을 내보냈다. 6, 7면에는 주민자치회 발자취와 화보, 8면은 교육 소식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이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희망원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은 1953년 해남읍 다리 밑 하천가에 전쟁고아와 지체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 지어졌던 작은 움막집인 천사회로 시작해 70년 동안 갈 곳이 없는 이들과 정신질환자들의 보금자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있다.이날 행사는 설립 70주년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비롯해 지난 70년간 법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있다.기념식에서는 희망원 운영과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과 살구씨스튜디오가 예술가와 함께 숲 속 자연을 그리는 '예술 숲 드로잉' 프로그램을 다음달 6일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예술 숲 드로잉은 예술 꿈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새로 기획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수윤동산에서 매주 주말 전문예술가와 함께 만나 자연을 그리는 프로그램인데 색연필, 수채화, 수묵 등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예술가 등이 도움을 주고 자연과 사물을 예술적으로 보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다음달 6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총 13회 운영되며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땅끝 해남은 조선 말기 부유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택이 많다. 현산면 초호리는 해남 윤씨와 임씨가 모여 살던 집성촌이다. 그런데 이 마을 천석꾼 부자 윤철하 고택의 담을 경계로 작은집이 지어져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윤철하 고택 옆 '초호길 39' 고택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박태기나무와 석류나무가 보이고, 돌 틈 사이사이 수선화, 국화, 철쭉이 봄 인사하듯 반기는 작은 정원과 왼쪽에는 항아리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는 너른 밭이 보인다.이 고택은 윤두서의 7대손인 윤철하가 둘째 아들 재덕이 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란 주제로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황산면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는 5월 5일인 어린이날 당일 기념행사로 열려왔지만 올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 봄 축제로 확대해 3일간 퍼레이드, 가족 운동회, 음악회, 서커스 등을 비롯해 야외 놀이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어린이날 기념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 K타이거즈, 익사이티드, 더하기 합창단, 신나는 우리가락 등 식전공연을 시
해남군립도서관이 4월 한 달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 바꾸기 행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책 바꾸기 행사 '헌책 줄게 새 책 다오'는 111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300권 넘는 책 교환이 이뤄졌다.또한 행사 참가자들끼리 중고장터에서 서로가 읽은 책을 교환하며 소통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는 한은혜 작가 초대전이 한창 진행 중인데,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그림 속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단번에 눈길을 끌며 절로
해남군립도서관은 5월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마지막 유물론자인 아버지를 통해 역사의 상흔과 함께 사람의 관계를 심도 있게 그려낸 소설로 현재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참가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도서관팀(530-5452)으로 하면 된다.
여성 취·창업교실이 오는 5월 2일부터 출산, 육아, 가족 구성원의 돌봄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과 고령화 사회를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주·야간반으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이론과 재가실습, 시설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주·야간반 모집 정원은 각 15명씩 총 30명이다.여성 취·창업교실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해남YMCA가 위탁운영하며 주간반은 4월 28일, 야간반은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성해 법상스님)는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나라와 백성을 구한 서산대사의 호국애민정신을 기리고 표충사 향례 전통복원을 바라는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춘계제향'을 오는 29일 대흥사 표충사 경내에서 봉행한다.서산대사(1520~1604) 탄신 503돌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산대사 위패를 표충사로 봉송하는 예제관 행렬, 춘계제향, 서산대사 행장 소개와 헌화 헌다, 법어 등으로 진행하는 법요식, 호국의승 추모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평면 이진마을을 둘러싸며 해남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이진성지 성벽에서 성곽 출입문인 서문지가 발견됐다.해남군은 지난 11일 이진성지 발굴조사 자문위원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진성지 발굴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재)고대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북평면 이진리에 자리한 이진성지는 1588년 신설돼 1895년 폐진시까지 300여 년간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잠시 거처하며 병을 치료했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제주도 출입통제소로서 제주의 말
현산면 일평리에서 마한-삼국시대에 이르는 집자리와 경작지, 성곽 등이 확인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11일 현산면 일평리에서 현장자문회를 열고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7세기에 이르는 유적을 발굴 공개했다.시발굴조사는 (재)전남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6개월간 진행하고 있다.현산면 일평리는 옛 해남의 치소(과거, 지방 고급 관리의 관공서가 있던 곳)로서 해남 마한사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곳 중 하나이다.이번 조사를 통해 집자리 등 취락과 패총(해안·강변 등에 살던 선사시대인이 버린 조개·굴 등의 껍데기가 쌓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후원단체 회원들이 장애인 관련 업무 편의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측에 신형 1톤 화물트럭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나눔도반-좋은사람들의 동행(회장 오영동)은 지난 11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차량(시가 23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차량 전달식은 기존에 복지관에 있는 화물차가 15년 가까이나 돼 낡고 비좁아 불편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나눔도반 회원들이 수년간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복지차량은 장애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은 물론 후원물품이나 자재 수송 등 장
해남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제14기 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출범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4기 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해남군이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구이다.14기 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중고등학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청소년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캠페인 등 활동에 나서
해남군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남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제4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오는 5월 13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1차 예선과 본선 방식으로 열린다. 먼저 1차 예선은 공모를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2차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3일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진행된다.1차 공모기간은 5월 2일까지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작품 주제는 향교나 고택과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본인 또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