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지난 16일 2월 모실장을 해남공원에서 열었다.이번 모실장에는 참여 장꾼이 농사 지은 쌈배추, 표고버섯, 깐 마늘, 고사리, 들깨·참깨, 금강밀·앉은뱅이밀, 황기장·개발조, 은행 등 다채로운 농산물이 판매됐다.또한 직접 만든 메주, 도토리묵, 식혜, 저온착유로 짜낸 참기름·들기름·해바라기유·달맞이유, 딸기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둔주포두부도 선보였고 붕어빵, 뱅쇼, 부꾸미 등의 먹거리도 판매됐다.이날 추운 날씨를 잊고 함께 모실장을 즐기고자 난로를 마련해 쑥떡 등의 음식을 나눠 먹었으며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가
현산면 관내 13개 사회단체와 현산면(면장 이채규) 직원으로 구성된 '참좋은현산민관연합봉사대' 40여명은 지난 8일 이웃과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연탄배달 봉사는 사모임 옹달샘 형제계에서 연계한 연탄 200장을 관내 저소득 1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탄을 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지역사랑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달 30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직접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손난로, 방한마스크, 꿀떡 등 선물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이와 함께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준비한 떡국과 특식을 무료급식 시간에 배식하고 설거지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이명현)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사랑의 바자회가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해남서초는 지난달 13일 학내 서림관에서 학생들이 기증한 물건과 학부모들의 간식 판매 등으로 480만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지난해 연말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가구를 직접 찾아 연탄 1000장을 선물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고 방학식 때는 학생 7명에게 20십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사용됐다.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학생 대표들이 해남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해남군립도서관이 겨울 방학동안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독서교실이 높은 참여율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독서교실은 '책으로 노는 겨울독서교실'이라는 주제로 북 아트, 독서 골든벨, 목공예(독서대, 책갈피 만들기) 등 흥미를 가미한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수업참여도 및 글쓰기 등 종합평가 결과 최수우상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은 해남서초등학교 5학년 정찬영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박은우(해남동초4), 이소율(해남서초4), 학생이, 장려상에는 김열매(우수영초4), 이인서(해남서초4), 양현희
제5회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59점을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해남군은 지난해 제5회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디지털·스마트폰·드론 사진 분야 작품을 10월부터 2달간 접수했다.접수 결과 총 567작품이 응모해 디지털사진 부문 32점, 드론사진 부문 16점, 스마트폰사진 부문 11점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 대상은 디지털사진 부문에서는 고구마 파종 순간을 하이앵글로 촬영한 허현 씨의 '파종', 드론사진 부문은 눈 쌓인 해남의 갯벌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훈
행촌미술관(이사장 김동국)이 황금돼지해를 맞아 세화전 '황금福 돼지꿈' 전시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세화란 새해를 축하하고 한 해 동안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으로, 행촌문화재단은 매년 그 해 12지를 주제로 세화전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김억·김우성·김순복·박득규·안혜경·조병연 작가를 비롯해 모두 3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돼지를 주제로 그려낸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작품 하단에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담은 글도 함께 배치되어 있어 더욱 친근한 느낌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2018년을 마무리하고 황금돼지해 2019년을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삼산면 대흥사와 북일면 오소재에서도 진행됐다.대흥사(주지 월우스님)는 2019 새해맞이 기도 및 범종타종식을 지난해 12월 31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었다. 이날 대흥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삼귀의, 반야심경, 천수경합송, 석가모니불정근 등 입재식을 시작으로 발원문을 낭독하고 덕담을 나눴다.또한 새해를 맞아 소망을 비는 범종 타종식도 이어졌다. 이날 타종식은 조실 보선스님과 윤영일·송영길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군의장
민중당 해남군위원회 당원들이 몰래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행사를 지난 23일 펼쳤다.몰래산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뜻있는 민중당 해남군위원회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펼친 행사로, 해남사랑청년회에서부터 이어진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20여명의 당원들이 산타로 변신했으며 십시일반 모은 기금과 이에 동참하는 군민들의 후원으로 선물을 마련했다.당원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통해 다둥이가정과 조손가정 등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을 추천받았으며 송지면·산이면·해남읍 등에서 총 11가정 14명의 아이들과 성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이병현)가 전교생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과 교직원이 함께 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3일 학교 서림관에서 펼쳐진 바자회에서 학생들은 본인이 아끼는 문구류와 도서류, 장난감, 인형 등을 기증한데 이어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또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위해 식빵과 떡볶이, 어묵 등을 준비했고 한 학부모는 커피 차량을 준비해 코코아와 커피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또 한 학교운영위원은 본인 소유의 뻥튀기 기계를 가지고 와 뻥튀기를 선보이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이번 바자회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 한 해 동안 진행된 어르신들의 배움 성과를 선보이는 2018 금빛문화축제를 지난 11일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었다.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문화축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금빛문화축제는 올해 진행된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들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춤추는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 어르신 기타반이 '남행열차', '소양강 처녀' 등을 노래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스포츠댄스팀의 열
화원면문화체육회가 전통문화 계승과 아이들의 놀이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5일 연날리기 행사를 가졌다.연날리기 행사는 화원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추수가 끝난 간척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연을 날리는 장관을 연출했다.화원면문화체육회 명천식 회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향교(전교 박천하)가 지난 28일 향교 동재에서 귀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작명례를 열었다.작명례는 아이를 낳고 3달이 되는 그믐날을 골라 아이의 이름을 지어 조상님께 고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금기되었으며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전통의식이다.작명례에서는 아이의 이름을 지어 부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부모는 아이를 훌륭하게 키울 것을 다짐하고 참석한 사람들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누는 자리이다.이날 작명례에는 황산면에 사는 3쌍의 부부와 자녀들이 참석했다. 와등마을 박한석·
해남군민과 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제1회 해남군 학생·군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지난 1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순이 군의장, 김종숙·서해근 군의원, 조성실 해남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성모 해남교육장, 김영형 전라남도학생교육원장, 조영천 해남공고 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해남군민광장을 출발해 대흥사 가는 방향에 위치한 캐빈 레스토랑까지 왕복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의 안전한 달리기를 위해 해남경찰과 자율방범대가 교통통제에 나섰다.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
해남군민광장 일원에 조성된 국화를 보기 위한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이곳에는 소국, 분재국과 국화를 이용해 만든 트리케라톱스와 호랑이, 토끼 등의 동물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리틀어린이집 코끼리반 아이들도 국화, 핑크뮬리 등의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해남국화향연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산이중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지난달 23일 옥천면 태양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했다.이번 진로체험활동에는 산이중학교 학생 7명이 참여해 노인복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학습을 보조했고 발마사지를 해드린 후 동화책을 읽어 드렸다. 또한 동요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고 점심식사 준비를 도왔다.신슬우 담임교사는 "주간보호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근무하고 있는데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직업 이해도를
다문화학생 13명과 학부모 7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카나리아 플루트앙상블은 지난달 30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2018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성과 발표회'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플루트의 하모니를 선보였다.해남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지난 4월 창단한 카나리아 앙상블은 창단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해남동초와 해남서초, 옥천초 등 3개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합주연습 등의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사랑과 행복, 소통이라는 화음을 만들어냈다.이날 공연에서는 동요와 가요, OST(드라마
해남등대원 물품창고가 푸른 꿈을 담은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해남등대원(원장 박자원)은 지난 24일 등대원 관계자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늘푸른 도서관 현판식과 개관식을 가졌다.늘푸른 도서관은 서울에 있는 여송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숙)으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물품창고를 리모델링해 아동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공간으로 탄생했다. 늘푸른 도서관에는 지원금 일부와 지역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2000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고 난방시설과 영상시설, 그리고 수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
땅끝마을의 명품 걷기길 달마고도에서 힐링축제가 오는 3일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개통 이후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길 힐링 체험, 명상음악회, 숲속 버스킹 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코스로 명품길 힐링체험이 열리는데 미황사에서 관음암터, 문수암터, 문바우재를 잇는 6.51km 걷기길을 여행객들이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숲길을 걷는 동안 퓨전 국악, 마임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공연하는 숲속 음악회와 고구마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를 독서주간으로 정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책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된 독서주간 행사는 학년별로 등장인물 칭찬하기와 등장인물에게 상장 만들어주기,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1학년 학생들은 읽은 책 가운데 한권을 선택해 인상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책에 나온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