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에 제출된 1호 주민청구조례안인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한 처리 마감시한이 7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군의회의 심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의원발의와 군 입법예고 등을 통해 2차례 개정이 시도됐다가 무산됐던 만큼 올해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도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제한구역에 대해 주거지역은
전남캠핑관광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700여 팀 3700여 명의 캠핑객들이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쓰레기 줍기와 걷기 행사를 결합한 플로깅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하는데도 기여했다.행사를 주최·주관한 전남도와 해남군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캠핑산업을 전남·해남 관광의 성장엔진으로 삼고자 캠핑 산업·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2023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지난 7~9일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캠핑 박람회는 전
해남에 본사를 둔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이 아프리카의 클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케냐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원광전력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Sarit Expo에서 개최된 'Powerelec Kenya 2023'에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네트워크 구축 및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다룬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솔루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재제조 배터리 등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솔루션들이 공개됐다.원광전력은 전기공사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매출이 50억원을 넘어서는 등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21년 10월 문을 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9일 현재 누적 매출액이 54억원에 달해 하루 평균 722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장 이후 2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200여 농가로 시작한 입점 농가 수도 530여 농가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10개소, 시설·장비 4개소가 선정됐다.이는 전남 최다 선정으로, 해남군은 내년 가루쌀 재배를 77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은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소당 교육·컨설팅은 3000만원, 시설·장비 는 5억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해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과 재배에 필요한 시설·
북평면에 위치한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전국에서 19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9개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과 함평 풍강(주) 등 2곳이 선정돼 각각 7억원이 지원받게 된다.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로 원재료인 배추를 지난해 기준 연간 1600여 톤을 사용했으며 주로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생산업체 등에 대량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돼 절임배추 생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7일간 해남, 목포 등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명이 참가해 축구와 수영, 배드민턴 등 49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이번 체전은 해남에서도 펜싱과 근대5종 등 2개 종목이 열린다.펜싱 종목은 우슬체육관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우승
해남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를 비롯해 지역 막걸리와 특산물 등이 결합한 막걸리 칵테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안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막걸리하우스 모닥(해월루 막걸리펍)이 13일 정식 오픈한다.막걸리하우스 모닥은 북평면 남창리에 위치한 해월루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해남군은 2023년 산업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진味 잔치'란 주제로 막걸리 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막걸리하우스는 북평면주민자치회 청년분과 모닥모닥에서 운영을 맡아 금·토·일에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북평면 남창 5일시장(2·7일)이
해남에서 생산된 곰보배추를 주 원료로 한 건강즙이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등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해남을 대표하는 또 다른 농산물 가공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산면 황금밭영농조합은 곰보배추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만든 '곰도리배즙'을 개발하고 지난 5일 선적식을 통해 베트남으로 10톤 물량을 수출한 데 이어 앞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황금밭영농조합의 이정순(사진) 대표는 "천식과 기침에 탁월한 곰보배추를 활용해 발효액이나 약초로 개발해왔는데 쓰고 매운 맛이 강해 여기에 도라지와 배즙, 수세미, 생강 등을 추가
해남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계곡농협은 계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단지 300ha를 조성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저온저장)을 확충해향후 500ha 이상으로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참가자격은 사업면적이 20ha 이상,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친환경 인증면적이 차지해야 하
해남읍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됐다.월교마을은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 가량 재배하며 쑥 향기로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며 벼와 황칠 등 총 35㏊ 이상의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돼 있다.월교마을은 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또 전남도 유기농명인인 김성래 씨가 개발한 친환경영양제를 사용한 채소 재배 기술 개발과 마을 내
고령화로 인구소멸이 예상되는 각 시·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든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여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게 관광객 유치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계속해서 상주인구가 늘어나 지역소멸을 방지하는데도 최선의 방법이 된다.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주변 환경개선과 볼거리, 먹거리를 우선하는 경우도 있지만 맨 먼저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가족여행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해남에는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호텔이 거의 없다. 물론 수많
다양한 캠핑용품 전시뿐만 아니라 캠핑 교육, 장작 나르기, 버스킹 등 다양한 경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2023년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캠핑관광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애견 교육과 미용, 도그 올림픽 등 반려견과 애견인이 함께하는 2023 전남 펫 페스티벌도 함께 치러진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6월부터 오시아노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았으며 700개 팀, 3200명이 참석한다.박람회
미남축제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시식,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손으로 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21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장진만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은 '해남미남축제 킬러콘텐츠 및 공간의 효율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모두가 적극 참여해 재밌게 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 소장은 "미남축제의 경우 해남읍에서는 특산물 조형물이나 미디어아트를 선보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달한 추석절기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명절 문화를 알리고 다함께 행복한 추석을 위해 펼쳐졌으며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과 소원나무에 소원 매달기, 행운뽑기, 다과 꾸러미 나눔 등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흥사 측이 주관한 '대흥사 추석맞이 건강 도시락데이' 행사도 열렸다.
전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큰 잔치인 제19회 해남땅끝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우슬체육관, 동백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해남 107개 팀을 비롯 전남 22개 시군에서 1050개 팀 2100명의 선수 등 2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연령대 급수별로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치러졌다.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한 차례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500여 개 팀에서 올해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1050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최순현 해남군배드민
해남탄소중립협동조합(이사장 박경희)이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해남탄소중립협동조합은 해남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개발이익도 해남군 전체 주민들과 나누며 지역공동체를 다진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지난달에는 해남군청 민원실 앞 상가건물 세계로여행사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부동지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직접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얻게 되는 개발이익을 해남군민들과 연금 형태로 나누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박경희 이사장
해남군이 마늘 등 6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된다.작물별로 가입기간은 해당 작물의 생육기간에 따라 농협에서 보험상품으로 판매된다. 마늘은 4일부터 보험상품 판매가 시작됐는데 오는 27일까지 난지형 마늘이, 다음달 24일까지는 한지형 마늘이 판매된다. 특히 귀리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품목으로, 해남과 강진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매된다.양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보리와 밀은
해남군이 마련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이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는 김현권 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전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이날 김 전 원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홀대 받는 농업·농촌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량생산기지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에너지 생산기지가 돼야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지역사회가 소유권을 가지는 신재생에너지 등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해남군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31군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 32군데 등 총 63군데 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축산농가 등이다.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따라 대상자와 접종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의료기관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8세 이하 중 예방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