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원 다선거구(현산면·송지면·북평면)김석순, 군민행복을 목표로 3선 의지박상정, 최고 득표로 입문 재선 나서김동남, 5전 6기로 민주 경선 도전장이순태, 무소속 실패 딛고 입성 노려양동옥, 농민·노동자 대변 역할 자임 다선거구는 2명의 군의원을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석순(66)·박상정(57) 현 군의원을 비롯해 김동남(65) 김동남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와 이순태(55) 민주당 전략기획특별위원장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4명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동옥(45) 진보당 해남군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진다.지난 선거에서
봄에 파종한 밀의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맥류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하면서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마저 감소하고 심한 지역은 수확을 포기해야겠다는 푸념도 나오고 있다.해남 들녘을 지나면 노랗게 익어가는 밀밭이 눈에 띄지만 가까이 가보면 속이 빈 쭉정이와 이삭들 사이가 붉은빛을 띠는 곰팡이가 슬어있다. 수확해도 섭취할 수 없고 가축 사료로도 팔 수 없는 상황이다.군에 따르면 밀 재배면적 1182ha 중 약 240ha에서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붉은곰팡이병은 봄에 파종한 필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황산면과 산이면에서 발생량이 많았
해남 절임배추에 대한 특색 있는 포장재를 지원해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향상과 더불어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되는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사업이 올해 지원예산이 증액됐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원 매수는 줄었다.해남군은 지난 15일 해남미소 교육장에서 읍·면협의회 대표자와 읍·면사무소 실무자들이 모여 올해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사업의 계획과 향우 일정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은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액된 12억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69만4000매를 지원한다.공급단가는 제작업체에서 제시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2일 한우농장 최초로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북평면 동촌마을의 만희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만희농장은 김성희(67)·양만숙(64) 부부와 딸 김소영(41) 씨가 함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축산농장(동물복지-15-14-4-1)으로 인증받았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도록 관리하며 동물복지를 증진한 곳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만희농장은 한우농장 중 전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만희농장을 둘러본 김 지사는 "요즘 소비자들은 먹
농사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이 다음달부터 8월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된다.군은 여성농업인과 농기계 신규 구입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은 하지 않고 권역별로 순회하며 1회에 10명 이내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소(531-3835~7)로 전화하면 된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의 바닥분수가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군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을 위해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자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한다.바닥분수 운영기간은 19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후 1~2시, 오후 3~4시 2회씩 운영한다.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분수대 저수조 청소와 용수 교체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방학 기간인 7월 중순 이후에는 오전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올해 해남군은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군은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해양생태계 복원과 청정 어촌 이미지를 만들어 사람이 찾아오는 어촌을 만들고자 5개 분야로 나눠 해양쓰레기 발생 최소화와 수거, 처리에 나서고 있다.해양쓰레기는 어업활동 중에 발생하는 어구나 어망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다의 특성상 해남 이외의 곳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각 면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있지만 염분과 이물 등으로 처리비용은 육상쓰레기보다 2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해남은 14개 읍·면 중 9개 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지구 생태계에 큰 역할을 하는 바다의 오염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해남에서는 어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선상집하장을 각 어촌계에 설치하고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감용기를 운영하고 있다. 어촌마을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모을 수 있는 육상집하장도 올해 2곳에 설치한다.바다 오염의 주범은 플라스틱 쓰레기이다. 어업에 사용된 폐어구나 스티로폼 부표, 어업용 밧줄이 대형 플라스틱 쓰레기의 70%나 된다고 한다. 다음으로 생활에서 나오는 음료수병,
해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이 전국 학교급식으로 연간 1300여톤이 공급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서울 노원구청에서 지난 2일 열린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언체 선정 품평회에서 인수영농조합법인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인수영농은 2년간 150여 톤의 친환경쌀을 노원구의 학교에 공급하게 됐다.이날 품평회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친 전국 8개 업체 중 인수영농을 포함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인수영농은 194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4000여 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쌀 전문 도정시설을 갖춰 생산부
민주노총 전남본부 해남군지부와 민주일반연맹전국민주연합 해남본부는 지난 4일 해남군청 앞에서 해남군청 비정규직 노동조합 관계자가 민주노총을 폄훼하고 직권 남용성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해남군의 진상규명과 문제해결 촉구를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4월 14일 집회를 갖고 해남군에 이 같은 내용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며 이날 또다시 집회를 가졌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자신을 총무과 직원이자 인사위원인 동시에 노동조합의 대표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3월 중순 군청의 공무직 전환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걸어와 '4월부터 근무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인 원광전력(주)(대표 전연수·사진)이 전남도의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전남형 강소기업은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평가를 거쳐 원광전력을 비롯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12개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간 1억원 내외, 2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등에 나선다.원광전력은 1988년 창립해 전기·소방·통
올 여름은 평년보다는 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장기간의 장마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6~8월 여름철 3개월 전망을 통해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라니냐가 종료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화되고 북태평양과 열대 서태평양은 평년보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여름철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뜻한다.강수량은 지역차가 매우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품질개선, 마케팅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1 찾아가는 우수 농수특산물 품평 상담회'가 지난 4일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열렸다.이번 품평 상담회는 해남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열려 18개 농가가 해남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과일인 바나나, 망고를 비롯해 해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쌀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연잎밥, 수제떡갈비, 레드비트, 양파·마늘 짱아찌 등 40여개 상품을 선보였다.해남의 농수특산물을 보기 위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형유통채널인 농협하나로유통,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에 추진되는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군민제안을 받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범사업 군민제안제도는 시범사업의 발굴 과정에 군민들이 참여해 농업현장에 가장 적합한 신기술보급사업을 빠르게 적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시범사업 제안내용은 2022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편성되기를 원하는 사업, 노동력·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 실현을 위한 사업, 기타 해남군 농업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이다.농업인이나 작목별 생산자(단체·법인), 관련 업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현
해남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김황익)이 생산한 고품질 새송이버섯 4.2톤이 지난 3일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스에스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됐다.이번 수출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부터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기술지원 전단 TF를 운영하며 수출 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기술지원과 수출업체 발굴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전남농기원은 고품질의 해남 새송이버섯이 국내외 바이어와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전남을 대표하는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버섯영농조합법인은 2년 전부터 일본 수출을 이어오고 있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일정기간 살아보며 농촌체험, 영농기술과 정보습득 등을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에서는 북평면 동해리 김치마을이 전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는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전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이다.김치마을에는 지금까지 4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머물다 갔으며 현재 2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해남군이 만호해역 어장분쟁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대책위를 구성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합동대책위는 해남군수 및 민간 대책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행정과 의회, 해남군수협, 관내 어업단체, 자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협력을 통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수협과 어업인들이 진행하고 있는 김 양식 행사계약 이행을 위한 민사소송과 군이 해상경계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등의 법적 사안을 지원한다.또 소송 관련 역사적 증빙자료 수집, 어장이용 효율화 및 대체 신품종 개발을 통한 어민 소득 다각화 방안 등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현안
현산면 황산리에 위치한 포레스트(4est)수목원(원장 김건영)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수국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포레스트수목원은 6만여 평의 숲을 따라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 중 8000여 평은 수국정원으로 조성돼 8000본의 수국이 심어져 있다. 수국정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0여 품종의 다양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꽃인 수국의 절정 시기는 20일로 예상되며 15일부터는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다.김 원장은 "수국이 피기 시작하면서 문의가 많다"며 "지난 주말에 4000여 명
지난 8일 해남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접종 대상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만 60세 이상 백신 접종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해남에서는 60~74세 백신 접종 대상자 1만7080명 가운데 1만5171명이 예약해 88.8%의 사전 예약률을 기록했다. '잔여 백신 잡기 '하늘의 별 따기'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전남지역 20개 조합 중에서 '2021년도 수협보험 보장성 공제 리딩조합'으로 선정됐다.수협은 수협보험 보장성공제 확대 사업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보장성 신계약 공제료 3억1700만원을 달성하며 여수시수협, 고흥군수협과 함께 전남 20개 조합 중 리딩조합으로 선정됐다.우수영지점(지점장 김병학)은 수협중앙회의 2021년도 상반기 상호금융 예탁금 증대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전국 회원조합 영업점 부문 F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우수영지점은 캠페인을 통해 23억7800만원의 예탁금 증대 실적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