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초보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코자 선배 농업인과 팀을 이뤄 농업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농사 경험이 5년 미만인 신규농업인이 연수를 희망하는 작목을 선정하면 선도농업인이 1대1로 팀을 이뤄 100일 동안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현장교육 해주고 있다.또한 월 80시간 이내 자가영농실습 시간도 인정되며 실습기간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교육은 매월 10일 이상 20일 이하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하는 신규농업인과 선도농업인은 소정의 교육훈련비를 지원받는다.귀농연수생 A(계곡
해남군은 지난 11일부터 2022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증진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급 확정일까지 계속해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해야 한다.수당은 60만원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군은 지난 1~2월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농어업·임업경영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검증을 마친 결과 1만4481명에게 지급이 결정됐다. 이는 지
벼 수확 전 소득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 등에게 수매대금을 사전에 매월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9개 지역농협과 함께 올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농업인 월급제는 농협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에게 농협자금을 활용해 매달 월급 형태로 수매대금을 선 지급하는 사업이다. 참여 농업인은 4월에서 10월까지 최대 7개월간 농협으로부터 매월 20만~250만원 한도내에서 수매대금 일부를 선 지급받게 되고 이에 따른 이자는 해남군에서 보전해 주고 있다.지난해에는 160명의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에 가입
해남의 농지연금 가입자 월 평균 지급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땅값으로 인해 전국 평균(114만9000원)의 36% 수준인 41만400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지연금 가입자의 연령은 70대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 따르면 해남의 농지연금 가입자는 116명으로 월 평균 41만4000원을 받고 있다.A 씨의 경우 매달 297만4000원의 농지연금을 받아 해남에서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기간정액형(10년)에 가입한 A 씨는 4억5300만원(감정가)의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고 있다.
기능성 성분(저항전분)이 다량 함유된 미니단호박 분말의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을 위한 인체 적용시험이 실시된다.해남군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은 농업과 식품 산업간 연계 발전 및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년 동안 해남군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체 임상실험을 추진하게 된다.미니단호박
2022년산 물김 양식은 황백화 피해로 인해 전년 보다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겨울적조로 물김이 노랗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이 해남 곳곳에서 발생하자 일부 김 양식어가들은 시설을 조기에 철거하며 올해 양식을 접은 실정이다.해남군에 따르면 2022년산 물김 위판량은 지난달 24일 기준 6만1423톤이 생산돼 557억5092만7000원의 위판고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량(6만8489톤)은 10%, 위판고(574억7339만8000원)는 3% 감소했다. 2021년산 물김 생산실적은 8만
전남과 제주가 주산지인 남도종 마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념류 마늘로 브랜드화하고 이를 위해 두 지역의 생산지를 묶을 수 있는 산지 경매장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단법인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남도지부가 지난달 30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전남·제주 남도마늘 토론회에서 이무진 전국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 자문위원은 '남도종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라남도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무진 자문위원은 남도종은 경북, 경남이 주산지인 대서종보다 매운맛이 강하고 마늘 특유의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이 지난해의 경우 집중호우 여파로 당초 계획 면적의 90%에서만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에서는 농가 신청 등을 통해 214ha에서 논 타작물 재배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일부 농가들이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이식시기를 놓치면서 계획면적의 10%에서 차질이 발생했다.논 타작물 재배사업은 농가 신청을 받아 이행점검을 마무리한 뒤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조인데 타 작물 재배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도 받지 못한다. 지난해 논 타작물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국비 6억원과 군비 4억5000만원, 국비융자 4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22곳이 신청해 전남 3곳을 포함, 총 8곳이 최종 선정됐다.해남군 대상지는 황산면 일신리에 소재한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 영농조합법인(대표 고대익)으로 센터에서는 가축분뇨(돈분)를 수거한 후 액비로 생산해 살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인접한 곳에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방지시스템 증설 및
화산면 가좌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윤기현 씨는 요즘 한숨만 늘어난다. 소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데다 지난달 15일 인상된 사룟값이 5월 중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소를 키울수록 적자만 늘어나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윤 씨는 "임신우는 100만~150만원 정도, 송아지는 50만~100만원 정도 하락했다"며 "사룟값은 지난해 두 차례 인상됐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15일 1000원 정도 오른데 이어 또다시 5월 중 인상될 것이라고 해 운영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
해남의 양파 생산농가를 대표할 품목조직이 출범한다.사단법인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는 오는 30일 산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양파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해남의 양파 주산지인 화원, 문내, 황산, 산이 생산 농가들은 그동안 회의를 갖고 조직 결성을 논의해왔다. 이에 앞서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3년 전인 지난 2019년 4월 함평에서 출범식을 갖고 양파농가 권익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후 군 단위별 지회가 속속 결성되고 있다.
해남군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고 있지만 지급 방법이나 일정 등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어 혼선을 빚고 있다. 올해는 지급한 묘목이 크게 준데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마을별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이 같은 사실이 정작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해남군은 올해 2000만원을 들여 대봉과 사과, 대추 등 2285주의 묘목을 구입해 21~25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올해 나무 나눠주기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읍면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읍면사무소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김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양식재해보험 자부담 5억원도 지원하기로 했다.해남수협은 지난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강신숙 부대표, 김선곤 해양수산부 사무관, 장지수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장, 김대용 해남군 해양수산과 팀장, 임직원, 어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김성주 조합장은 "김 황백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보상 지원금 10억 원, 양식재해보험 자부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60기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2021년 결산보고서와 잉여금 처분,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추경 승인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또 제3대 외부전문가 감사 선임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쳐 이창수(56·송지면) 씨를 선출했다. 3년 임기의 이 감사는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두 차례에 걸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한편 해남군수협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14억4700만원이 늘어난 24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예탁금도 760억원이 늘어난 400
해남군이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환원사업에 나선다.군은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 논갈이 한 농가에게 ha당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200ha에 8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농지는 2021년 보리와 귀리, 밀을 재배해 논 이모작 직불금을 받은 농지이며 해남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보리짚 토양환원은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
양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70%가 떨어지면서 생산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살펴보면 3월 평균 양파 상품 20kg의 가격은 1만1740원으로 지난해 3월 3만8675원보다 69.6%가 떨어졌다. 지난해 2월 4만760원이었던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왔다.가격하락의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가 줄어들고 지난해 재고량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3월호에서는 지난해 중만생종 양파의 입고량이 71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6.9%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 남은 재고는 8만80
올해 겨울철 강수량이 크게 줄면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으로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해남의 강수량은 각각 5㎜, 4㎜로 두 달간 9㎜에 그쳤다.지난해 11월 77.9㎜의 비가 내린 이후 12월 6.5㎜ 등 3개월 연속 한 달 강수량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1월, 2월의 경우 각각 36.3㎜, 33.1㎜ 등 두 달간 69.4㎜가 내렸다. 이달 들어 지난 1일 5.7㎜가 내렸으나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강수량이었다.북평면 남창리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박재명 씨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신청·접수가 비대면과 방문으로 이원화되고 수령을 위한 준수사항이 14가지에서 3가지가 추가된 17가지로 늘어난다.공익직불제는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0.5ha 이하의 농가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에 따라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오는 14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다음달 1일까지는 비대면 접수,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로 진행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이 상호금융 대출금 1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제도이다.해남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건전 여신 추진에 매진해 해남지역 농협에서 최초로 상호금융 대출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장승영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출금 1000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우리 농협을 믿고 거래한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친환경농업울 실천하는 농업경영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임업인 및 법인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등을 접수하면 된다.직불금 지급 시기인 12월 이전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부터는 사업대상 농지를 농업(임업)경영정보에 등록해야만 지급한도 면적(0.1~5㏊)에서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