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에서 지난 17일 열린 집체 성년례에서 원로유림들이 해남고 학생들에게 성년이 되었다는 의미로 복두를 씌워주고 있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문화행사 등이 생략된 채 봉축법요식 위주로 차분하게 진행된다.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9일 대웅보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갖는다.이날 봉축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종을 울리는 명종 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봉독, 부처님에게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조실스님의 법어, 법상 주지스님의 인사말,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거행된다.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던 해남군 연등문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미래클 유치원 곳곳이 캠핑장과 놀이터로 변했다. '애들아 피크닉 가자'를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를 마련한 것인데 원생들은 텐트 안에서 마음껏 뒹굴고 캠핑놀이를 체험한 것은 물론 보물찾기와 사진찍기, 놀이기구 등을 즐기며 '우리들 세상'을 외쳤다.
'2021년 민속씨름 해남장사씨름대회'가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대회 첫 날 연수구청 성현우 선수와 의성군청 박정우 선수가 태백장사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 학동마을에 위치한 서림공원의 고목 살리기 운동이 펼쳐졌다. (재)원불교 해남교당 김효선 교무 등 교도 20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이곳에서 수십 년간 방치된 넝쿨과 잡목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남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해남향교에서 '해남유생학개론'을 통해 선비의 정신과 전통예절을 배웠다. 해남문화원은 지역전통문화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해남유생학개론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륜산 상가단지의 벚꽃이 뒤늦게 활짝 피었다. 주변 다른 벚나무는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어가고 있지만 두 그루는 지난주 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찾은 이곳에서 한 그루는 꽃이 지고 있고 다른 나무는 벚꽃이 만개했다. 일반 벚나무와 수종이 다른 산벚나무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19~25일까지 지구온도 낮추기 실천주간을 운영했다.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식물심기는 물론 온난화 방지를 위한 실천사항 다짐하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또 지구의 날인 22일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도 했다.해남동초 환경 동아리 소속인 오민(3년) 학생은 "내
겨울을 이겨내고 잎이 돋은 햇차 수확이 시작됐다. 북일면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설아다원(공동대표 오근선·마승미)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햇차를 수확하고 있다. 곡우(4월 20일) 이전에 수확한 우전은 여린 차순으로 만들어져 은은하고 순한 맛을 낸다. 설아다원은 오는 20일 우전을 올리며 자연에 감사하는 곡우제를 지낸다.
뛰어노는 것이 일상인 아이들이 정갈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직접 수확해 만든 차를 우려내 마시며 참을성과 배려심 등 예절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한듬어린이집(원장 고현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원아들과 다도교육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차를 나누며 다양한 종류의 차의 색과 향,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차를 마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참을성과 배려심을 익히게 된다.한듬어린이집은 지난 2000년부터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해 정규특성화 수업으로 다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원아들은 매년 열리는 초의문화제에서 다도시연을 선보이고 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며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삼산천 어성교 하류를 따라 조성한 유채밭에는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에서 관람할 것을 요청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달 25일 금강산 탐방로에서는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향기 나는 수종인 은목서와 단풍나무 220여 그루가 식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