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가 지난 12일 금요일부터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생활복지사, 학부모 등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마다 이뤄지는 강의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계 맺기, 교육에 임하는 자세와 가치 등에 대해 교육한다.지난 12일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첫 번째 시간에는 오일화 성남 함께 여는 청소년학교 센터장이 '청소년, 함께 열어가는 관계'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강의했다.19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는 김
본사와 행촌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풍류남도 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산면 덕흥리에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송항건 씨에게 박재동 화백이 그린 캐리커처와 이를 활용한 스티커를 전달했다.지난 2004년 해남으로 귀농한 송 씨는 무농약, 무비료, 무액비, 무퇴비 등 자연농법으로 해바라기, 호박, 쥐눈이콩, 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풍류남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해남을 찾은 박 화백은 송 씨와 만나 자연농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 씨에게 딱 맞는 캐리커처를 그려줬다. 이 캐리커처를 이용해 송 씨가 생산하는 농산물에 활용할 수 있는
북일면 월성마을에 그려진 벽화에 대해 군이 공문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다'며 그림에 대해 수정을 요구했고,이에 완성된 벽화를 다시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2월부터 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월성마을 3곳 약 300m의 벽에 농민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져 지기 시작했다. 북일마을 손동수 이장은 벽화작업을 맡은 김우성 화가에게 농촌과 농민문제 등을 포함한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월성마을은 주민들간의 회의를 통해 벽화 작업 중 이것저것 그려달라고 요청하지말고 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사회단체들이 모여 해남교육희망연대를 출범했다.해남교육희망연대는 지난 9일 한울남도ICOOP생협 2층 둥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해남교육희망연대는 지난해 11월 18일 전남교육희망연대가 주최한 지역간담회를 시작으로 해남 교육을 걱정하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출범을 준비했다. 지난 4월부터 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 단체를 확정했다.해남교육희망연대에는 전교조 해남지회,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해남 혁신학부모 네트워크, 한울남도ICOOP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지난 10일 화산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학교 17개교를 순회하며 모국문화체험을 진행한다.모국문화체험은 다문화 2세 학생뿐만 아니라 20명에서 50명 사이의 학생이 함께 필리핀, 중국, 일본의 문화체험을 받는다. 강사로는 해남에서 거주하는 이주여성인 보레로제니(필리핀), 마부치지까(일본), 위슈에잉(중국) 씨가 학교별로 나눠 교육한다.지난 10일 화산남초에서는 지난 2006년 해남으로 이주한 보레로제니(38)씨가 강사로 필리핀 문화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보레로제니 씨는 PPT자료를 통해 한국과는
산이서초등학교(교장 이정기) 5,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이날 산이서초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원석에 앉아 찬반토론, 표결, 의견발표 등 의회 절차를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웠다.학생들은 투표로 스스로 의장을 뽑고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각자 5분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외버스사업(한정)면허 취득 문제로 운행이 중단 됐었던 해남시티투어 '누비고'가 새로운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빠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부터 운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누비고는 KTX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급증하는 관광객 유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나주역을 출발해 해남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이다.지난달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던 누비고는 한정면허 발급 문제로 인한 도의 시정명령으로 제대로 운영도 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군은 운영업체를 선정할 당시 해남에 있는 지역 여행사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4월 군의회의 1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진통을 겪으며 통과됐던 서산대사 드라마 제작 협찬이 제작사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무산됐다.군의회 총무위원회는 추경예산 심의에서 문화관광과가 제출한 서산대사 드라마 제작 협찬 예산 5억원 중 3억원을 삭감한 2억원을 통과시켰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논의 되면서 결국 1억원을 더 편성한 3억원의 예산이 세워졌다. 당시 예결특위에서 군의원들이 드라마 제작사에 끌려다지지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학교만으로는 부족, 식사예절과 아이들의 영양섭취를 위해 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낮 12시 30분부터 해남중학교(교장 정재성) 학생들의 급식이 시작된다. 해남중은 올해 4월 새로운 급식실을 완공해 '식생활교육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라는 뜻에서다. 지난 2일, 급식시간 5분 전부터 아이들은 줄을 서 배식을 기다린다. 배식봉사를 진행할 2학년 10여명은 미리 나와 앞치마를 메고 위생마스크 착용까지 마쳤다.급식을 시작한다는 이미선 영양사의 말이 들리자 학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 사진 오른쪽)와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가 지난 5일 깨끗하고 건강한 신뢰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해남진도지사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반부패·청렴 및 윤리경영 업무에 관한 상호협조 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앞으로 해남진도지사와 여성단체협의회는 함께 청렴성 향상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투명신뢰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의 및 토론회 개최,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알선·청탁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북일면 월성마을의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 등 벽에 농민과 소시민들의 삶이 담긴 벽화가 완성돼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있다.해남읍 김우성 화가가 그린 벽화는 총 300m의 길이에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 쌀값 폭락으로 투쟁하는 모습, 이웃과 어울리는 모습 등 농민과 우리 소시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도 지원사업으로 그려진 벽화는 지난 2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3개월의 시간이 걸려 완성됐다.마을회관 주변과 산 아래, 북일중앙교회 등 3곳에 나뉘어져 그려진 벽화는 밝은 색감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전남 무안군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제2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해남군 선수단 124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해남군 선수단은 지난 4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해남인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올해 장애인체육대회는 22개 시·군이 참가해 정식 13종목, 시범 5종목, 체험 6개 종목 총 24개 종목을 겨룬다. 해남군은 좌식배구·육상·탁구·배드민턴·조정·수영·당구·보치아·골볼·볼링·역도·축구 등 12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펜싱·테니스 등 3개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최은숙)가 주관하는 2015년 고정희 추모문화제가 지난달 31일 삼산면 송정리 고정희 시인 생가와 묘지에서 시작됐다.추모문화제는 '넌, 누구?? 난, 고정희!!!'라는 주제로 고정희 시인의 묘지에서 추모제사, 책나눔, 시낭송 등 여는 마당이 진행됐다. 여는 마당에 앞서 한울남도생협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고정희 시인 생가를 청소하고 시인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여는 마당에서는 고정희 시인과 해남에 대한 퀴즈를 통해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과 '선생님과 함께
"은화의 엄마인 게 힘들고 아프다가도 은화가 더 아파할 것 같아 포기할 수 없다. 아직 차가운 바다속에 있는 은화를 보기 위해서 세월호 인양이 필요하다"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바다속에는 9명의 미수습자가 남아있다. 지난달 31일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어머니인 이금희 씨가 해남을 방문해 군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 씨는 '해남작가들 세월호 특별전'이 열린 문화원을 찾아 전시회를 관람하고 참여작가와 민예총, 한울남도생협, 리벰버 회원 등을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을 찾은
해남 초·중학생들이 육상실력을 겨루는 '제23회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3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교내 체육대회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거둔 초등학생 3~6학년과 중학생 전학년 5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종목은 학년과 성별에 따라 트랙경기와 도약경기(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투척경기(투포환, 투창, 투원반) 등이 치러졌다. 해남육상연맹(회장 백광선)에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심판에 도움을 주었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낸 학생들은 오는
북평초등학교(교장 박현수)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이 생겨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행사 등에 참여했다.이번 박물관은 해남과 목포, 진도, 무안, 신안 등 5개 시·군이 협력하는 사업인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남공룡박물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진도남도전통미술관, 무안오승우미술관, 신안소금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협력해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는 소장품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도군에서 열린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해남군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2일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2층에서 열렸다.이날 해단식은 성적보고와 단기 전달,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선수단은 올해 도민체전에서 11위를 달성하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남군축구협회(회장 김정일), 해남군볼링협회(회장 윤하숙), 해남군검도협회(회장 임종훈),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류현), 해남군복싱협회(회장 이진보)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해남군체
해남신문과 행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2015 풍류남도 ART 프로젝트 - 동백매화 꽃피는 남도를 걷고 그리다'의 두 번째 프리뷰전인 '동백매화화첩 펼쳐보기展'이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0일까지 행촌미술관에서 열린다.동백매화화첩 펼쳐보기展에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답사동안 작가들이 각자 화첩에 드로잉(스케치)한 작품이 전시된다. 35명의 작가들은 임하도를 시작으로 매실농원, 미황사, 대흥사, 녹우당, 백련사, 운림산방 등 해남을 비롯해 인근 강진, 진도의 동백과 매화, 풍광을
현산면 경수마을(이장 최종윤)은 점심시간이 다가 오면 마을회관이 시끌벅적해진다. 논과 밭에서 일을 하던 마을 주민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회관으로 모여 함께 점심을 먹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마을공동급식 때문이다.경수마을은 마을공동급식 덕분에 마을 주민끼리도 얼굴 볼 시간도 없는 바쁜 농번기동안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음식은 마을주민인 오복순(61) 조리원이 담당하지만 마을부녀회원들이 함께 도와주고 있다. 또 마을주민들이 각자 식재료와 반찬을 마을회관으로 가져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바쁘기만 했던 농번기에 활력소가
해남신문이 정보공개 청구의 활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알권리 연구소 전진한 소장을 초청해 사내교육을 가졌다.올해 들어 3번째 사내교육이었던 이번 교육은 전 소장이 '정보공개 청구를 활용하는 법'이란 주제로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강연을 열었다. 전 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정보공개와 기록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를 만들어 지난 2012년부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지난 2월 센터장을 그만두고 협동조합 알권리연구소를 만들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