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시의 특징은 행촌미술관과 임하도 작업실을 제외하고 대부분 평소 있는 그대로의 공간을 활용했다.작품들은 마치 원래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있었던 것들과 어울리며 빛을 내기도 한다. 어떤작품은 다소 밋밋한 공간을 채우며 힘을 흩뿌린다.전시장이 아닌 것 같은 전시장. 그런데 뭔가 느낌을 주며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전시다.
해남향교(전교 임기주)가 지난 27일 향교 명륜당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27일부터 6일간 하루 3시간씩 충·효와 예절, 한문, 윤리도덕, 배례법, 질서와 봉사 등을 가르친다.향교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윤리도덕 등을 배움으로써 올바르게 자라나도록 인성(예절)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인성예절교실에 수강하기 위해 향교를 찾은 학생들을 위해 사자소학과 충·효·예 교재, 학용품을 비롯해 간식도 제공한다.
해남신문과 행촌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풍류남도 ART 프로젝트'가 오는 30일 대흥사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대흥사 대웅보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점안법회가 끝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대흥사 성보박물관(서산대사 박물관)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작가 30여명과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 이낙연 전남지사,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지역문화예술계인사, 지역기관단체인사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전시는 대흥사와 미황사, 강진 백련사, 해남종합병원 내 행촌미술관
20명의 해남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캐나다 토론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교육과 캐나다 문화체험을 하는 어학연수를 떠났다.이번 어학연수는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과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은 지난 2014년 캐나다 현직교사 초청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심층선발과정을 거쳐 초등학생 8명, 중학생 12명을 선발했다.참가 학생들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장원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웅)이 지난 11일과 18일에 농산물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게르마늄 농법 설명회를 열어 많은 농민들이 장원유통을 찾았다. 게르마늄 농법 설명회는 오는 25일에도 오후 2시부터 장원유통에서 열릴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장원유통에서 게르마늄 농법으로 실험재배한 마늘, 보리, 와송을 선보이고 오존발생장치를 개발한 송용보 씨가 강사로 나서 게르마늄의 효능과 농사방법 등을 설명했다. 게르마늄은 기적의 원소라 불리며 산소공급, 중금속 배출, 치유력 증가 등의 효능을 가졌다.장원유통은 올해 게르마늄 농법으로 가을배
교육과정 재구성… 체험으로 배우는 거산초등학교 l 싣는순서 l1. 남한산초등학교2. 거산초등학교3. 모량중앙초등학교4.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5. 송화초등학교6. 원동중학교7.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장학생·학부모·교사 공동체 이뤄체험위주의 교육과정 재구성학생이 주인인 학교 만들어내획일화되고 있던 공교육 내에서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은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그 중 거산초등학교는 전원형 작은학교를 운영
영국 맨체스터대학 수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두환(24)씨가 모교인 해남중학교를 찾아 매일 후배들을 가르치며 교육기부를 하고 있다.방학을 맞아 고향인 해남을 찾은 두환 씨는 지난 6일부터 매일 두시간씩 수학과 영어를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꿈인 두환 씨는 의미 있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후배들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수업을 시작했다.해남중은 이 수업에 대한 안내를 각 가정으로 보내고 신청을 받아 3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기부를 해주는 두환 씨를 위해 교재와 간식 등을 제공하며 수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등 5가지 경기를 치르는 전국단위 근대5종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근대5종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펜싱은 동백체육관, 수영은 조오련수영장, 복합(육상 및 사격)은 우슬종합경기장, 승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의 선수 68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근대5종경기는 1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육상, 사격,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인증샷 및 추억의 사진전'이 해남종합병원 본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다.지난 21일 종합병원 동관 1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 강낙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부장,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장, 김동국 병원장 등 내외빈과 국가유공자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종합병원은 개막식에서는 태극기 300여개를 전달했다. 개막식은 내외빈의 축사와 대형태극기 제막, 사진전 감상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나라사랑 태극기 인증샷
아트빌어린이집(원장 조성심)에서는 원아들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놀이바둑교실이 매주 한번씩 열리고 있다.바둑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 유치부 바둑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아트빌어린이집이 선정돼 10개월간 7세반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작한 바둑교실은 한국기원에서 파견한 어린이 바둑교육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수업하고 바둑 교육을 위한 교구와 교재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바둑교실에서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바둑을
삼산천의 수생태계의 안정적인 서식처 제공과 생태여건 마련 등을 위해 107여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중 설치된 어도에 물이 흐르지 않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양촌저수지를 시작으로 삼산면소재지를 지나 고천암호로 흐르는 삼산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원사업은 삼산천의 하천정비, 개폐 가능한 하천보와 어도,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현재 90%의 공정률로 오는 11월 20일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이 중 신설된 봉학보는 보의 높낮이가 조절이 가능한 개폐형 하천보와 어도로 구성
지난 10일 뜬섬에서 무인 멀티콥터(드론)과 헬리콥터가 약 100ha의 논에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와 영양제를 뿌렸다. 이번 방제는 부농원과 카스컴이 드론 3대와 헬기 2대를 투입해 3시간에 걸쳐 뜬섬 전체의 방제를 마쳤다.특히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로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헬기에 비해 구입가격이 절반이고 프로펠러 등 크기가 작아 인명사고의 위험이 줄어든다. 부농원은 올해 드론 2대를 구입했고 약 300ha의 논을 방제할 계획이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14일 진린 장군과 후손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산이면 황조마을 황조별묘를 방문해 참배하고 광동진씨 후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추 중국대사는 이날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마치고 황조마을을 방문했다. 정유재란 당시 조선구원군 수군도독이었던 진린 장군은 군선 500척을 이끌고 고금도, 녹도, 금당도 등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방어했다. 진린장군을 기리기 위해 1697년(숙종 5년) 단을 만들어 제향하다 1871년(고종8년) 별묘를
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여명이 참가한 '2015 전남 해남군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대회'가 지난 10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보치아와 뉴스포츠인 핸들러과 후크볼 등 3가지 종목이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각 종목별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대회 결과 핸들러와 후크볼은 해남지체장애인협회와 해남보건소가 각각 1위를 차지해 해남선수들이 뉴스포츠 종목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보치아는 목포가 1위를 차지했다.
(재)교보교육재단이 '2015년 교보교육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교보교육대상은 인성, 생명, 리더십 등 3개 부문에서 시민인성 함양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 생명존중사상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수상후보자 추천은 각 부문과 관련된 단체(기관)장, 전문가 추천위원을 비롯해 일반인 누구나 3인 이상 추천인단을 구성해 할 수 있다.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후보자 추천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추천서는 교보교육재단 웹페이지(www.kbedu.o
화원초등학교(교장 김명근) 학생들이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용돈을 아껴 후원을 하고 있다.지난해 사랑의 빵 모금운동에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전달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던 화원초는 올해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월드비전의 '한학급 한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해 저개발국 해외아동에게 매달 3만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학년당 1학급이고 학급인원이 적은 화원초는 1~3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세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후원신청서를 통해
봄꽃으로 알려진 자목련이 여름에 꽃을 활짝 피웠다. 읍 수성리 최홍기 씨 마당의 자목련 나무가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도 꽃을 피웠다. 최 씨가 약 40년전에 심은 자목련나무는 간혹 여름에 한, 두 송이 꽃을 피웠지만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20여개의 붉은 꽃송이를 틔워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모집으로 학교에 맞는 유능한 교장을 뽑는다는 교장공모제가 지원자가 없거나 홀로 응시하는 등 헛돌고 있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자 인사를 앞두고 산이서초등학교와 송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공모제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집을 했지만 산이서초는 1명, 송지초는 지원자가 없었다. 두 학교가 지원자가 없거나 1명이어서 지난 7일까지 2차 공고를 냈지만 더 이상 지원자는 없었다. 산이서초는 1명의 지원자에 한해 학교운영위원, 교육지원청 등의 심의를 거쳐 임용 추천할 계획이다. 지원자가 없는 송지초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지원 등을 위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황산 청소년 문화의 집에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군, 청소년 문화의 집의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청소년공룡왕국 등이 지난 3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MOU를 맺은 기관들은 자유학기제 발전과 진로교육 프로그램 효율성 극대화, 진로탐색을 통한 주도적 학습력 향상으로 지역 인재육성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8월 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진로체험처 발굴과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을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