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에 대한 분양유치가 한창인 가운데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조세감면 혜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혜택을 보기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해남군은 식품특화단지의 분양가가 1㎡당 6만933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분양면적은 8만9427.8㎡로 21필지다.군에 따르면 현재 현산면 땅끝애돈영농조합은 1필지, 광주 동광수산은 2필지, 황산면 형제수산은 1필지, 해남읍 ㈜우리수산은 1필지, 목포시 (주)땅끝마루는 1필지 등 총 5개 업체와 6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울
해남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역할극으로 해남을 자랑하는 대회가 열려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초등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해남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3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대강당에서 '2015. 초등학생 해남자랑 영어 역할극 대회'를 열어 각 학교별 초등학생 3~6학년 17개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각자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대회 결과 옥천초와 해남동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마산초, 화원초,
보건소 등의 보건기관에서만 가능했던 65세이상 노인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10월부터 군내 18개 병·의원까지 확대 실시된다.지정 의료기관은 해남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 기독의원, 위형중내과의원, 새사랑의원, 중앙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김연합의원, 김종수내과의원, 송지면 한사랑의원, 화산면 삼성의원, 황산면 복음의원과 소망의원, 마산면 가나안요양병원, 문내면 한국의원, 화원면 제일의원 등이다.지정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은 약품 소진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한편 보건기관에서는 65세 미만 중 1·2종과 차상위 의료
매일 끼니를 식당에서 해결하던 A씨는 최근 요리책을 샀다. TV에서 요리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생긴 것. 처음 해보는 요리가 서툴기는 하지만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는다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예전 같으면 눈길도 주지 않았을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최근 부모로부터 독립한 B씨도 매일 후라이펜을 잡는다. 예전에는 밥을 차려줘도 아침을 먹지 않았지만 요즘은 간단한 국을 끓여 아침을 챙겨 먹고 있다. 끼니 때가 되면 어느 식당을 가야하는지 늘 고민이었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차려먹는 게 습관이 됐다.해남에도 1
우수영~추자도~제주를 잇는 쾌속선 퀸스타2호가 오는 25일 첫 취항한다. 하지만 추자도를 경유함에 따라 우수영에서 제주까지 3시간이 소요되고 차량도 도선할 수 없어 타 자치단체와의 뱃길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는 우수영항에서 오후 2시30분, 추석 이후로는 오전 8시에 출발할 계획이다. 9월 25일~10월 1일 운항 시간표를 보면 우수영 출발(오후 2시30분)-상추자 도착(오후 4시)-상추자 출발(오후 4시30분)-제주 도착(오후 5시3
국도 18호선 옥천~도암 4차선 확장 공사가 2차선 국도시설개랑공사로 축소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강진 지석·동령 교차로, 해남 성산·마등·향촌 교차로 등 교차로가 5곳에 달함에도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니며 교차로도 신호등을 설치하는 평면교차로로 계획돼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0일 옥천면사무소에서 옥천~도암 국도시설개량공사 실시설계(보완) 설명회를 가졌다.하지만 이날 익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회장 박동호)는 해남고구마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명품 해남고구마를 생산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등록 제42호로 지정된 해남고구마는 고구마생산자협회의에서 재배부터 수확까지 자체 품질기준을 정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고구마생산자협회 회원만이 붙일 수 있는 지리적표시는 명품 해남고구마를 생산했다는 훈장이다.고구마생산자협회는 자체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와 회원 농장을 이어주고 있다. 각 농장별 판매를 통해 해남고구마와 농장의 브랜드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 맛있는 해남고구마를 정성껏 키운
땅끝전망대영어조합법인(대표 정영숙)은 땅끝 청정 바다에서 정성껏 키운 전복을 판매하고 있다.두레생협과 계약해 납품하고 있는 땅끝전망대영어조합법인은 3cm까지 키운 전복 새끼를 땅끝 바다 위 가두리 양식장에서 2년 반에서 3년을 키워 출하하고 있다.예로부터 귀하게 대접받아온 수산물인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이 체내에 잘 흡수되어 회복기의 환자나 노약자를 위한 건강식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또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복은 면역력 증강과 시신경의 피로를 풀어 주는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과 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이 실시되고 있다.전라남도는 해남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농특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슈퍼, 재래시장, 음식점 등 농축특산물 취급업소로 원산지 표시 관련 거짓 표시, 미표시 등 표시위반 사항을 지도·단속한다.단속 결과 원산지표시를 속여 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원산지 표시 없이 공급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제재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원면 일대에 총 12MW 풍력발전소 4기 설치에 대한 해남군 의견을 검토하겠다며 의견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사업이 승인될 경우 송지면에 이어 화원면에도 풍력발전소로 인한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발전소 4기 설치 신청에 따른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 전 해남군 검토 의견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지난 2일 공문을 접수하고 화원면 주민들의 의견을 요청했다.화원면 주민들은 지난 5일 저녁 주민대표회의를 열어 마을대표 10여명과 주
지난 1993년 지어져 22년동안 지역의 체육활동과 각종 대회 유치, 행사에 사용됐던 우슬체육관의 리모델링 방법이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우슬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관련 군민 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우슬체육관은 지난해 말 안전진단 결과 지붕과 천정 프레임 등이 부분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로 인해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군은 국비 포함 사업비 34억을 확보한 뒤 전문가 및 체육단체, 의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 설명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가 지난 4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공개컨설팅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컨설팅은 교육복지네트워크의 올해 사업 경과보고와 분야별 발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의 전문위원인 이두휴 교수와 손승남 교수와의 컨설팅 및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지난 9년간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역의 청소년에게 많은 교육과 복지기회를 제공한 교육복지네트워크는 이날 컨설팅에서는 2015년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학부모자조모임과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년에 건립될 계획이다.김영록 국회의원은 지난 8일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예산이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 연말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해남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해남공공도서관과 연계돼 건립하게 된다.이번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은 김 의원이 박철환 군수, 최장락 해남교육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한 결과라고 한다. 해남 공공도서관은 노후 되고 협소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을 초래하고 있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가 당초 지난 8일부터 열 계획이던 제253회 임시회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지난 5일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수습을 위해 집행부로부터 임시회 소집 연기요구를 받아 1주일 연기한 것.이번 임시회에선는 2015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해남군 재정의 자체수입이 동종단체 평균액 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돼 자주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주재원은 군민들이 군에 내는 주민세 등 세금인 지방세와 공룡박물관 등을 운영해 얻은 수입 등 세외수입을 합친 것이다. 반면 채무액은 동종단체 평균액보다 적어 군민 1인당 채무액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해남군은 지난달 31일 '2015년도 지방재정공시'를 발표했다. 지방재정공시란 군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주는 것이다.해남군과 동종 자치단체의
해남군민대학이 2015년 하반기 전문과정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자격증과정으로는 커피바리스타 기초과정, 공인중개사, 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 놀이 심리상담사, 감성교육지도사, 독서지도사, 치매예방지도사 등이 있으며 야간반에는 직장인을 위한 신명나는 난타 수업이 준비돼 있다.또 한국무용, DIY나무이야기, 컴퓨터기초, 양택풍맥풍수지리, 천연발효 식초전문가, 현대 사주명리학, 디지털카메라 촬영 및 편집, 커피바리스타 심화과정도 예정돼 있다.수강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강의 기간은 9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일
북평농협(조합장 여영식)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를 지원했다.북평농협은 농협이용실적과 출자금 납입 잔액 등을 지급 기준으로 5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무상 구입권을 전체 조합원들에게 선물했다.여 조합장은 "이번 환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 생산비 절감과 농협사업 전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북평농협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소망의료재단 가나안 요양병원(이사장 박영남)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에서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제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이 자율 참여하게 되며, 특히 전국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가나안 요양병원은 지난 4월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항목은 안전보장 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을 다룬 기본가치체계와 환자 진료, 진료전달 체계, 약물관리, 환자 권리존중 및 보호 등 205가지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9월 7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산후조리원 현장을 사전 방문해 지난 24일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이낙연 도지사는 해남종합병원 김동국 원장의 산후조리원 운영방침과 감염관리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해남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4층에 마련된 산후조리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낙연 도지사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가정의 육아걱정 해소와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농어촌 산모들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됐던 옥매산 광부들이 귀환 도중 선박 화재로 수몰돼 목숨을 잃었던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의 70주년을 기리는 추모제가 오는 29일 황산면 삼호리 부두(옥선창)에서 열린다.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은 일제강점기 당시 옥매산 광산에서 일하던 신흥·옥동·삼호·원문 등지의 광부들이 지난 1945년 4월 제주도로 강제 동원되면서 발생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군 방어진지나 동굴을 파는 강제노역에 시달려야만 했다.옥매광산 광부들은 광복 이후인 지난 1945년 8월 23일에서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제주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