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과 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이 실시되고 있다.전라남도는 해남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농특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슈퍼, 재래시장, 음식점 등 농축특산물 취급업소로 원산지 표시 관련 거짓 표시, 미표시 등 표시위반 사항을 지도·단속한다.단속 결과 원산지표시를 속여 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원산지 표시 없이 공급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제재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원면 일대에 총 12MW 풍력발전소 4기 설치에 대한 해남군 의견을 검토하겠다며 의견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사업이 승인될 경우 송지면에 이어 화원면에도 풍력발전소로 인한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발전소 4기 설치 신청에 따른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 전 해남군 검토 의견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지난 2일 공문을 접수하고 화원면 주민들의 의견을 요청했다.화원면 주민들은 지난 5일 저녁 주민대표회의를 열어 마을대표 10여명과 주
지난 1993년 지어져 22년동안 지역의 체육활동과 각종 대회 유치, 행사에 사용됐던 우슬체육관의 리모델링 방법이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우슬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관련 군민 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우슬체육관은 지난해 말 안전진단 결과 지붕과 천정 프레임 등이 부분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로 인해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군은 국비 포함 사업비 34억을 확보한 뒤 전문가 및 체육단체, 의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 설명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가 지난 4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공개컨설팅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컨설팅은 교육복지네트워크의 올해 사업 경과보고와 분야별 발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의 전문위원인 이두휴 교수와 손승남 교수와의 컨설팅 및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지난 9년간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역의 청소년에게 많은 교육과 복지기회를 제공한 교육복지네트워크는 이날 컨설팅에서는 2015년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학부모자조모임과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내년에 건립될 계획이다.김영록 국회의원은 지난 8일 해남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예산이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 연말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면 해남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해남공공도서관과 연계돼 건립하게 된다.이번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은 김 의원이 박철환 군수, 최장락 해남교육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한 결과라고 한다. 해남 공공도서관은 노후 되고 협소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을 초래하고 있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가 당초 지난 8일부터 열 계획이던 제253회 임시회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지난 5일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수습을 위해 집행부로부터 임시회 소집 연기요구를 받아 1주일 연기한 것.이번 임시회에선는 2015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해남군 재정의 자체수입이 동종단체 평균액 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돼 자주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주재원은 군민들이 군에 내는 주민세 등 세금인 지방세와 공룡박물관 등을 운영해 얻은 수입 등 세외수입을 합친 것이다. 반면 채무액은 동종단체 평균액보다 적어 군민 1인당 채무액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해남군은 지난달 31일 '2015년도 지방재정공시'를 발표했다. 지방재정공시란 군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주는 것이다.해남군과 동종 자치단체의
해남군민대학이 2015년 하반기 전문과정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자격증과정으로는 커피바리스타 기초과정, 공인중개사, 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 놀이 심리상담사, 감성교육지도사, 독서지도사, 치매예방지도사 등이 있으며 야간반에는 직장인을 위한 신명나는 난타 수업이 준비돼 있다.또 한국무용, DIY나무이야기, 컴퓨터기초, 양택풍맥풍수지리, 천연발효 식초전문가, 현대 사주명리학, 디지털카메라 촬영 및 편집, 커피바리스타 심화과정도 예정돼 있다.수강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강의 기간은 9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일
북평농협(조합장 여영식)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를 지원했다.북평농협은 농협이용실적과 출자금 납입 잔액 등을 지급 기준으로 5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무상 구입권을 전체 조합원들에게 선물했다.여 조합장은 "이번 환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 생산비 절감과 농협사업 전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북평농협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소망의료재단 가나안 요양병원(이사장 박영남)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에서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제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이 자율 참여하게 되며, 특히 전국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가나안 요양병원은 지난 4월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항목은 안전보장 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을 다룬 기본가치체계와 환자 진료, 진료전달 체계, 약물관리, 환자 권리존중 및 보호 등 205가지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9월 7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산후조리원 현장을 사전 방문해 지난 24일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이낙연 도지사는 해남종합병원 김동국 원장의 산후조리원 운영방침과 감염관리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해남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4층에 마련된 산후조리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낙연 도지사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가정의 육아걱정 해소와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농어촌 산모들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됐던 옥매산 광부들이 귀환 도중 선박 화재로 수몰돼 목숨을 잃었던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의 70주년을 기리는 추모제가 오는 29일 황산면 삼호리 부두(옥선창)에서 열린다.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은 일제강점기 당시 옥매산 광산에서 일하던 신흥·옥동·삼호·원문 등지의 광부들이 지난 1945년 4월 제주도로 강제 동원되면서 발생했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군 방어진지나 동굴을 파는 강제노역에 시달려야만 했다.옥매광산 광부들은 광복 이후인 지난 1945년 8월 23일에서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제주항에서
최근 오일시장 주차장에 놓인 컨테이너형 저온창고를 놓고 각종 소문들이 양산되고 있다. 심지어 저온창고 위치를 두고 주민들의 민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남군은 이러한 소문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지난 25일 군에 따르면 2014년 해남읍 5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신청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만 2억57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 중 상인들을 위한 냉동창고 10동을 마련, 상인들에게 임대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최근 10동의 저온창고가 도착하면서 위치를 놓고 주민민원이 제기된 상태였다. 주민들은 오일시장 인근에 조성된
현산면 월송장에서 지난 21일 '땅끝 월송 난장'이 열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2015년 땅끝월송난장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한우는 누가 먹어? 월송에서 먹지!'라는 주제로 월송장터 거리에서 열렸다. 땅끝공작소와 해남규방공예연구회에서 준비한 천연비누, 부채 만들기와 해남문화원에서 준비한 윷놀이 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 해남생활음악협회에서 준비한 흥겨운 공연에 이어 영화 '장수상회'를 함께 보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땅끝월송장협동조합(대표 김진홍)은 용인대학
삼산면 두륜산 케이블카가 안전점검을 위해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운행을 중지한다.이번 점검은 안전한 케이블카 운행을 위해 선로와 케이블카 연결 부분을 정비하는 설비공사가 진행된다.점검 진행상황에 따라 오는 9월 9일 운행도 지연될 수 있어 방문 전 사전문의가 필요하며, 점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두륜산 케이블카(534-8992)로 하면 된다.
해남군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과 부동산 등이 보조 목적대로 활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부기 등기제를 시행하고 있다.부기 등기제는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7월 7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소유권보전등기 또는 소유권이전등기, 건물표시변경등기 시 부기등기를 병행해 해당 부동산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취득한 재산이라는 사항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부기 등기 대상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취득한 토지 등 부동산(토지, 건물 등), 보조사업으로 증축된 건물, 시설(온실 등)이 해당된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과 함께 지난 21~22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진남관을 탐방하며 청렴을 다짐했다.이번 연수는 학기 중에 연수가 어려운 운전원 및 급식종사원의 일정에 맞춰 방학을 이용해 40여명이 참가했다. 연수자들은 문화해설사로부터 이순신 장군의 청렴한 생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선 수군의 본거지를 탐방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김대기 행정지원과장은 "청렴은 우리가 갖춰야할 기본 덕목이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청 산하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
해남군의 해수욕장이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리면서 개장에 나섰다.송지면 송호해수욕장은 지난 15일 용왕제를 올리고 가장 먼저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해남을 대표하는 여름휴양지로 땅끝관광지, 오토캠핑리조트 등과 인접해 있는 송호해수욕장은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했다.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과 화산면 송평해수욕장도 오는 17일 관광객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리면서 개장한다.3곳의 해수욕장은 오는 16일까지 운영하고 군, 해남경찰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해남소방서 등이
해남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앙지와 대형 일간지들의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 우리나라의 척박한 지역 신문시장에서 작은 주간지가 25년이란 세월을 견디며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것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크게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해남신문은 어느 한사람의 뜻에 의해서가 아니라 군민 다수가 주주로 참여하는 공동체의 의사가 결집되어 탄생한 지역 공동체의 언론이라는데 더 큰 뜻이 있었습니다.지난 2005년 지역신문 지원 특별법을 모태로 태어난 저희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어려운 지
해남신문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언론이 건강성을 잃어 가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지 못하는 현 시대가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갈수록 건강한 지역신문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 한 결 같이 언론의 길을 걸어준 해남신문의 외길 25년에 고마움과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해남신문의 창간 25주년은 단순히 시간의 의미를 넘어, 지금도 지역 언론사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습니다.해남신문은 지역 언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1세대 언론사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편집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