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천재화가인 공재 윤두서를 재조명하고 그의 예술적 가치를 느끼는 '제8회 공재문화제'의 본행사가 지난 12일 현산면 백포마을 공재 윤두서고택에서 열렸다.(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지부장 이병채)가 주최하고 공재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지난 3일부터 공재기념전시회, 옛길걷기, 청소년자화상공모전수상작 전시, 학술강연 등이 이뤄졌다.지난 12일 본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차 나누기, 청소년자화상공모전 야외 작품전시, 공재주막, 모실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현대서예, 공재티셔츠 만들기, 부채
해남군에 있는 25개 지역아동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연합운동회가 지난 1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대중)가 주최하고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의 주관, 해남군과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제3회 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운동회'는 25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개회식에는 양재승 부군수, 명현관 도의회의장, 이길운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해 연합운동회를 축하하고 즐거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11일 '제10회 해남군 직장 및 사회단체 족구대회'가 열려 해남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족구연합회(회장 김우영)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를 즐기는 직장인과 사회단체, 동호인들의 여가문화조성과 건강증진, 족구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결과 해남소방서가 우승, 해남군부대가 준우승, 해남농협이 3위, 황산중 동문 백팀이 4위를 차지했다. 해남소방서를 우승으로 이끈 김명환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김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면서 교류할 수 있는
전남과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해남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9회 해남땅끝배 전남·광주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렸다.해남군테니스협회(회장 윤을식)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및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해남에서는 여자부 6팀, 남자부 12팀이 대회에 출전했다. 해남 출전팀 중에서 김귀임, 박선미 씨 조가 여자부 3위를 달성해 순위권에 들었다. 남자부 출전팀은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대회결과 여자부 1위 김금희(화이팅)·이명숙(삼호한마음) 씨 조, 2위 정경순(
행촌미술관에서 지난 5일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섬마을 소년소녀 예술가'의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됐다.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현역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첫 번째 시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 및 별명짓기, 풍류남도 전시보기 등이 이뤄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0주간 진행되는 수업에 대한 설명과 예술에 대한 이해 강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업기간 중 이름
지난 1993년 지어져 22년동안 지역의 체육활동과 각종 대회 유치, 행사에 사용됐던 우슬체육관의 리모델링 방법이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우슬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관련 군민 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우슬체육관은 지난해 말 안전진단 결과 지붕과 천정 프레임 등이 부분 D등급을 받는 등 노후화로 인해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군은 국비 포함 사업비 34억을 확보한 뒤 전문가 및 체육단체, 의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 설명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대표 박승규)가 지난 4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공개컨설팅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컨설팅은 교육복지네트워크의 올해 사업 경과보고와 분야별 발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의 전문위원인 이두휴 교수와 손승남 교수와의 컨설팅 및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지난 9년간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역의 청소년에게 많은 교육과 복지기회를 제공한 교육복지네트워크는 이날 컨설팅에서는 2015년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학부모자조모임과
지난 9월 5일 오전 2시 북평면 남성항에서 낚시꾼들을 태운 돌고래호와 돌고래1호는 추자도를 향해 출항 후 오전 3시 39분 제주 하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했다.이날 오후가 되면서 비바람이 부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1박 2일로 예정됐던 낚시 일정을 취소하고 남성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후 7시 신양항을 출항한다.오후 7시 50분 돌고래 1호 선장이 기상 악화로 회항하면서 돌고래호에 연락했으나 실패해 추자안전센터 출장소에 오후 8시, 8시25분, 8시 40분 등에 걸쳐 신고했다. 하지만 돌고래호의 어선위치발신장치는 오후 7시 38분
설아다원(대표 오근선, 마승미)은 올해 친환경으로 재배한 녹차, 잎차 등으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설아다원은 두륜산 아래 산밭을 일궈 차 씨앗을 심어 두륜산의 정기와 해풍을 맞고 유기농으로 자란 찻잎을 수확해 수작업으로 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판매한 차 세트는 어린 작설을 따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녹차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녹차 츄잉티 세트와 유기농 녹차, 쑥차, 발효차 하루후, 목련차, 감잎차 등이 담긴 잎차 5종 세트, 차와 다기가 함께 들어 있는 설아다원 차 선물세트 등이 있다.구입 가격은 녹차 츄잉티 세트가 3
강산이야기(대표 강민구)가 친환경으로 기른 돼지로 만든 수제 햄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강산이야기는 HACCP 시설에서 위생적인 환경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을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햄을 생산하고 있다.수제 햄 선물 세트는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를 이용해 만든 한돈 훈제 슬라이스, 비어슁켄, 약드햄, 청양초맛 소세지, 카레맛 소세지, 레겐스부르거, 마늘맛 소세지, 돼지엄마 떡갈비 등 8종의 상품이 약 3kg용량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4만5000원에 판매된다.단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주문고객에게는 5000원이
해남진양주(대표 임종모, 최옥림)는 찹쌀과 소량의 발효제인 누룩, 물만으로 만들어 탁월한 향과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진양주'를 판매한다.진양주는 지난 1994년 전남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주로 본래 궁중에서 빚어지던 술이었으며 그 비법이 장흥 임씨 집안으로 전해져 6대째 이어지고 있다.시어머니에게 진양주의 비법을 전수받은 최옥림 씨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진양주는 2009년 한국전통주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 OECD 각료 이사회에서 만찬 건배주, 2012년 여수엑스포 공식 만찬주 등으로 선정됐다.진양주는 500ml
한듬어린이집(원장 고현주)이 한울남도아이쿱생협(이사장 여은영)에서 인증하는 친환경간식단체로 선정됐다.한울남도아이쿱생협은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고 우리농산물로 친환경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생협 물품을 사용하고 전체 식품비중 50~70%를 사용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선정하고 있다.한듬어린이집은 간식비 중 70%이상을 생협 물품을 사용해 원아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지난 4일 한울남도아이쿱생협에서 친환경간식단체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란 것을 알리고 원아
동심어린이집(원장 김영인)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전라남도가 지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난 1일 선정됐다.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 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정원에 따라 정부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매달 보육진흥원에서 열리는 교육 등에 참여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공공형어린이집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평가 인증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하고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하는 등 까다로운 선정기준을 통과해야한다.동심어린이집은 지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천도하기 위한 해남 토속 무굿인 '해남 오구굿'이 지난 3일 '제5회 소리와 몸짓'공연에서 펼쳐졌다.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사)세계민속음악진흥회(이사장 황희택)의 주최로 지역을 위해 힘쓴 선조들의 넋을 달래고 군민의 평화와 번영을 빌기 위해 마련됐다.오구굿을 보기 위해 군민광장에 모인 많은 군민들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해남출신 예술인들의 흥겨운 1부 '땅끝해남을 울리다' 공연을 관람했다.2부 '해남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13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는 축구동호회미르2000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해남군지부, 해남YMCA, 해남사랑청년회가 구성한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축구대회에는 중등부 15개팀과 고등부 16개팀, 여학생 4개팀 등 총 36개팀의 26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재서귀포해남청년회 4대회장으로 송지면 학가리 출신 정광희 회장이 취임했다.재서귀포해남청년회는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웨딩홀에서 제3·4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3대 선종호 회장이 이임하고 4대 정광희 회장이 취임했다.정 회장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 있지만 타지에 고향인 해남을 알리며 고향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재서귀포해남청년회는 서귀포에 거주하는 해남사람들이 고향을 알리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땅끝순례문학관이 하자보수와 전시물 확보, 프로그램의 미완성 등의 이유로 개관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조직돼 문학관의 운영방안을 찾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디자인단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로 정책을 만들겠다는 정부3.0 실현을 추진하는 정부의 지침에 따른 보여지기식 운영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군은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땅끝순례문학관 운영을 주민들이 디자인하는 해남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땅끝순례문학관의 효과적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수능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수능 71일 전인 지난 2일 마지막 평가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진행됐다. 오는 9일부터는 전체 모집인원 중 67.4%를 선발하는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국 고3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는 수능 전 실전 경험을 쌓고 평가원의 수능시험 출제에 영향을 주는 최종 점검이다.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으로 총 62만
창단 이후 지난해 처음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해남중학교(교장 정재성)가 지난달 28일 축구부의 새 보금자리인 '인성관'의 개관식이 있었다.지난 11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철환 군수, 명현관 도의회 의장, 최장락 교육장 등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구부 생활관 개관을 축하했다.해남중은 레슬링부와 함께 생활관을 사용하던 축구부의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축구부 생활관 신축을 건의해왔다.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인성관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8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면적 378.84㎡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우끼마라톤클럽(회장 박명순)이 제11회 땅끝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 해남을 찾는다. 우끼마라톤클럽은 지난 9회와 10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참가한다.지난 2009년 등산동호회에서 활동하던 사람들 중 마라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우끼마라톤클럽은 4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구성원들은 전직 교수·교장, 은행원, 교사 등 남자 13명과 여자 5명 총 18명의 회원이 있다. 특히 회원 중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기록보다는 건강을 위해 달리고 있다. 회원 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