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성산리에 위치한 만의총 일원에 성역화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발굴조사 결과 신라와 가야·왜·백제계 양식의 유물이 대거 발굴되는 등 이례적으로 4개국의 유물이 한 곳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1597년 명량대첩(9월 16일) 전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옥천면 성산리대교 뜰 전투에 참가한 의병들의 시신을 거둬 합장한 무덤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것.해남 옥천 고분군(만의총)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광석)는 '만의총의 성역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해남군과 전라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만
현산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나를 찾는 문화기행을 지난 13일 목포 일원에서 진행했다.이번 문화기행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려운 농어촌 여성단체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영화 관람, 갓바위 공원 산책,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되새겨보는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시간을 가졌다.회원들은 문화기행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활력소를 얻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동안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회원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만큼 더 단합된
달마산에 있는 도솔암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위치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는데다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추노, 각시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드라마와 각종 광고 촬영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지금까지도 드라마, 영화 등의 장소 섭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되었다가 2002년 월정사
전남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영화관'이 오는 27일 마산면을 찾아온다.마산면사무소에서 전남문화예술재단에 신청해 이뤄지는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베테랑'으로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결을 다룬 영화로 1300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상영은 오는 27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뤄지며 마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영된다.마산면사무소는 80명을 정원으로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지난해 사회서비스 품질관리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찾아가는 한부모가정 안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난해 사회서비스 품질관리평가 서비스제공·관리·사업운영 등에서 호평을 받아 전국 1501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편 한부모안정화사업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정서지도, 학습지원, 주거환경개선, 모래놀이 치료교실을 제공한다.지원을 원하는 한부모가정은 종합사회복지관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해남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2.47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될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에도 보도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정책팀을 따로 만들어 출산장려에 힘써온 결과다.이제는 출산정책뿐만 아니라 양육정책과 교육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여 태어난 아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해남군내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560명, 2011년 529명에서 2012년 810명으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해 2013년 837명, 2014년 82
연말정산시 공제항목인 기부금이 지난 2014년부터 세액공제 대상으로 변경된 가운데 개인은 연간 소득금액 30%로, 법인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기부금은 크게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특례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 지정기부금, 기타 기부금 등으로 구분된다. 소득세법 변경에 따라 세액공제 방식으로 혜택을 받는다.소득공제는 소득 수준에 따라 기부금의 일부를 공제받았으나, 세액공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기부금의 15%를 되돌려주는 것이다. 3000만원 초과할 시에는 25%를 돌려주며 제도 변경으로 인해 소득 7000만원 이
고산 윤선도가 꿈속에서 봤던 22개의 비경을 찾아 만들었던 금쇄동의 일부가 발굴조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발굴조사를 맡은 재단법인 마한문화연구원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올해 1차 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금쇄동은 해남군과 문화재청이 해남 윤선도 유적인 금쇄동과 현산고성을 정비하고 장기적인 복원계획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시작했다.마한문화연구원은 지난 3월 2일부터 90일간 금쇄동의 건물지 4곳(교의재, 회심당, 휘수정, 원형공간)과 현산고성 문지 2곳(남문지, 서문지)에 대한 발굴조사와 금쇄동의
본사 석정주 기자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신선호·신성진)이 선정하는 '2015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지난 21일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보인재에서 열린 시상식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후원의 밤'과 함께 진행됐다.이번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은 석 기자와 포스코 하청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 탄압 실태를 밀착취재 보도한 전남CBS 고영호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민주언론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김성재 교수는 "해남군의 인사비리와 관련해 8차례의 기사 및 칼럼을 쓰는 등 탐사보도
해남군이 2015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을 받았다.지방자치부문 대상에 선정된 해남군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문화예술행사 개최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이 부각됐다.박철환 군수는 "문화경영대상 수상으로 해남의 높은 문화수준을 알리고, 힐링시티의 이미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문화예술은 물론 관광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원을 육성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의 고장,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다음해 1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해남군내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2292명이나, 중복 가구와 시설 입소자를 제외하면 1800명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8일 기준으로 군내 신청자는 900여명으로 50%를 조금 넘긴 상황이다.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인 의료급여 수급자나 중위소득 28%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이다.예를
해남군이 농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인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일부 귀농인들간 마찰로 단체가 양분됐으며 이 과정에서 재산 압류와 고소 등이 잇따르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귀농인들간 갈등이 하루 빨리 봉합돼 귀농인 유치 정책이 활기를 띠고 귀농인들과 마을주민간 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시 되고 있다.특히 해남에 정착했는지, 실패하고 떠났는지, 떠난 이유는 무엇인지, 귀농에 무엇이 필요한지 등 귀농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귀농정책이 개발돼야
가정에 연결하는 상수도공사 비용이 주택 위치에 따라 연결하는 관로 크기가 달라져 공사 비용에도 차이가 나는 점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도로 옆 길가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20여일 전 상수도공사를 진행했으며 대형관로에서 배관을 연결해 6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A 씨는 관로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골목길 안쪽 주택 공사비용은 40여만원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A 씨는 "도로 바로 옆이어서 60만원을 내야 했다"며 "그런데 골목길 안쪽 집들은 군에서 골목길 안으로 상수도공사를 일부 진행해
해남군이 온라인 농수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201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와 G마켓·옥션 운영사인 (주)이베이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28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남군은 우수식품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등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2011년부
문내농협 조합장과 전무 등에 대한 선고공판이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재판부가 이날 검찰의 공소내용 변경이 필요하고 피고인측도 추가로 해명해야 할 사실이 있다며 선고를 연기했다.이날 재판부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년3개월 동안 총 117회에 걸쳐 잡곡을 매입해 대상으로 하여금 동액 상당의 이득을 취하게 했다고 포괄적으로 검찰이 공소사실을 밝히고 있지만 각 건별로 일시, 매입액, 거래대상물, 손해액, 제고량 등이 나오는 등 공소 취지를 분명히 들어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론이 재개됨에 따라 다음 재판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금연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원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방문해 등록한 금연 희망자로, 의사 상담·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금연치료 의약품과 보조제를 구입할 경우 지원된다.건강보험공단은 약물 복용과 상담 치료를 병행해야 금연 성공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100억원을 투입해 상담, 금연치료 의약품, 금연보조제 투약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금연치료 프로그램 참여율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금 중 금연상담료와 처방비율이 높은 의약품인 챔픽스와 부프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회장 마희정)와 협력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해남종합병원은 의료봉사단 한마음회를 꾸려 매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 연계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취지로 지난 10일 MOU를 체결했다.또 병원 내 어려운 이웃들이 있을 경우 원내 사회복지팀과 적십자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해남종합병원 관계자는 "지역 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들의 무상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세워지지 않고 정부와 교육청간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내년부터 무상으로 이뤄지던 보육비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남의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을 세수부족이란 이유로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며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지급하라는 입장을 세우고 있다.국회는 지난 3일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가 지난 9일 창의예술동에서 거점고 신축교사 이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개교를 알렸다. 지난 10월 마지막 기숙사를 완공하면서 신축교사 공사를 마무리 지은 해남고는 이날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변화된 학교모습을 공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명현관 전라남도의장,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성일 도의원, 이길운 군의장, 서해근 군의원, 최장락 교육장, 1회 졸업생인 김봉호 전 국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기관 단체장, 총동문회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해남군은 2015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올해 해남군 농업인 대상에는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김창호(계곡·59), 원예특작 부문 이상원(화산·50),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채수미(삼산·53), 축산 부문 장주석(현산·69), 임업 부문 이정순(삼산·57)씨가 최종 선정됐다.김창호 씨는 11.5ha의 농지에 친환경 유기 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친환경 약제 사용과 기술전파, 녹비작물 재배 및 볏집 환원 등 친환경농법을 적극 실천하고, 기술 보급에 기여했다.원예특작 부문 이상원 씨는 인삼연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