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김수관·사진)가 오는 28일 광주 상무시민공원 종합운동장에서 '제24회 재광해남군향우가족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이날 축제는 향우와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읍면별 입장식과 개회식 등 기념식에 이어 줄다리기, 1600m 계주, 족구,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가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개회식에서는 해남인의 긍지를 높인 주종대(화원) 밝은안과21 대표원장과 김영민(현산) 전남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윤명희(옥천) 전남도의원, 오효순(해남읍) 전 재광향우회 여성회장이 자랑스런 향우인상을 수상한다.또 신현구(옥천) 자문위
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유명 유튜버로 잘 알려진 홍성우 원장이 해남을 찾아 꽈추형과 함께하는 '궁금해요 성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해남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성우 원장의 특강이 마련된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에서 홍성우 원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청소년 시기의 남녀 성장에 따른 신체 변화, 생식기 위생관리, 디지털 성범죄 예방, SNS 성폭력 대처 방안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대상은 초등학교 5년~중학교 3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남곡 화백이 한국화 신선도 부문에서 '세계 명인'에 선정됐으며 다음 달 14일 서울에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세계명인 추대식'이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월드마스터위원회는 세계문화교류사업을 하는 국내 비영리단체이다.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존경받는 문화예술인으로서 주한 외국대사관과 각국 사회,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인물을 '세계 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10월 현재 80여 개 나라에서 362명이 명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남곡 화백은 지난 4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주관하는
제39회 해남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오는 21일 해남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7일 사전경기로 축구와 배구, 여자 승부차기 종목이 치러졌다.해남중·고 총동창회(회장 이길운) 체육대회는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그동안 우슬경기장 등에서 치러졌지만 회원이 감소하고 모교와 동문 후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남고와 해남제일중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체육경기도 당초 대회 당일 모든 종목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가 해남에서 치러지며 경기장 대여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땅끝베스트나인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023 해남야구리그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021년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른 것.해남군야구소프트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해남야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지난 8일 북평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땅끝베스트나인은 수성송야구단을 16대14로 물리치고 올라온 퍼펙트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땅끝베스트나인은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9득점하며 10대5로 승리했다. 7회까지 퍼펙트 타선을 5점(자책 3점)으로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회장 윤재홍)는 지난 5일과 6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군산 근대사역사박물관에서 국민통합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호국순례 행사를 진행했다.또 나라사랑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글날 옥천 대산 마을에 태극기 거치대를 설치하고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쳤다.윤재홍 회장은 "국경일에 해남 전 지역에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앞으로도 나라사랑 운동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시군 전시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해남군 대표로 참가한 윤영덕요리연구소 윤영덕 대표가 선정, 여수시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윤 대표는 종가김치와 추복포, 새우포 등 종가음식을 전시해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향토음식 산업화 부분으로 땅끝마을 종가김치 시리즈를 출품, 해남윤씨 어초은 종가의 배추갈치김치와 배추전복백김치, 삼산 여주이씨 두봉종가의 갓쌈지를 조사·발굴해 의미있는
해남군청 펜싱팀 황태현(23) 선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3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울산 출신인 황태현 선수는 지난 1월 해남군청 펜싱팀에 입단했으며 이후 U-23 국가대표에 선발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기량을 뽐내고 있다.2023 U-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다. 펜싱 에페 대표팀은 황태현(해남군청) 선수를 비롯해 권오민(경남대)·정승호(한국체대)·허인섭(한국체대) 선수가 출전했으며 4강에서 홍콩에 45-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베이스볼클럽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회 무안 황토골배 초·중등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초등부 대회에는 전국에서 30개 팀이 참여했으며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은 광주 광산구와 나주시, 함안군, 순천시, 광주 동구 유소년 야구단을 잇따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광주 동구 유소년 야구단을 9대 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동초 5학년 최강 선수는 우수투수상을, 해남동초 5학년 권성진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그
화산면 주민들이 올해도 직접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이웃과 나눠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민관이 하나 돼 면내 유휴지에 텃밭을 일궈 고구마를 심고 수확 후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화산면사무소(면장 김경자),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 화산초등학교(교장 최정원)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로 구성된 화산면 고·구·마 자원봉사단(고구마처럼 구수한 마력을 가진 봉사단)은 지난 10일 고구마 수확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청렴·사랑애 황토 고구마순 식재' 행사를 통해 면내 유휴토지 500
무르익는 가을의 호숫가에서 잔잔한 음악회가 펼쳐진다.해남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낭만스타일 통기타 동호회는 1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호수를 품은 해남읍 레이크밸리 야외무대에서 '해남에 가면…' 타이틀의 치맥파티 음악회를 마련한다.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1개의 공연팀이 출연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1, 2부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낭만스타일 배미기 대표가 MC를 맡으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1부에서는 통기타 동호회 '풍경소리'가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시작을 알리
이번 기탁은 복지기동대원들이 마을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품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까지 살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마산면 복지기동대는 2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삼산면 목신마을 황정승 씨가 11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황 씨는 지난 11일 삼산면사무소에 사랑의 쌀 530㎏을 기탁했다.황 씨는 벼농사와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부인과 함께 매년 꾸준히 정성들여 재배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제2대 구자형 대표이사 취임식이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감사, 직원 등을 비롯해 새롭게 비상임이사에 임명된 김종숙 전 해남군의원, 비상임감사에 임명된 김지영 (주)마고 대표도 참석했다.구자형 대표이사는 이날 해남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함께 하나된 마케팅 키워드를 설정해 해남 관광의 메시지를 전국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구 대표이사는 "전남의 주요 관광객을 보면 여수 1300만명, 진도 500만명, 해남은 250만명 정도로 모든 지자체가
해남고구마빵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먹거리 관광 등을 선도하고 있는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지역의 특산물로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판매해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해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우수 외식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23개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 간 전
해남 출신의 김태희(18·이리공고) 선수가 한국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김태희 선수는 지난달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서 64m14를 던져 3위에 올랐다.이날 기록한 64m14는 올해 7월 자신이 작성한 61m24의 한국 고교 기록을 2m90 넘어선 개인 최고 기록이다.특히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 42명 가운데 고교생은 김 선수를 포함해 두 명뿐인데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황산면 만년마을 출신 (주)올레건설 최영복 회장이 지난달 22일 모교인 황산초와 황산중에 각각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황산초·중 관계자와 학부모,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최 회장이 모교인 황산초·중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5000만원씩 총 1억원이다. 최 회장은 황산초 54회 황산중 25회 졸업생으로 고향에서 타지로 떠나 매출 8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를 일구며 항상 자신의 뿌리를 생각해왔다고 한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양미란)와 황산중학교(교장 김형수)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최 회장의 따
"풍성한 영화·문화 콘텐츠 선보이는데 최선"2년간 관람객 11만 명 찾아 좌석 점유율 전국 최상위경영 안정·공공성으로 문화 향유권·선순환 구축 중점해남에 극장이 사라진 지 20여 년 만인 2021년 7월 작은영화관인 해남시네마가 다시 들어섰다. 지난 2년 2개월 동안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그동안 해남시네마를 위탁 운영한 작은영화관(주)이 10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9개월간 다시 운영을 맡게 됐다. 작은영화관(주) 정민화 대표는 2008년부터 상영관 관람환경 및 상영품질 표준화 엔지니어, 영화관 조
2023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해남 꿈보배 학교 수강생 4명이 입상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남악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는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가족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시상식이 성항리에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김봉임(84·문내면) 어르신이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 명애심(68·화산면) 어르신이 전남도교육감상, 김미자(61·현산면)·박정임(80·문내면) 어르신이 각각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상을 받았다.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
마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0일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불 30채를 수거해 직접 발로 밟아 빨래·건조 후 다시 집으로 배달했다. 또한 세탁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주는 활동도 병행했다. 새마을부녀회 이불빨래봉사는 5년째 추진 중이다.오복녀 부녀회장은 "가정용 세탁기 대부분 용량이 작아 이불 빨래를 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어르신들이 무거운 이불을 직접 빨래하기도 힘들다"며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이불과 함께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