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원봉사 특화 사업인 '뱃속든든 영양만점 죽 나눔 봉사'가 지난 20일 해남읍 남동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됐다.이번 영양죽 나눔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해남읍봉사회, 해남군 희망복지팀 자원봉사자, 해남읍 희망돌봄팀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정성스레 전복죽을 만들어 30여명의 어르신께 점심을 대접했다.박문재 해남읍장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남읍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 생활불편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겨울철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틀 교체 작업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대상자는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올해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산면 복지기동대는 지난해에도 30가구 이상의 집수리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안부 확인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저소득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
해남 우수영 들소리와 남천교 중수비 등 해남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유무형 문화재 4건에 대해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이 추진된다.해남군은 남천교 중수비와 청류정 표석, 어성교 중창석비, 해남 전라우수영 방죽샘과 중수비 등 유형문화재 3건과 해남 우수영 들소리 등 무형문화재 1건 등 모두 4건을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도비 등 예산이 추가로 확보돼 보다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가 가능해진다.해남군은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해 학술연구를 지원했으며 무형문화재 3건의 경우
과식으로 불편할 때, 바로 소화제를 찾으시나요? 몸 앞면을 펼쳐내는 이 동작을 자주 해보세요. 장부가 움직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음식을 적당이 섭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요즘은 영양 과잉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실천방법1.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우선 여기에서 숨을 쉬세요. 2. 손을 엉덩이 뒤쪽 바닥에 짚습니다. 손끝은 엉덩이쪽을 향하도록 하세요.2. 숨을 내쉬면서, 손과 발등으로 바닥을 밉니다. 허벅지 앞면을 천장을 향해 열어 올립니다. 4. 가슴 앞쪽까지 활짝 열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6일 해남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제19회 윤고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우수 학생으로 추천된 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윤고산장학회 윤식 이사는 “해남윤씨는 우리나라 대표 명문가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재단의 뜻을 받들어 고산 윤선도 선생처럼 해남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자영 교육장은 “장힉생들은 장학증서를 고산 선생의 지성과 혜안을 새기는 징표로 여기고 앞으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에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정난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과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AI교육 등 진로・진학지원을 위한 초・중・고등학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협조,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체제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교직이론을 학교현장에서 적용하는 등 다양
최근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소비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등 본인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가 뜨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 해남제일중학교 뒤편에 있는 천연 수제비누 전문 매장인 ‘초효’도 환경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지향한다. 이수연 대표는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음료와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는 한편 제품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해 용기를 가져오면 내용물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숍도 운영 중이다.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 ‘초효’란 브랜드를 단 화장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군민을 대표하는 의원들로 조직되는 의회를 대의기관이라 한다. 때문에 의회는 어느 기관보다 내부 운영이 투명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줄 의무가 있다.하지만 해남군의회가 최근 의장 선출 방식을 예전의 ‘깜깜이 선거’인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되돌렸다. 군의회는 지난 8대까지 계속해 교황식 선출방식을 채택해 와 지역 내에서는 후보를 접수하고 정견을 발표한 후 투표가 이뤄질 수 있는 후보등록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의기관을 이끌 수장을 뽑는데 공식적으로 누가 나오는지, 어떤 정견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
2024학년도 해남군 초등학교 신입생이 사상 처음으로 300명 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원아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폐원하는 곳이 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은 조만간 굉장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남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서울 또한 학생 수 감소는 물론이고 폐교까지 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아이를 낳고 기르는 게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대안은 많이 나왔다. 그러나 실질적인 변화가 없는 한 한국사회 전체의 인구 감소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또 안
김남주 형님.지난 세월 나는 당신을 회상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문득문득 당신이 누워있는 묘소를 찾았을 때도 거기 그냥 박제된 사진만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도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으니까요.엊그제 같습니다.돈암동 산동네 처마 낮은 집 골방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장기도 두다가 박정희 정권을 어떻게 엎어버릴까 궁리하며 밤을 지새던 일, 혜화동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 텅 빈 동성고등학교 교정에 숨어들어 삐라를 뿌리던 일, 무력으로 싸우기 위해선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며 우면산 산자락을 타고 오르던 일 등.나
4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수상복합공연장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추진되고 있어 타당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또 다시 ‘돈 먹는 하마’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매년 소요될 운영비가 얼마인지, 부담은 누가 하는지, 공연은 몇 차례나 열리는지, 운영은 누가 하는지 등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해남군이 모든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보니 운영계획 수립 후 지역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남 수상
해남군의회가 지난 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해남군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계획안, 두륜산 관광지 지정 검토안, SOC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반려동물 테마파크는 74억원(도비 37억원, 군비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내 2만3190㎡ 부지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 놀이시설로 조성된다. 부지 매입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며 별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총선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 명절을 전후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강화된다.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가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에 들어갔다.전남선관위는 정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한데 이어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법을 위반해 명절 선물을 수수하거나 식사를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지난해 기관과 학교 등 12곳에 대해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해 25건을 적발하고 46명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또 규정을 어겨 집행된 580만원에 대해 회수조치도 이뤄졌다.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미래클유치원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송지초등학교는 교직원 2명에 대해 가족수당을 지급하면서 배우자의 가족관계 변동사항이 생겼거나 자녀의 나이가 만 19세를 초과해 가족수당을 받을 수 없음에도 모두 218만원이 과다 지급돼 회수조치를 받았다.해남중학교는 교육공무
토양개량제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고, 보조금 편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2024년 2월 2일 자 ‘줄줄새는 보조금 둠벙에 버려진 토양개량제’ 참조)와 관련해 해남군이 토양개량제 공급과 살포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의 지력을 향상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3년 단위로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해남의 경우 올해에만 19억6500만원을 투입해 화산면 등 5개 면에 1만1419톤을 지원한다. 그러나 화원면에서 토양개량제가 곳곳에 방치돼 있고 문제가 제기되자 이중 상당량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두 달여 남겨두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초청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해남군농민회, 해남YMCA, 민주노총 해남군지부를 비롯한 12개 지역 시민단체와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 3사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이 참여해 후보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해남방송은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해남ˑ완도ˑ진도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지어지지 않아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
송지면 신흥마을은 지난 3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송지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마을 지킴이‘ 현판식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신흥마을 안전 지킴이는 마을 주민 가운데 50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마을 치안활동과 방역활동, 도로변 풀베기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기 점검과 생활불편 해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 지킴이 박화범 단장은 “경찰공무원을 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또 박중석 마봉중기 대표는 대원들에게 1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을 현실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에 관한 지침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설 명절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모두 191건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43%(57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4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로 늘었다.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생존해 겨울에서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난다.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신혼부부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 올해도 시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로 해남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주택구입 및 신축, 전세자금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잔액의 이자 2%(최대 100만원)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 소득기준으로는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 청년 1인 가구는 본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신청 기간은 지난달 19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 까지이며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