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해남군과 전남연구원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삼산면에 들어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 이어 두 번째다.1회 포럼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의 의미와 해남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뤄졌다면 2회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
해남군은 지난달 25일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황산면, 황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자연사랑메아리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면 옥동 해안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가졌다.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11월 사이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약 50만명이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군은 지난 9월 13일 문내면 해안가 일대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북일면 내동해안, 25일 황산면 옥동해안, 11월 1일 산이면 금호해안 등에서 정화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납세자의 관심 부족 등으로 누적된 지방세 과오납 미환급금에 대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말까지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5466건에 1억8400만원이다. 지방세 과오납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이중납부,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액 등의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환급대상자의 실제 거주지나 연락처가 불분명하거나 납세자가 환급금이 있는지 모르는 등 관심 저조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군은 이에 주민 전산망 이용 등을 통해 정확
"고수온에 채묘 시기가 늦었지만 김 작황은 평년보다 낫습니다. 그러나 언제 갯병이 급속히 확산할지 몰라 안심은 이릅니다."지난 24일 화산 구성위판장에서 만난 김 양식어민 김금실(62) 씨. 김 씨는 이날 조생종인 곱창김(잇바디돌김) 69포대(120㎏)를 위판해 포대당 55만1000원의 최고가로 낙찰됐다. 김 씨는 40여 년 김 양식을 하며 고품질 김 생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날에도 120포대를 출하해 46만110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다.2024년산 햇김이 지난 19일 구성위판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현재 위판되는 곱창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우슬체육공원 안에 있는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남군에서 주최하고 해남군가족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1부 개회식과 레크리에이션, 2부 가족 청백전과 경품추천 등으로 진행됐다.식전 행사로 다문화가족들이 준비한 플루트 공연, 사물놀이, 다문화 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져 환호성과 큰 박수가 이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훌라후프 돌리기, 튜브 걸어 달리기, 판뒤집기 등 다양한 레크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 해남군에서는 선수·임원 260여명이 검도, 게이트볼, 궁도, 농구, 배구, 수영 등 22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지난 25일 기준 농구와 배구는 4강에, 배드민턴은 8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우슬경기장에서 전남생체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
해남군이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인증도시에 선정돼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해남군은 농축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농촌도시형으로 청정환경을 살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14개 읍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화 활동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쓰레기 제로! 해남 515!'를 비롯해 보릿짚 소각을 막기 위한 보릿짚 토양 환원 사업, 영농 부산물 파쇄 임대사업
해남군 보건기관이 에너지 효율 높은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군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36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내 14개소 보건기관에 대한 시설개선을 실시하고 있다.대상 시설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하여 수리비가 많이 발생하는 14개소로, 냉난방기 설치를 비롯해 창호교체, 단열재 보강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하게 된다.지난해 옥천·삼산면보건지소, 연곡보건진료소에 대한 1차 사업 추진 결과 전기요금이 평균 30% 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 그린리모델링의
해남군은 전국 동시어업허가 기간이 오는 12월 31일에 끝남에 따라 12월 26일까지 3개월간 전국 동시어업허가 신청을 접수한다.허가 갱신 시 민원대기 등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읍면별로 신청기간을 정해 12월 1일까지 먼저 신청을 받으며, 이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 26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동시어업허가 신청대상자는 어업허가신청서, 어업허가증(카드 2매),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구획어업일 경우 수면 위치와 구역도 및 인근 어촌계 수면사용동의서(회의록 포함)도 함께 갖춰 해남군 해양수산과로 제출해야 한다.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해남의 맛에 물들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5회째를 맞는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추진방향은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전하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되는 대동 한마당,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소득 확대다.특히 먹거리 축제로서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이 해남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제1회 해남미남 우리가족 요리대회'를 축제기간 중 3회 마련한다.해남 대표 외식업
아동과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해남의 생태, 환경을 고민하고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기 위한 광장축제가 올해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내가 그린 으쓱(ESG) 해남'을 주제로 제2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장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20여 기관단체들이 자원순환과 재활용품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일회용컵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병뚜껑이나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전통놀이는 물론 친환경 생활용품 알아보기, 업사이클 포토존, 환경책 퀴즈, 친환
해남군은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으로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외래어종(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으로부터 내수면의 토산 어종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금호호, 영암호 등에서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을 실시해 지난 17일 완료했다.올해 지역 어업인을 통해 포획한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은 상반기 26.5톤, 하반기 20톤 등 총 46.5톤이다. 수매 단가는 1kg당 40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수매한 외래어종은 비료로 만들어 재활용함으로써 농어민 경영 부담도 줄이고 있다.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은 어업인
해남군이 해남 특산물의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전미 최대 한인축제인 LA한인축제에 해남특산물판촉단을 파견했다.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한인축제에 해남군 단독부스로 참가, 해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해남 부스에는 이웅식품에서 참기름·들기름, 해남에다녀왔습니다에서 된장·고추장, 온드림푸드에서 아이스군고구마, 성진식품에서 김치·고춧가루를 전시·판매해 가지고 간 농특산품을 전부 판매하는 등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에서는
해남군이 논물관리 기술을 통해 재배된 저탄소 쌀을 본격 수확하고 있다.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인 계곡면 방춘리 일원에서 벼수확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저탄소 벼 논물관리 재배는 논물관리를 통해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중간 물떼기,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농업용수도 절감할 수 있다.해남군은 2022~2023년 연속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계곡면 일원 126.4ha, 마산면 107.6ha 등
제 104회 전국체전이 목포를 주개최지로 지난 13~19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에서는 펜싱과 근대5종 등 2개 종목이 치러졌다.해남에서는 지난 13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열전의 막이 올랐다. 이 성화는 지난 9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송지면 땅끝마을 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됐고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로 특별채화된 성화와 함께 보관되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된 공식 성화와 합화됐다. 성화는 전남 각 지역을 통과하고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을 밝혔다.해남에서 열린 펜싱 경기에는 오상
해남청년연합회(회장 김두환)가 19일 해남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직업 간접 경험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연합회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해남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자영업과 경찰관을 비롯해 이용주 변호사와 민찬혁 군의원도 멘토 멘티로 활동해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과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군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해사랑'을 발간했다.'해사랑'은 총 58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34개소의 기업연혁과 상품·서비스 홍보글이 수록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의를 비롯해 기업의 소개글(기업연혁, 주력사업 및 성과, 상품 홍보, 연락처 등), 군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반적인 현황이 게재돼 있다.총 1000부가 발간돼 해남군 515개 마을, 해남군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군내 및 관외 공공기관 61개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사
해남군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자 전라남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은 송지면 군곡리 배수장 설치에 2억5000만 원, 옥천면 백호지구 간이교량 설치 5000만원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협업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부설계 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송지 군곡지구와 옥천 백호지구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배수에 어려움이 있어 침수피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해남군이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 추가모집에 나섰다.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운영과 기본사업을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고자 민간위탁이 추진되는 것. 이를 위해 지난 9월 6일 민간위탁 동의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군은 당초 지난 9월 25일부터 13일까지 민간위탁 사업자 공개모집에 들어갔지만 1곳만 접수함에 따라 재공고를 통해 추가로 민간위탁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전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재 군이
지난 9일 산이면 등 인근 3000가구에서 3시간 넘게 단수 사고가 난 것은 식품특화단지 유입 밸브의 오작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께 산이면 소재 산이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산이면 전역과 마산면·황산면 일부 등 37개 마을 3091가구에서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사고가 나자 해남군은 해당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단수 사고를 알리기도 했다.이번 사고는 장흥 덕정정수장에서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설비를 거쳐 산이배수지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식품특화단지 유입 밸브가 오작동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