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영암에 있는 세한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을 농촌인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전남도는 세한대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활용해 이달부터 해남, 영암, 강진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근로계약을 주선하는 농촌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건비는 시간당 1만원으로 하루 최대 8시간 근무를 하도록 하고 인건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세 지역에서 수요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사업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정준옥)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는 명절 기간에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홍보 기간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사무소, 노인복지시설 등에 안내문을 비치한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약 640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02만원, 부부가구 323만2000원 이하면
오는 10월과 11월 해남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줄 첫 번째 성화가 지난 18일 한반도 시작점인 땅끝 해남 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됐다.이날 특별 채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박화선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식전 행사로 도민이 참여하는 체전 성공기원 소망 벽돌쌓기,
산이면 금호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해시설 철거, 귀농인임대주택 조성 등에 1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해남군은 2022년 현산 시등지구에 이어 올해 산이 금호지구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산이면 금호마을에는 오는 2027년까지 폐교, 폐공장,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
땅끝베스트나인이 해남야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야구소프트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3 해남리그는 8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3월부터 팀당 14게임을 치르며 승·무·패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올해 우승은 12승 1무 1패로 승점 37점을 획득한 땅끝베스트나인에게 돌아갔다. 땅끝베스트나인은 지난 2021년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통합 우승팀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특히 올해는 리그 1위와 2위가 마지막 게임에서 맞붙어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10일 북평면에 위
해남군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민승배)가 지난 16일 열린 제12회 여수시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50~70대를 비롯 신인부까지 우승을 휩쓸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남군 소프트테이스협회 이병동·임기홍 씨는 남성 신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선식·박기현 씨는 준우승을, 이경미·이은정 씨는 여성 신인부 3위에 올랐다.70대에서는 노태철·이병채 씨가, 60대에서는 문진상·김용식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50대에는 해남군소프트테니스협회 김영민 씨가 타 지역 동호인과 팀을 꾸려 참가해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의 2회 추경안 심의에서 이미 승인해줬던 사업에 대한 잔여사업비를 삭감한 것에 대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해남군의회 박상정 총무위원장과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사임계를 지난 5일 제출했다. 상임위원장 사임계 제출은 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잇따른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군의회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과 우수영관광지 인조잔디 축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등이 삭감된 것에 대해 문내면 사회단체들은 조만간
북평면 동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해마을은 상금 1500만원도 받았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에 걸쳐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주도 지역개발 역량 강화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콘테스트에서는 전라남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 등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전국 7개소에 선정돼 본선에 참가했다.북평면에 위치한 동해마을은
해남 옥천 송우종명가의 '황금주'가 전남도가 선정하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이름을 올렸다.황금주는 해남 무농약 쌀로 50일간 빚은 알코올 13도의 무감미료 고급 막걸리다. 한약재가 들어간 것 같은 독특한 색을 지닌 황금주는 쌀, 누룩, 물로만 빚은 전통 막걸리다.지역 내에서 발효 장인으로 인정받는 송우종 대표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막걸리를 만들고자 오랜 노력 끝에 출시했다.황금주는 단맛과 감칠맛이 좋아 주로 장류 발효에 쓰이는 황국균이 사용되며, 여러 번의 덧술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덕분에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당도가
1000여 대의 드론이 울돌목 밤하늘에 이순신 장군과 해전 등을 재현한 드론쇼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시도된 XR이머시브(확장현실 실감) 미디어 해전, 만가 행진, 퓨전 콘서트, 케이팝 랜덤 댄스 등 볼거리로 가득 찬 명량대첩축제. 2023 명량대첩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렸다.올해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확충해 늦은 밤까지 축제 열기가 이어지는 등 해남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17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웠던
명량대첩축제는 축제일과 명량대첩만의 차별성 등 여전히 숙제도 남기고 있다.9월 초에 축제가 열리다 보니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불편함을 준 것. 특히 그동안 명량대첩축제는 명량대첩과의 연관성보다는 축제의 백미인 해전재현을 위한 물 때, 어선 동원 등이 용이한 날로 축제일을 잡았지만 지난해부터 해전재현을 드론쇼가 대신 하는 만큼 명량대첩이 실제 벌어진 음력 9월 16일(양력 10월 26일)을 기준으로 축제일을 고정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미디어해전 재현이 호응을 얻지 못해 올해 축제일을
해남읍의 우리마을 벽화거리 조성, 삼산면의 노후 버스승강장 환경 개선, 마산면의 기후 친화형 마을쉼터 개선, 황산면의 보물과 이야기 알리기 사업이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된다.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자체 공모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발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코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그동안의 하향식 공모와 달리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2
2024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이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탄소중립 마을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는 마을이다.이번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으로 에너지절약, 분리배출 및 탄소흡수원 조성 등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 주민이 꽃이 되는 화산면'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진행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전국 반려인들을 유치코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하지만 황산면 원호리에 애견테마파크가 있어 민간과 상생하는 방안을 비롯해 전남권 최초로 순천시가 애견 놀이터 등을 갖춘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최근 개장한 만큼 해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숙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는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해남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해남군이 해남시네마(작은영화관)를 관리·운영할 수탁자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현 운영사인 작은영화관(주)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군은 해남시네마 관리·운영 수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달 30~31일 제안서를 받았으며 지난 5일 해남시네마 관리운영 수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작은영화관(주)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작은영화관(주)과 협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위탁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해남시네마는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2개의 상영관(91석, 45석)을 갖추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7~8월 14개 읍면 200여 명의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활성화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지난 1일에는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이인 박사와 이봉철 박사 등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인증방법,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방법 등 벼 재배 중심으로 저탄소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저탄소 농업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최초로 공짜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공짜배달 서비스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과도한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희망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아 공짜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1.5%)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먹깨비 이용 시 기존 배달앱과의 차이점을 체감할 수 없다는 점을 파악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높은 배달비 문제를 해결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먹깨비 공짜배달 서비스'는 참여 가맹점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해남군은 오는 25일까지 지가열람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대상은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지적재조사 등)이 발생한 5371필지가 해당된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토지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해남군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내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365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의견 제출된 토지는 인근 토지 또는 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해남군과 국립중앙과학관 공동으로 '우리 과학의 재발견 가치로움 展' 순회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별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의 복제품 17점을 선보인다.'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지정은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과학기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관리하기 위해 2019년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현재까지 총 42건이 등록되었으며, 기초과학, 응용과학, 과학기술사, 자연사 등 분야별로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검토하여 선정하고 있다.전
명량대첩축제장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해남읍과 문내면 주요 거점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축제가 열리는 우수영관광단지를 비롯한 주변으로는 1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13곳의 주차장도 확보했다.셔틀버스는 2개 노선이 운영된다.먼저 해남읍에서는 해남터미널-서림공원-고도리 LG전자-축제장 코스다. 배차 기간은 8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오후 3시30분부터 9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9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0일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