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특선을 차지하며 초대작가로 선정된 화원면 금평리의 소전 명천식(50)씨가 해남문화원에서 '제2회 명천식 그림문자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네 입을 넓게 열라'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현대서예를 선보이는 명 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5점의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들을 전시한다.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도록 대신 작품이 담긴 달력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가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작한 거점고 추진공사가 지난 10월 마지막 기숙사를 완공하면서 모든 시설공사를 끝마쳤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북평상고를 통합한 해남고는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점고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2013년 3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공사에 들어가 지난 2014년 11월 본관동과 창의예술동을 완공해 이전하고 마지막으로 구 본관동 철거와 기숙사인 서림학사 고산관을 준공하면서 거점고 시설공사가 끝났다. 철거된 구 본관동 위치에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청소년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해남중학교와 화산중학교, 해남공업고등학교 RCY(청소년적십자)는 지난달 31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와 40여명의 RCY 단원들은 해남읍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2가정에 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400장의 연탄배달을 마쳤다. RCY와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올해 총 17가정에 24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남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역할극으로 해남을 자랑하는 대회가 열려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초등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해남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3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대강당에서 '2015. 초등학생 해남자랑 영어 역할극 대회'를 열어 각 학교별 초등학생 3~6학년 17개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각자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대회 결과 옥천초와 해남동초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마산초, 화원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해남에서는 402명의 수험생이 해남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수험생들은 수능일인 12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4교시 3시 52분까지 진해된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까지 시험을 치른다.매년 수능일이 되면 찾아오는 수능한파가 올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광주·전남지방은 평년 최저기온 3~11도, 최고기온 14~1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500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북평 용줄다리기가 지난달 31일 북평중학교 운동장과 남창마을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용줄다리기는 북평면줄다리기보존회와 면민들이 하나 되어 500년의 전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조선시대 연산군(1476~1506)때 시작된 것으로 추정돼 오랜 역사를 지닌 북평 용줄다리기는 한국전쟁 이후 사라졌다. 지난 2009년 해남문화원과 북평면민들이 복원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용줄다리기는 길이 25m, 두께 50cm의 여성을 상징하는 빨간 아드럼과 남성을 상징하는 파란 우드럼을 잡고 힘겨루기를 통해 내년 농사
두륜중학교 정이춘자 국어교사가 여성동학다큐소설 해남·진도·제주편인 '피어라 꽃'을 발간했다.'피어라 꽃'은 동학연구 전문가인 박맹수 교수가 축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여성작가들이 지역의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취재하고 창작해 집필한 총 13권의 여성동학다큐소설 중 한권이다.해남·진도·제주편의 집필을 맡은 정이 교사는 동학에 대해 공부하고 해남 동학군 대장 백장안과 백동안, 진도 동학 접주 박중진의 후손을 만나는 등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를 수집했다.'피어라 꽃'은 동
전통시장 활성화와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6일 오후 1시 해남읍 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제3회 힐링나눔 愛 장터문화축제'가 열린다.해남읍 오일시장 상가번영회(회장 김광원)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소리가 통하는 해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품바각설이, 줌바댄스, 섹소폰연주, 7080 통기타 등이 이어진다. 지난달 31일 예심을 거친 16명의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복면가왕 가요열전 노래자랑과 김연숙, 박진석, 민수연, 선풍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 외에도 부대행
해남중·고 총동문회(회장 김충재)가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마련해 2000명의 동문이 함께했다.지난 31일 우슬체육공원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해남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주)남향레미콘 임기채 대표와 뷰티스피부과의원 하상근 원장에게 감사패와 동문으로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산림조합 박삼영 조합장과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에
제19회 전라남도민의날과 제2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이 열린 25일에는 한상원(61) 동아에스텍 대표이사가 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했다.관광문화체육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한 한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전남레슬링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남의 레슬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단위 레슬링대회의 유치와 전남의 레슬링 선수 발굴 및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한 대표이사는 "누가 나서서 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리를 맡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을 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장학금을 전달한 '낭만 콘서트'가 시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달 31일 군민광장에서 열렸다.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이동하, 회장 이향초)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식전행사로 해남고등학교 댄스팀 37.5도와 해남공고 댄스팀 디크레이지, 목포/남악ON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과 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됐다.본 공연이 시작하기에 앞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입장권 판매, 기부 등으로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해남고와
만 50세 이상의 중년 축구동호인이 참가하는 '제35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우슬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 열려 현산면이 우승을 차지했다.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회장 정원석)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읍·면별 1팀씩 총 14개팀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회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축구대회 결과 현산면이 우승, 산이면이 준우승, 해남읍과 황산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삼산면이 우승, 해남읍이 준우승, 문내면과 화원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에게는
해남공고·송지고 학생취업 위한 특색있는 지원2016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가 다음달 16일부터 20일 특성화고를 시작으로 12월 23일부터 29일에는 일반고에서 진행된다.해남에는 4개의 고등학교에서 총 66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해남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수는 741명으로 해남지역 고등학교 정원을 넘는 숫자가 졸업한다.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있어 모든 고등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해남고와 화원고만 정원을 채웠고 해남공고와 송지고는 미달됐다.
땅끝마을 아룸다운 절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에서 지난 24일 열여섯번째 괘불재가 열렸다.괘불재는 미황사에서 보관되고 있는 보물 1342호로 지정된 괘불탱화를 일년에 한번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스님들과 마을 청년들이 입막음천을 물고 괘불을 마당에 모시는 괘불이운으로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괘불재가 시작됐다.괘불탱화가 모습을 드러내고 고불문, 육법공양, 발원문, 만물공양, 법어, 음악공양 등이 이어졌다.가뭄이 들 때 괘불탱화를 꺼내 기도를 드리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듯이 괘불재가 마무리되는 시간에 해남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해남군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의 멱살을 잡아끌고 가는 것을 봤다는 학부모의 제보에 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학부모 A씨에 의하면 지난 9월 1일 오후 1시께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당시 어항 옆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을 훈계하던 교사가 멱살을 잡아끌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내 아이가 아니라 외면했었지만 내 아이도 친구들이 혼나고 벌선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이 학부모는 "내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지 않겠다고 칭얼대자 할머니가 머리를 살짝 쥐어박으니 선생님도 이렇게 때려서 아프다고 말해 어린이집을 옮기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 지난 27일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 4개교가 모여 합동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평가 부문에 해남동초, 핵심역량교육 부문에 목포연산초와 삼향동초, 담양중 등 4개교가 참여했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전남지역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보고회는 해남동초의 수업을 참관하고 강당에 모여 각 학교별 연구학교 운영결과를 발표했다.해남동초는 교육공동체 역량 개발, 평가 방법 개선, 핵심 성취기준 활용 등을 바탕으로 한 '인성 중심 평가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해다움 역량 기르기'에 대
도시와 시골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성장한다 l 싣는순서 l1. 남한산초등학교2. 거산초등학교3. 모량중앙초등학교4.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5. 송화초등학교6. 원동중학교7. 궁근정초등학교 소호분교장농가홈스테이 통한 유학생활4명으로 시작해 20명까지 늘어춘천시내에서 30여분을 자동차로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사북면 고탄리 송화초등학교는 용화산과 춘천호로 둘러싸인 농산촌의 작은 학교다. 폐교위기까지 내몰렸던 송화초는 유학센터가 활성화되면서 학생수가 늘어나 폐교위기를 극복했다. 도시의 아이들이 짧
해남예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해남예술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지회장 이주식·이하 해남예총)의 주최로 열린 해남예술제는 예총 산하 7개의 단체가 1년동안의 활동했던 것을 종합해 공연·문화·전시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선보였다.22일에는 미술협회와 사진협회의 전시회로 시작한 예술제는 판소리고법발표회, '물의 요정 방울이' 연극 공연이 이어졌다.23일에는 오기택배 전국가요제 예심과 금강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음악회가 열렸다.예술제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5시 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그룹사운드 아스크라가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제2회 고래꿈꾸는 땅끝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시월의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목포·남악 ON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과 랩 공연, 해남고 37.5와 해남공고 디크레이지의 댄스공연 등이 함께 공연된다.
내년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정에 학생 수 비중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내년 교부금이 314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각종 교육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거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규칙도 입법예고, 법제심사 등을 거쳐 이달 안에 개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개정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2016년 보통교부금 산정부터 적용된다.교육부는 지난 7월 1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교부금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면서 학생 수 등 교육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