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절인들 중요하지 않은 계절은 없겠지만 가을만큼은 결과를 얻는 계절로 기대와 설렘, 풍요와 여유로움이 있는 중요한 계절인 것 같다. 농부는 봄부터 농사준비하고 뜨거운 여름에 지은 농사를 마무리하며 결실을 맺는 계절이고 사업가는 1년 사업의 결과와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계획을 세우며, 학생은 1년의 공부를 마무리하고 학예회 및 발표회로 1년 동안 과정을 뽐내며 결과를 얻는 계절이기 때문이다.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그 씨가 싹이 틔일 때까지 물주고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싹이 나오면 혹시 벌레가 생기지 않을까 병에 걸리지 않을까 정
해남군은 오는 6일에는 화원면, 14일에는 산이면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군 행정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군민중심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운영반은 종합민원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 군청 4개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개발행위·지적·토목·세무·법률 등 민원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구강검진·내
해남군은 노후시설 개·보수공사 등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6주간 우슬국민체육센터 조오련수영장을 임시휴장한다.이번 임시휴장은 10년이상 사용으로 내구년수가 도래된 제습공기조화기 등 노후시설장비를 교체하고, 이용이 불편한 시설물을 정비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우슬국민체육센터 조오련수영장은 지난 2008년 8월에 개장해 정기회원 230명 등 1일 300여명이 이용 중에 있다. 초급반 등 4개 강습반과 아쿠아 수중운동 등 5개 특별반을 해남군에서 운영하고 있다.해남군 체육시설팀 관계자는
해남군이 베트남 껀터시 오몬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해남군은 지난달 21~24일까지 베트남 오몬군을 현지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인적교류 및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오몬군과 교류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껀터시 오몬군은 7개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동자원이 풍부하고 오몬 화력발전소, 짜녹 산업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제 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해남군내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껀터시의 지방도시로 그동안 민간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 국제교류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해남군의 국제교류
해남군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 세무서, 법원 등에 설치된 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발급을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했다.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해 왔으나, 농업경영체 증명서 등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팩스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국 지자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등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9일까지 '두뇌팡팡! 기억회상 인지훈련 치매예방 체험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는 만 60세 이상 고위험군, 경도인지저하자 등 60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재활과 기억력 강화를 위해 교구를 이용한 인지자극교육, 인지학습지를 통한 두뇌훈련, 원예치료, 염색체험, 공예치료, 미술치료, 치매예방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차별화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교실도 주 5일 오전·오후반 3
해남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간 소 4만4000두, 돼지 12만2000두, 염소 1만983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일제접종은 지난 2월 긴급 접종과 5월 상반기 일제접종 이후 5개월만에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 4월과 10월 연 두차례로 일제접종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일제접종에 사용될 구제역 백신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가접종이 어려운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무상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의 소 사육농가 및 돼지·염소농가는 자가접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특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반대회를 지난달 25일 대흥사 일원에서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장애인등반대회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해남대대 군인 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두륜산 등반과 대흥사 1주차장 옆 캠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열어 지역사회 장애인식을 고취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보련스님은 "등반대회가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공동브랜드 '땅끝이랑' 가공상품 5종이 출시돼 해남미남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땅끝이랑 가공상품은 해남의 자연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올해 결성된 땅끝이랑협동조합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본격 출시됐다.이번에 출시된 가공상품은 밤호박·부추·표고분말, 무화과·아로니아+블루베리잼으로 분말류 3종은 죽, 국, 전 등의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잼 2종은 제과·제빵, 소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땅끝이랑협동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지난달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활동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후 29년동안 사회복지 일선에서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이 돼 왔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는 물론 위기가정의 안정적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김영동 관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장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제7회 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가 지난달 26일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체육대회는 '함께 어울림, 그리고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군내 2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장애물달리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군민들에게 공로상 수여도 진행됐다. 공로패는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사 홍현옥 씨, 아동복지교사 이유정씨가 받았고 아동 모범 표창에는 해남군수상 문은서(두륜중) 학생, 해
해남군이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입장상 최우수상으로 5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이번 축전에서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처음으로 열리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알리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입장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스포츠마케팅 메카 해남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대회에서 해남은 배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볼링종목이 3위에 올랐다.
화원면 석호리 이순모(이장단 총무) 이장이 지난달 25일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포(200kg)를 화원면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순모 이장은 "벼 추수기를 맞아 수확의 기쁨을 제일 먼저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런 작은 나의 뜻이 우리 지역에 확산되어 나눔 릴레이가 이어져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화원면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박종원 화원면장은 "5년 연속 매년 가을걷이로 햅쌀을 수확해 풍년이든 흉년이든 지속적으로 기탁해 주시는 이순모 이장께 감사의
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는 교정의 날을 맞아 해남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교도소 직원들은 제74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해남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해남고구마와 쌀 등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농·수산물종합선물세트 6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우리나라가 자주적인 교정업무를 시작한지 74주년이 되는 날로, 이날 행사는 교정의 날을 기념하고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전 직원이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한성주 소장은
국제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회장 조병국)이 지난달 27일 송지면 통호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해남땅끝클럽은 해남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호군) 연계로 송지면 통호마을에서 조손가정에 도배·장판·집수리와 청소봉사를 비롯해 마을 주민 미용봉사, 의료상담 및 영양제 봉사 등 회원들이 재능기부 했다.통호마을 이학태 이장은 "외진 곳이라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데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조병국 회장은 "소외된 조손가정에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고령화로 인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직접 몸으로 뛰며
해남농업기술센터 햇살자원봉사단(단장 서의철)은 지난달 21일 해남군 읍면 노인분회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직접 키운 고구마 114박스(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햇살자원봉사단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구마를 직접 심어 관내 복지시설에 나누어 줄 계획으로 지난 6월에 고구마를 식재하여 10월초에 봉사단 전원이 고구마캐기 작업을 실시했다.서의철 소장은 "땀 흘려 경작한 고구마를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송지면에서 운영 중인 '땅끝 3사랑 봉사대'가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땅끝 3사랑 봉사대는 지난달 25일 해남소방서 송지119안전센터 앞 고구마 밭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 120상자(10kg)를 수확했다.영양만점 간식인 고구마를 지역 경로당 50개소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봉사대는 "마을 어르신들이 고구마를 드시며 푸근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구일회(회장 나승일)가 해남지역 청소년의 큰 꿈을 위해 지난달 4일 해남군 '땅끝해남희망더하기'에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구일회는 199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남출신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나승일 회장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가능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해남 지역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나주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청소년 마한역사문화 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나주시와 (재)나주교육진흥재단 등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해남고 학생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고등부 12팀 중에서 최고상인 대상(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해남고 1학년 김민경·김민석·김민재·김유민으로 구성된 역사탐구팀(지도교사 정은호)은 '내 고향 해남 그리고 마한'을 주제로 준비한 자료들을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상, 역사 신문 등을 활용해 발표하며 숨겨진 마한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노력했다.특
딱따구리과의 '개미잡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새인데, 개미를 먹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미만 먹고 사는 편식주의가 아닐 거라는 건 당신도 아실 겁니다. 벌, 나비, 거미 등도 잘 먹는다고 하니 편견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새를 '윤그스(junx)'라고 부르며, 마술을 부릴 때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이용했다는군요. 그리고 그때의 명칭이 현재 학명인 '징크스(jynx)'가 됐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