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확산을 위해 '시군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해남군이 '신생아 양육 및 건강권 확보시책'과 '저출산 인식개선 범군민 운동시책'으로 1, 2위를 휩쓸었다.전라남도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미래 사회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각 시군의 우수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시군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우수사례 64건을 제출됐다.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해남군이 쌀 수급전망과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조사 결과 올해 군내에서 생산될 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매입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입 뿐만 아니라 가격안정도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군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가 쌀값 하락이나 판매할 곳이 없을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으로 홍수출하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현재 벼 40㎏ 가격은 3만원~3만5000원, 쌀은 3만원~3만1000원으로 지난해 10월 벼 40㎏ 4만9000원~5만원, 쌀 3만6000
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가 급식도우미를 구하는 데에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이 지원 중인 자활 복지시설도우미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남도에서의 지원이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2일 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연합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대표로 활동 중인 강명순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복지사 워크숍과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남군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김종숙·박동인 군의원이 함께 참여해 급식도우미 지원 문제와 지역아동센터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해남군은 10여년
우리 미술사의 최대 걸작중 하나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240호)의 주인공인 공재 윤두서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해남군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제9회 공재문화제를 개최한다.조선 후기 학자이자 천재 화가인 공재 윤두서 선생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전시회와 학술강연, 체험행사, 문화예술 공연 등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본 행사가 열리는 오는 24일에는 공재 고택이 위치한 해남군 현산면 백포마을에서 공재 선생에게 차
제12회 해남땅끝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6일 개최되는 가운데 참가자 접수가 한창이다. 특히 접수마감일인 오는 30일을 일주일 앞두고 신청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단체와 개인 달리미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사)땅끝마라톤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로 접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대한조선, 농협 등 지역내 단체참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0인이상 단체참가(건강코스, 매니아 제외)시 단체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단체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조직위는 온라인 홍보활동과 전국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막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
한국전쟁을 전·후해 희생당한 해남군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갈매기섬에서 희생된 보도연맹 유가족과 나주부대 희생자 등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승소에 따른 배상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각출해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한국전쟁 전후 해남군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회(회장 오길록)는 위령비 건립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해남보도연맹사건은 1946년 11월 11일 자주적 민족국가 수립과 미곡 공출 반대, 친일경찰 척결 등을 외치며 발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A아파트가 올해 해남군의 재활용분리수거장 보조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의 사업추진이 너무 더디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해남군도 지난 6월 교부결정을 내렸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사업추진이 없다며 사업 촉구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남군은 올해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분리수거장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6곳의 아파트를 선정했다. 군은 재활용분리수거장 사업의 70%까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A아파트의 사업이 아직도 진행되지 못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주)태초의 아침 이병우 대표가 여름철이면 특히 심해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제거하고 빠른 시일에 퇴비로 숙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시연했다.지난 15일 열린 시연회에서는 해남군에서 제공한 5톤가량의 음식물 쓰레기에 나노분자 크기로 제조한 고체 미생물을 뿌려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이번에 사용한 미생물은 이 대표가 특허 출원한 태초의 아침(The first morning)균 6종류와 12종류의 미생물을 배합한 것으로 미생물들은 각자 악취, 염분, 지방질,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음식물 쓰레기의 수분을 일정부분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16년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 개설된 강좌는 '청소년그림책교육지도사',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우쿨렐레', '클로버부모교육', '행복한 동화여행' 등 총 5강좌이다.'행복한동화여행'은 해남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
올해는 명량대첩축제가 한 달가량 앞당겨져 열린다. 해남 물김생산을 위한 어장관리가 중요한 10월에 해전을 재현하는 선박을 동원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일정을 조율한 것이다.물론 행사가 앞당겨 지면서 많은 애로사항들이 예견되고 있지만 앞당겨진 시점에 행사를 치르고 난 뒤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이번 축제시기에 대한 갑론을박은 행사 이후 점검해 봐야 한다. 다만 어선동원이 용이한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해전재현은 지난해 보다 웅장하게 열릴 것이라고 예상된다.419년전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다 울돌목에
대학생부터 현역작가들이 송지면 서정과 송촌 버스정류장을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버스정류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은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부터 미술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미술 스터디 그룹인 APP(A Potato Project) 팀이다. APP는 척박한 땅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우리의 곁을 함께해준 감자처럼 시골마을 버스정류장도 감자처럼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어 그동안 이뤄졌던 공공미술의 한계를 버스정류장을 통해 극복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이승미 행촌문화
헌법재판소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해남 농수축산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령 안에 허용가액으로 식사비는 3만원, 선물비는 5만원으로 명시함에 따라 한우와 전복, 과일 등의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때문에 농수축산업의 비중이 높은 농군 해남이 받을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송지에서 전복 양식을 하는 A씨는 "부정부패를 방지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허용액수를 정해놓고 있다보니 정작 피해는 힘없는 농수축산인들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상환능력이 개선됐다면 해당지점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때문에 해남군민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해남지역 일부 조합의 대출금리가 높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따라 대출금리에 차이가 있는 만큼 대출을 받아야할 경우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해남군내 금융기관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 위주의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보니 다른 조합에서 더 낮은 대출금리를 받을 수 있다면 추가요금 없이도 그
전라남도가 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김영란법)시행'을 앞두고 도내 농축산물 소비위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코자 한우협회 전남도지회 등 관련 단체와 T/F팀 간담회를 가졌다.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렴도 향상과 국가 신임도 상승을 위해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충분히 공감하나 청탁금지법에서 음식비 3만원, 선물 5만원으로 제한함에 따라 한우, 인삼 등 주요품목의 경우 국내산의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관련 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우므
해남진도축협은 2016년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20개 평가그룹으로 구분하여 조합의 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해남진도축협은 농촌형축협 그룹에서 강원도의 평창·영월·정선축협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해남진도축협은 지난 2013년에는 전국 1위를, 2014년 전국 2위, 2015년 전국 1위의 업적을 달성했다.해남진도축협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그룹 2위를 달리고 있으나 하반기 조합사업의 전사적 추진으로 전국 1위를 다시 한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전자상거래 능력향상 및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추진한 'SNS 활성화 마케팅 교육'을 성황리에 수료했다.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활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각 분야별로 교육생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송지면 서태민, 우수상 북평면 정병선, 장려상 황산면 임주선, 오형록, 송지면 김선희 농업인이 선정됐다.박태승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남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연일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사용의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사용의 제한 공고'를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의 냉방온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수요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공공기관의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민간은 26℃ 이상 유지를 권장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등 학생이나 군민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과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일부 시설에 대해
일제 강점기에 제주도로 강제동원된 광부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바다에 수몰된 사건의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제71주년 추모제가 지난 18일 황산면 옥동선착장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제에서는 추모시 읊기, 대동마당과 헌화, 한풀이 등이 진행돼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지난 2012년 발간된 해남 옥매광산 노무자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기초조사에 따르면 광부들은 옥매광산 개발을 위해 강제 동원돼 노역을 해야만 했다.그러다 또다시 제주도로 끌려가 군사진지나 해안동굴을 만드는 일에 2차 동원됐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당시 끌려간 인원은 300여명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 을지연습을 대비한 공직자 안보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안보교육에는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안보교육 전문강사인 양재선 씨가 '한반도 안보위협과 비상대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교육지원청은 안보교육 이후 오는 22일 전 직원 대상 비상소집 훈련과 비밀(중요)문서 반출훈련, 24일 관내 학교장 초청 을지연습 참관보고회, 민방공대비훈련 및 화생방 대응능력 향상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분이 높고 영양분이 부족한 간척지 농지의 토지개량을 위해 퇴비와 액비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은 일부 부숙과 후숙이 덜 된 퇴비가 사용돼 악취가 더욱 진동하고 있다며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이 보다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영산강간척지 산이 2-1공구 대규모농어업회사 500㏊ 부지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도작이 아닌 갯잔디, 배추, 양파, 해바라기 등 타작물 재배가 추진되면서 반드시 토지개량 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보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