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어업권 분쟁 해소방안으로 기대됐던 만호해역(마로해역) 해상경계 관할권 획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어업권 분쟁은 대법원 판결이나 전남도의 중재에 따른 양측 수협·어민 간 협의 결과에 의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양식장 영구 사용" "관할구역 인정"… 평행선 달리는 어업권 분쟁'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해남군이 진도군을 상대로 낸 만호해역 관할해역 획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소송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해남군이
해남군민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지난 2일 해남군민광장 한 켠에 마련했다.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며 참사 책임자가 가려지고 책임을 물을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해남미남축제가 당초 4일부터 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리며 가수 축하쇼 등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하는 등 축소 개최된다.정부는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참사가 발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소해 진행토록 권고했다.군은 3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미남축제를 준비해
해남서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기존 교실에서 학생들이 그대로 수업을 하는 등 컨테이너 임시 교실 없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해남서초는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축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으로 개선하는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했고 설계 공모와 설계 용역,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다음 달까지 조달청 공사 계약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문내면 혈도간척지에서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비롯한 복합시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혈도 역간척에 대한 제안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하지만 혈도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위한 사업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사유지다 보니 역간척이 실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주의 의향이 무엇보다 중요해 현실성이 낮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역간척은 간척사업으로 육지로 만들었던 땅을 해수 유통 등을 통해 다시 간척하기 이전의 갯벌로 돌려놓자는 것이다.문내 혈도역간척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문내면사무소 2층 회의
지난 22일 마산면 용전리 배추밭에서 가을배추 수확 작업이 이뤄졌다. 이날 4500평의 배추밭에서 3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100톤 정도 를 수확했다.일부 농가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받아 울상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뿌리가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배추 뿌리가 돌아가면 발육이 안 되고 속이 차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졌다.전남·경북에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한 때 10kg 한 망에 3만원 육박하던 배추가격이 최근에는 9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작년에 비해 재배 면적이 12% 가량 늘어났
누구나 무료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해남시네마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은 해남시네마가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지난 4월 실시된 공모에서 전국 27개 작은영화관이 참여해 이 중 15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해남시네마와 진도 아리랑시네마 등 2개 작은영화관이 뽑혔다.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작은영화관협회, JT미디어가 주관한다.해남시네마는 기획전으로 미나리,
해남미남축제 기간 축제장에서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11월에 5% 할인 판매되는 가운데 미남축제를 맞아 이벤트를 기획한 것.해남군은 오는 11월 4~6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미남축제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축제기간 개인당 50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지류상품권만 해당하며 구매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군은 해남읍 매일시장 재개
해남미남축제가 11월 11~13일로 연기됐다.지난 10월 29일 밤 서울시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면서 해남군이 당초 계획됐던 미남축제일을 1주일 연기하는 것을 비롯해 가수 축하쇼 등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키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2022 해남미남축제는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지역업체가 참여하는 미남푸드 음식관, 농수산물을 활용한 대표 핑거푸드를 판매하는 미남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미남
해남배추를 재배 중인 일부 농가가 물 부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배추는 정식 후 속이 꽉 차기 위해서는 물주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 시기만 되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일부가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인 것.농민들은 농업용수가 없어 농사를 걱정하지만 관계기관의 조치는 늦어지고 있어 조속한 대책 추진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정책상 논에 물을 대는 시기가 끝나는 9월 말까지만 양수장을 가동하다 보니 이후에는 저수지가 비어도 양수장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막대한 예
내년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화원농협에서 전체 직원의 60%가 조합원으로 가입한데다 상당수는 서류로만 존재하고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화원농협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직원 조합원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와 관련한 질문과 답변이 이사회 회의록에서 삭제된데다 열댓 명이라던 직원 조합원이 한 달 만에 다시 30명으로 답변이 바뀌는 등 논란이 커지자 이사들이 정식 감사를 요청했다.감사들이 직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가입의 필수 서류인 농지 원부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요구했
쓰레기 무단 투기와 관리 부실이 겹쳐 산이면 간척지 농로가 쓰레기장으로 변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산이면 한 마을 인근의 간척지 농로로 도로 왼편에 길 따라 30m 넘게 각종 쓰레기가 널려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7일 취재진이 직접 현장을 찾은 결과 고구마, 감자는 물론이고 캔, 비닐, 플라스틱, 점적호스 등이 마구 버려져 있었다. 워낙 많은 양이 버려져 있다 보니 새로 쓰레기길이 생긴 상태이다. 고구마와 감자의 경우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부터 썩은 채로 방치된 것들도 많아 수개월,
해남군이 청와대의 국민청원을 벤치마킹한 '군민청원'을 2년 넘게 운영 중이지만 현재까지 1건의 청원도 성립되지 않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청원 내용도 단순 민원이 대부분이다 보니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군민청원제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 등 존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군은 지난 2020년 7월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며 온라인 군민청원제를 개설했다. 군민청원제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이 접수된 청원글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군민이 공감을 하면 해남군이 공식 답
지난 9월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47억 원으로 올해 한 달간 판매액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올해 국비 지원이 줄어들면서 석 달 만에 10% 할인판매가 이뤄졌고 최근 물가가 치솟고 추석을 맞아 차례상이나 선물을 준비하는 구매객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끈 것.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20억 원이 판매돼 그동안 1일 최대 판매액인 16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1월 140억 원이던 올해 한 달 최고 판매액도 넘어섰다.10월에는 5% 할인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남미남축제와 해남읍 매일시장 재개장 기념으로 10%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의 농민들이 벼 수확기를 맞아 쌀값 보장과 영농비 폭등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4일 해남읍 고도리 사거리에서 해남군농민회와 전국쌀생산자협회 해남지부 주최로 '쌀값 보장, 영농비 폭등 대책'을 촉구하는 해남농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트럭 520대를 앞세운 농민을 비롯 명현관 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성하목 해남군농민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농민들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다"며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시장격리 등 대책은 미흡해 쌀값 안
현재 해남군의회 의원들에게 월 277만8110원의 의정비가 지급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제9대 군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의정비가 인상될지, 어느 정도 선에서 인상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방의회 의정비는 각 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13일 의정비심의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의원들의 의정비는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보조하는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지급하는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나뉜다. 의정활동비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브랜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해남소방서 뒤편 동부철재 부지와 농경지에 32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 온 광주지역 모 업체는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해 중흥건설 그룹의 중흥토건을 시공사로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파트 건립은 사업계획부터 분양까지 담당하는 시행사와 직접 공사를 하는 시공사로 나눠지는데 지역주택조합이 시행사, 중흥토건이 시공사가 되는 셈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마을이장들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해남 유치를 염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해남군지회는 29일 군민광장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가 해남군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국가적으로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돼 이 지역을 살아가고, 살아가게 될 해남군민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유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의회에 주민청구에 의한 1호 조례개정안이 접수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주민발의로 조례 제·개정이나 폐지를 청구할 때 지방자치단체장을 거쳐 지방의회에 제출하는 간접발안 형태였지만 지난 1월 주민조례발안법이 신설되면서 입법기관인 지방의회에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된 후 해남군의회에 첫 주민청구에 의한 조례 개정이 요구된 것.이번에 청구된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은 기존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같은 면적 이내에서 변경하는 경우 당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의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의 기준을 정한 규정을 적용한다는 내용
"악취 때문에 구역질이 나고 쓰러질 것 같아 들에서 농사일을 할 수 없고 여름에는 문도 못 연다니까", "외지에서 온 지인들이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냐고 걱정하는데 진짜 못 살것소."계곡면 신평마을 주민들이 마을 인근 폐기물처리시설(퇴비공장)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은 예전에도 퇴비공장이 있어 악취가 났지만 4년 전 한 법인이 공장을 인수해 목포와 진도, 해남에 있는 하수처리장 오니를 주원료로 퇴비를 만들면서 냄새가 더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오니는 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