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협심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화산면이 지난 5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대상으로 선정된 화산면은 민·관·학 27개 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화산형 ESG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더불어 사는 화산면, 더(THE) 행복한 면민’ 만들기에 노력해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주민들과 함께 기획해 만든 ‘Goodbye 화산면사무소’ 미술대회, 68~89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청춘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안전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해남군 북평면이 선정돼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재난·사고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읍면동 기관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계획돼 전남에서는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해남에서는 북평면이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들에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북평면민들의 생활 질 향상뿐 아니라 안전·재난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앞으로 북평면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해남군이 전라남도의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권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중장기 국가 공모사업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특화상품과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올해 사업대상지는 문내면사무소 소재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홍보·마케팅, 소비촉진 행사, 축제 등 특색 있는 상권 발굴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해남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
해남군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사랑의 PC 보급’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컴퓨터를 교체한 후에 재정비하여 정보 소외 계층에게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766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컴퓨터가 없는 가정의 정보 이용과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및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본체와 모니터를 각 80대씩 보급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를 바라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해남나비와 전교조 해남지회, 해남군농민회, 해남YMCA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세월호10주기 해남추모행사위원회'(대표 황은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공동체 영화상영과 추모문화제를 거행할 계획이다.특히 군민 모두가 세월호를 기억하고 그날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다음달 14일 해남시네마를 대관해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작품은 이소현 감독의 ‘장기자랑’과 조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해남군 곳곳에서 논·밭두렁 소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각 행위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해 농가의 주의가 당부된다.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22분께 북평면 이진리 한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밭 60여평이 불타고 30여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해남소방서, 북평면 119지역대, 산불진화대 등 진화 차량 7대가 출동했다. 다행히 근처 산까지 불이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는 인근 주민이 밭을 태우다가 바람에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해남의 한 마을에서 일부 주민과 이장 간 극심한 갈등이 형사처벌과 법적공방으로 번지고 이장 자질 문제와 악성 민원 등 문제로 비화되며 농촌에서 마을공동체 분열의 한 단면이 드러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황산면의 한 마을에서는 최근 이장의 갑질과 폭행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이장과 땅 문제로 다툼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이장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정상적으로 땅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맺어 임대료를 내고 경작하고 있는데, 아버지 때부터 무상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농사를 짓고 있는 이
“650평 논에 벼 등을 재배해 연간 141만원의 순소득을, 논 상부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연 1292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지난 13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제4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에서 영농형태양광을 하고 있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자신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문 조합장은 “영농형태양광은 농지로의 원상회복이 용이해 식량안보 문제 해결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된다”며 “벼의 경우 수확량이 10~20% 줄어들지만 쌀 생산면적 감축에 나서는 상황에서 수급조절로 쌀
국내 첫 사례가 될 400㎿급 영농형태양광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발족했다. 해남군은 지난 8일 전남도청에서 산이2-1공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곳은 대규모 농업회사법인에 30년 장기 임대된 간척농지로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노하리 일원 505㏊에 400㎿급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것이다.대규모 영농형태양광은 국내 첫 사례로 투자 규모가 1조 원에 달하고 지역민과 영농특화단지의 4개 농업회사법인(특화단지협의체)이 함께 지역 발전 뜻을 모아 지자체에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추진주체로
현직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께 화산면 고천암 방조제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50대 A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A 경감은 해남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다. A 경감은 비상등이 켜져 있는 차량을 이상히 여긴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로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
동물보호법 개정법률이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맹견 안전관리 제도가 강화된다. 기존에 맹견을 사육중이거나 앞으로 사육할 사람은 허가를 받아야한다. 맹견이 아닌 경우에도 기질 평가를 거쳐 공격성이 강한 경우 맹견으로 지정돼 사육 허가를 받아야한다.도사견, 핏불테리어(아메리칸 핏불테리어 포함),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을 동물보호법에서 맹견으로 명시하고 있다.동물등록, 중성화 수술, 책임보험 가입 등 요건을 갖춰서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허가 여부는 맹견의 위험도, 기질평가 등을
해남군·강진군·영암군이 손을 맞잡고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에 공동 대응코자 ‘강해영(강진·해남·영암)’이란 부캐(가상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경쟁력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내 체류시간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삼아간다는 계획이다.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강해영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지역자
북평농협(조합장 박순봉)이 농협중앙회의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평농협은 13일 서울 NH농협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호금융 최우수상 깃발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 등을 받았다. 북평농협은 지난 2021년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영암 상호농협이 차지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그룹별로 나눠 리크스 관리·연체비율 등 재무부문, 디지털금융·신규고객창출 등 고객부문, 서민금융·사회공헌 등 사업부문 등 36개 항목의 신용사업을 평가해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지난 7일 제3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갖고 두 달간의 학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강식에는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남도의원, 김계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신화균 송지면장, 고향주부모임 전남지회 신금숙 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주부대학 개강은 여성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활동 강화를 위한 송영석 조합장의 주요 공약사항이다. 지난 2001년 제2기생 수료 이후 23년 만에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하게 됐다. 땅끝농협 제3기 주부대학은 60명의 수강생과 함께 매주 목요일 교육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본격적인 농가 지원에 나섰다.옥천농협은 지난 8일 옥천농협 북일지점 회의실에서 마늘 계약재배 농가 228곳을 대상으로 봄철 마늘 포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마늘 병충해 증가가 우려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가 초청돼 이뤄졌다. 옥천농협은 또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마늘 계약재배 77㏊ 면적에 무름병 약제와 영양제 등 5가지 종류의 농약을 무상 공급해 호응을 얻
해남군이 간척농지에 쌀 수출용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침체돼 가는 쌀산업의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해남군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은 지난 12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버텍스홀에서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 제5기 신규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출범식이 지난 8일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열렸다. 제4기 황재하 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제5기 서정훈(사진 오른쪽) 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장,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전남도 내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해남군과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
해남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농어촌공사가 업무 협의를 통해 농어촌공사 농지 은행에 임대수탁 계약 후 면사무소와 농관원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농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전화 신청으로도 가능하도록 간소화했다.그동안 농가에서는 농지 은행 임대수탁 계약 후 면사무소를 방문해 우선 농지대장 변경 후 농관원을 방문해 농업경영체 변경을 하고, 이후 다시 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해야 했다.이에 따라 3개 기관은 농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 협의를 진행, 향후 기관 간 시스템 통합 전까지 전화 통화로 가능한 농
해남군이 친환경 농업인의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어업인 및 법인으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친환경 인증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유기농 인증에 최대 5회, 무농약 인증에 최대 3회까지 지급하며, 유기농업으로 논을 경작하면 ha당 70만원, 채소·특작 등 밭농사는 130만원, 과수의 경우 ha당 140만원을 지급한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에 해남군 155개소 마을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 41개소가 선정됐고, 2년차 50개소, 3년차 60개소, 우수마을 4개소 등 총 155개소가 올해 으뜸마을 사업에 참여한다.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3년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 우수마을, 군 우수마을을 각각 선정해 지난해 기준 3년차, 올해 기준 사업종료된 우수마을 4개소는 올해도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옥천면 청룡마을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