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24년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옥천 팔산지구 신규 지정을 비롯해 계속사업 3개소 등 4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옥천 팔산지구는 30.3ha에 대해 총사업비 8억7800만원을 투입해 농로, 배수로 및 수리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비 6250만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공사를 착수하게 된다.또 현산 봉림 110.8ha(총사업비 32억1000만원), 황산 병온 130.8ha(총사업비 37억 7700만원), 화원 절골 59.5ha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해남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8일 열린 가운데 호통과 질책이 오가는 감사장 분위기 대신 관내 교장들이 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조옥현 위원장을 반장으로 박성재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이 참여했고 해남교육지원청 간부와 일선 학교장들이 출석했다. 의원들의 질의와 답변에 앞서 계곡초, 두륜중, 해남고 교장이 관내 초·중·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보완점을 직접 밝히는 시간이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계곡초 김옥분 교장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지난 8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거행된 가운데 유족들이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해남군유족회(회장 이창준)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는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무거웠다.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최근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전쟁 같은 전시하에서는 적색분자와 빨갱이를 재판 없이 군인과 경찰이 죽일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부당한 국가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이창준 회장은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다자녀가정 대학교 2학기 학자금 지원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해남군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 만 39세 미만인 자다. 고등교육법 제2조 제5호 원격대학을 제외한 교육부 장관이 인가한 국내 대학 재학생에게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대상 학생이 다른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해남을 경유하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고속철도를 잇는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건설사업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회가 해남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남군·완도군 주관, 전남도·(사)한국철도건설협회·(사)한국철도학회가 후원하는 'KTX 타고 제주가자'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해남읍 우슬체육공원내 위치한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수탁기관에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해남군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운영과 기본사업을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고자 2차례에 걸쳐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대전시에 소재한 사회혁신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 1곳이 접수했다. 군은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혁신교육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수탁기관 협상에 나서고 있다.사회혁신교육원은 컨설팅 등으로 해남군과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조만간 해남군에 지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
해남군이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남도내 최대금액인 112억원을 기금에서 확보했다. 올해는 기금사업 집행 실적 등 성과가 반영된 첫 해로 지난해에는 D등급에 머물렀지만 해남군은 올해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되며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내년부터 추진할 144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발굴, 투자계획서를 제출했으며 11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조만간 사업조정 회의 등을 거쳐 사업을 확정·추진할 계획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삼산면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입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해남에 거주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것이다.삼산면은 '내 직장 주소갖기' 캠페인으로 지역내 주요 기업체와 유관기관을 순회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담당제로 마을 이장과 연계해 인구 유입 가능성이 있는 인적 자원을 밀착 관리함으로 인구 유입에 힘쓰고 있다.실제 삼산초등학교의 경우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
해남군내 마을기업들이 연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컵라면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 올해 첫 시행하는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사업은 3개 이상의 마을기업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판로 확보, 교육, 예술, 청년 분야에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해남과 여수가, 전국에서는 3개소가 선정됐다.해남 마을기업 연합체는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화산), 농업회사법인비슬안(계곡), 해남햇
2023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7일 군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에서 펼친 성과를 공유코자 해남군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해 마련됐다.해담은3차아파트공동체는 천연비누 체험과 플리마켓을, 현산면 동네문화연구소는 결과물 전시를, 마산 금자어울리공동체는 한지공예품 전시 등을 선보이며 올해 진행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합창, 바이올린, 남도민요 등을 선보이는 장기자랑과 공연도 열렸다.기념식에서는 227개의 마을공동체·으뜸마을 중 올 한
북일의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거플랫폼 사업이 부지 협의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해남군과 북일면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주거플랫폼 사업이 추진되는 대상 부지가 당초 계획대로 북일면 신월리 일원 4개 필지 4300여 ㎡(1339평)로 확정됐다. 당초 예정된 이 부지는 토지 소유자가 매각 의사를 철회했으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사업부지로 결정됐다.주거플랫폼 사업은 62억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12호)과 커뮤니티센터(200㎡), 다목적체육관(330㎡), 마을북카페(200㎡) 등 생활SOC를 구축하는 내용이다.38억
7일 군민광장 어울림 한마당10개 우수사례 발표회·시상식도올 한 해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에서 펼칠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7일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되며 10개 우수 공동체 및 으뜸마을 사례 발표와 시상이 있게 된다. 또 11개 공동체가 풍물, 합창, 민요, 연극, 바이올린 연주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마산 금자어울림공동체는 특별공연으로 전통혼례식 시연을 한다.우수사례 발표회는 이날 오전 문화예술회관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배달의 농사 형제 울부짓던 날"(농민가 일부)농민이 이 땅의 주인임을 당당히 외친 해남군농민회가 창립 33주년을 맞았다.해남군농민회(회장 이무진)는 지난 1일 해남읍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농민회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남군 농민회 30년사 출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30주년 행사가 이날 뒤늦게 열렸다.이날 행사는 농민과 농업인단체장, 사회단체장, 농·수·축·산림조합장, 지역정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농민운동의 시초가 된 해남군농민회의 창립 30년과 30년사 책 출간을 축하하
해남군농민회가 반농업 정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윤석열 정부에 대한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해남군농민회는 지난달 31일 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농민적이고 반농업적인 농정으로 농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복구와 쌀값에 맞는 벼값 보장, 배추 2900톤 방출 계획 폐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정부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농민회는 정부의 내년 농업예산에서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전액이 삭감됐고 농진청 연구개발 예산 25%가 감축되는 등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예산이 사라진 반면
완도군 완도읍에 들어서는 50평 이상 연립주택인 테라스&펜트하우스 '완도 아트리움'이 분양에 들어갔다.완도 아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총 58세대가 조성된다. 53.85평은 12세대, 56.52평은 12세대, 57.29평은 12세대, 61.95평은 12세대, 60.04평은 10세대로, 1단지에 29세대, 2단지에 2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완도 아트리움은 오픈형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설계로 더 넓은 개방감과 조망권을 주는 것을 비롯해 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컨트롤 할 수 있는 기가지니 IOT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대
해남군번영회(회장 김성무)가 우슬재에 설치된 번영회 조형물을 정비하는 보완사업에 나섰다.번영회는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그동안 세월이 지나며 조형물이 기울어지고 색도 바래 지난달 24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이날 굴삭기를 동원해 조형물을 옮겨놓고 바닥을 정비했으며 조형물도 말끔히 세척해 원래 위치에 재설치했다.번영회는 이달 중순에는 대흥사 둘레길에 설치된 벤치를 아름다운 색으로 도색하는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번영회는 지난해 시간이 지나며 햇볕과 비바람 등에 의해 낡아 색이 벗겨지고 흉물스럽게
해남군이 정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할 사업발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추진할 144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발굴, 이에 따른 투자계획서를 제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4년 지방소별대응기금 사업은 11월 초 등급이 확정될 예정이다. 2022~2023년 기금사업으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땅끝해남 청소년 마음상담소, 해남 예술인촌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에 기초지원 126억원, 광역지원 102억원 등 228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 중이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난 2021년
중년의 축구동호인들이 모여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제43회 해남군 읍·면 화합 거북이축구대회가 지난 1일 해남우슬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거북이축구연합회(대회장 정용선)가 주최하고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대회에는 해남읍·송지·북평·북일·화산·계곡·마산·삼산·산이·화원·문내·황산A·B 등 13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송지면 거북이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면은 준우승, 삼산면과 문내면은 장려상을 차지했다.개인상 시상에서는 송지면 송양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북일면 정경환 선수가 우수선수상, 삼산
해남에서 항일 의병투쟁과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제17회 해남항일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합동추모제'가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거행됐다.해남항일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추모사업회(회장 이길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족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향과 한국무용과 해남군립합창단 공연 등 식전 추모공연에 이어 추모제가 펼쳐졌다.추모제에서는 일생을 해남항일운동 추모사업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9월 30일 별세한 오길록 전 해남항일운동추모사업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효율화연구회(대표의원 민경매)가 지난달 27일 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지자체 교부세 감소 전망 및 해남군 재정운용 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정부는 국세 감소에 따라 지자체별로 보통교부세 16%, 부동산교부세 18.3%를 일괄 감액·교부한다는 계획으로 해남군의 경우 전국 군지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 755억원, 부동산교부세 52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세미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이 '해남군 재정 상황과 2024년 예산안 심사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