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농약 빈 병과 폐비료 포대 수거 운동을 펼쳤다.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자 14개 읍·면 회원들이 농약 빈 병 1.5톤, 폐비료포대 1톤을 모아 관련 부서에 판매, 약 25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강 회장은 "농촌지도자해남군연합회는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긴급구호물품은 샴푸와 치약, 칫솔, 라면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해남읍과 마산면, 화산면 일원의 침수농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장 조합장은 "긴급구호물품이 이번 수해를 입은 해남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신규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변경 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동물보호법을 보면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이 이내에 동물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택·준주택이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는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해남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소비 촉진과 농축산물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할인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사업' 선정으로 국비 400만원을 확보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면 가공하지 않는 채소, 과일, 돼지고기, 소고기 등 농축산물 전 품목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일주일 단위로 최대 1만원까지 적용된다.또 임시직매장은 지난 12일부터 연중무휴로 직매장 운영에 나섰다.
삼산 구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오수관이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역류하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오수관이 역류하면 인분까지 도로로 쏟아져 나오고 인근 논에 오수가 유입돼 벼가 타들어가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심하다며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구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삼산면 대흥사 일원을 비롯해 구림리와 용정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등 오수를 정화해 방류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용전리 350㎡ 부지에 건립됐다. 처리구역면적은 2000㎡로 1일 470톤까지
지난 5일과 6일 평균 400mm에 육박하는 폭우로 하천과 간척지 등을 통해 많은 빗물이 바다로 흐르면서 초목과 스티로폼 등 26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됐다. 특히 고천암호를 통해 바다로 유입된 갈대 등 초목이 인근 해안가를 뒤덮었다.군에서는 화산과 현산, 황산, 송지 등에 2600여 톤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거에 나서고 있다.파도에 떠밀려온 초목과 쓰레기는 해안가를 뒤덮었으며 바다로 흘러간 해양쓰레기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어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군은 호우 피해복구에 집중 투입된 중장비를 확보
농산물 포전매매(밭떼기 거래)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포전매매 표준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채소류 등 저장성이 없는 농산물의 밭떼기 거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면 계약을 하게 되어 있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계약서 대신 구두계약을 하고 있다. 현재 양배추와 양파는 의무품목이며 나머지 품목은 권장 사항이다.군에서는 표준계약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청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 군지부 및 지역농협 등에 비치하고 있다. 표준계약서에는 수확 예정일과 매매대금 지급 등을 비롯해 특약사항 등
올해 장마는 18일, 19일에 한 차례 정도 비가 내린 뒤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부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다.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다 18~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 차례 비가 내리고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장마철의 끝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는 시기로 판단한다.해남은 지난 1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더위가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남서풍을 유도, 다량의 수증기를 유입한 것이라면 20일부터는 대기 하층엔 북태평양 고기압(고온 다습),
현산중학교 12회 동창회(회장 윤승하)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동창회원들은 현산면이 지난 5~6일 53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300만원을 모아 현산면에 전했다.윤 회장은 "집중호우 소식을 접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주택 침수, 농작물 침수로 상심이 크실 텐데 하루 빨리 복구되고 고향 분들이 힘내시길 빌겠다"고 말했다.김보성 현산면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 오광준(사진) 과장대리가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7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받았다.함께하는 농협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등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농가 소득 증진,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농업과 농촌, 농협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매달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오 과장대리는 우렁이 방제사업 지원, 영농자재 시연 등 농가이익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후계농업인 육성 지원, 재해보험 가입 추진 등 농가경영 안정에도 기여했다.오 과장대리는 "조합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지방 해남땅끝클럽이 지난 13일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37대 김상훈 회장이 이임하고 제38대 김성룡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년간 해남땅끝클럽을 이끌어 온 김상훈 회장과 진재민 사무장, 이성술 재무장, 김현숙 메넷회장, 민봉녀 메넷총무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오인철·유경태 회원에게는 모범회원패가 전달됐다.김성룡 회장은 "국제와이즈멘의 3대 정신인 친교, 교양, 봉사의 정신을 받들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남땅끝클럽이 함께
한종회(사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 이사로 선임됐다.농협사료 이사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 21명으로 구성되며 한 조합장의 이사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이다.해남진도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1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계통사료 5만톤 달성탑과 지난해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한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료 할인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3월과 5월 두 차례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가 '제1회 바르게 푸르게 어린이 공모전'을 열고 18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어린이가 바르게 행동한 일에 대해 느낀 점을 그림일기, 편지쓰기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을 사진 촬영해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 오픈프로필(https://open.kakao.com/o/sC9ZAyld)에 업로드하면 된다.참여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고 접수된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해남읍 구교리 히어리스트 카페에 전시된다.
농업의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코자 공익직불금이 지급되고 있다. 농업분야는 지난해부터 기존 직불금을 개편해 선택형과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분류됐다. 올해는 수산분야도 공익직불금을 시작했다.공익직불금의 올해 신청이 종료되고 이행점검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청 자격을 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논란이 됐던 자격요건 중 최근 3년간 직불금을 1회 이상 받은 적이 있는 농지로 인해 수령 자격이 되지 못하는 농민들이 생겼다.70대 A 할머니는 소농직불금을 받고자 했지만 최근 직불금
"올해 무화과 묘목을 새로 심고 한 달 후면 수확하는데 농장 전체가 물에 잠겼다."이만덕(56)·김선옥(53) 씨 부부가 현산면 초호리에서 6여 년간 일궈왔던 담이네무화과농장이 이번 폭우로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지난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쏟아진 비는 시설하우스 절반까지 들어찼으며 진흙과 쓰레기 등이 몰려왔다. 하우스에는 수확을 앞둔 무화과와 백향과를 비롯해 냉·난방시설 등이 물에 잠겼다. 하우스 외에도 사무실과 창고 등에 놓여있던 집기와 포장박스도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 씨는 "무화과 묘목을 올해
지난해 1kg에 2000원대에 머물렀던 농협 마늘 수매가격이 올해는 마늘가격 상승으로 4000원 이상에 수매됐다.마늘 주생산지인 송지의 경우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은 올해 마늘 1100톤을 수매했다. 올해 수매가격은 상품 kg당 계약물량 4400원, 비계약물량 42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각각 2300원, 2100원보다 2000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깐마늘 및 다진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마늘출하 농가에게 계약물량 500원, 비계약물량은 300원씩 추가로 지급했다.땅끝농협은 지난 2019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겨울철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왕우렁이의 월동이 줄면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군은 올해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필지가 5ha 미만으로 피해 예방약제와 예비모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과 2월 평균기온이 평년 2.8℃보다 2℃가 높은 4.8℃로 왕우렁이가 월동 후 일반과 친환경답에 유입되며 약 400ha에서 어린모를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었다.올해는 최저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떨어지는 역대급 한파로 왕우렁이의 월동이 어려워지면서 피해가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일부 필지에서 피해가 나오고 있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종료되고 신청 필지를 대상으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 여부를 9월까지 점검한다.직불금은 지난해부터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공익직불금으로 개편됐다. 개편으로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5개 분야 17가지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농지의 적정성과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자체에 통보한다. 이행점검은 전년도 부적합 필지와 신규 공익직불금 신청 필지, 항공영상을 이용해 파악한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신규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고자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변경 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동물보호법을 보면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택·준주택이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는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농촌 인력부족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규모 면적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기 사용료가 지원됐다.벼 병해충 항공방제비는 군이 50%, 농협이 50%를 지원한다. 농협 부담금은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50%씩이다. 농가는 농약비용만 부담하면 된다.올해는 8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9460ha를 방제한다.공동방제는 유인헬기와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를 지원하며 읍·면 지역별 농협을 통해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달 30일 마산면 간척지에서 유인헬기를 활용한 방제를 진행했으며 다른 지역농협들도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