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0시 15분께 해남읍 남외길 해남빌 근방 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B씨의 스타렉스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 즉시 광주조선대학교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2시 15분께 사망했다.해남경찰은 운전자 B씨가 도로를 건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남군이 허가·신고없이 불법으로 개발된 미등록 불법지하수에 대해 오는 4월 15일까지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자진신고기간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지하수시설 전수조사에 따르면 군내 생활용수·농업용수 지하수 시설은 총 3만9836개가 있으며 이중 등록시설은 2만1539개이고 미등록시설이 1만8297개로, 미등록시설 중 신고·허가대상은 1만7580개다.군은 지난 2010년 국토교통부의 불법 지하수시설 관리방안에 따라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미등록
지난 18일 산이면 A(60)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295~298만원씩 14차례에 걸쳐 총 4140만원이 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남경찰서는 전화나 문자로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 모두 보이스피싱에 해당된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8분께 서울지방경찰청 팀장이라며 A씨의 명의가 도용돼 대포통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사건번호를 확인해보라는 전화를 받았다.이에 A씨는 상대방이 보내준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주소에 들어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
북평면 A마을의 78세 B씨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B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24일 해남경찰서 북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40분께 B씨가 A마을 앞바다에서 실족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남경찰서는 사건이 접수된 23일부터 24일까지 A마을 주민, 완도해양경찰서, 해병대 해남군전우회 기동봉사대와 A마을 내부 및 해안가를 수색하고 마을 앞바다에 잠수부를 투입했다.하지만 24일 현재까지 B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B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A마을 주민들과 경로당에서 나와 B씨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EBS 나눔0700 캠페인에 저소득층 7가구의 사연을 신청해 어려운 이웃들이 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게 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2월 EBS 나눔0700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캠페인에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7가구의 사연을 신청해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장롱 등의 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 또 이중 2가정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방송 출연에 선정돼 지난 10일과 17일 EBS 채널에서 방영됐다. 사연을 신청한 7가구는 한부모가정 등의 소외계층으로, 어려운 형편 탓에 필요한 물
■ 일 시 : 1월 19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 석 위 원 : 김광현 위원장, 이영배·이천호·박규덕·민승기·송항건·김경태 위원 김광현 위원장 = 해남신문 제목들이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쉽게 말해 호감을 갖기 힘든 제목들이다. 부정적인 기사가 계속되면 정말 제대로 비판해야 할 기사가 제대로 눈에 띄지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을 정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 군민들의 눈길을 끄는 제목을 달았으면 한다. 이영배 위원 = 안토시안이 함유된 배추에 관한 기사를 보니 해남군민과 나누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행정업무에 불만을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하이'가 201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전국 181개소 기관에 실시됐으며, 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관리, 생활지도, 운영관리 등 5개 영역 24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특히 청소년 야외체험활동에 중점을 두고 자연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과, 기존에 학교에서 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현장체험학습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해남군청 해양수산과에서 지난해 업무평가 시상금 80만원으로 라면 34박스를 구입해 지난 14일 송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해양수산과는 지난 2014년 전남도 수산경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군청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최우수상과 내부청렴도 시책평가 장려상을 수상해 총 8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양수산과 강성국 수산진흥담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겠다"며 "올해 자율관리 공동체를 확대하고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어촌정주기반과 생산기반
전남소방본부 이창배(44, 목포)씨가 소방장비개발대회 수상금으로 화산면내 마을에 소화기를 기증하고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화산면 봉저마을 출신인 이 씨는 지난해 전남 소방장비개발대회에 소방차 PTO 오일냉각시스템 아이디어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평소 주변 노인들에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 씨는 상금으로 고향인 화산면에 소화기와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지난 18일부터 이 씨는 소화기 50대를 구입해 봉저마을, 해창마을 등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소화기를
해남군립도서관이 지난해 독서경향을 분석한 결과 군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로 나타났다. 일반도서에서 '이야기 인문학(조승연)', '빛나는 유산(장소영)', '미생(윤태호)', '하루하루 기분좋아져라(정헌재)', '어떤하루(신준모)',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서천석)',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앞집 토끼 뒷집 늑대(이기옥)',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청소년 도서의 경우 '우아한 거짓말(김려령)', '책을
화산면 삼마도 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기름 절도사건이 소각장 담당 직원의 행정업무 태만과 소각장 설비 부실시공으로 인한 착오로 밝혀졌다.특히 애꿎은 주민들을 절도범으로 오해받게 하는 등 해남군의 부실한 업무처리가 화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해남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현장조사 중 삼마도 소각장 기름탱크에 기름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요구했으며, 군은 해남경찰서에 소각장 유류 4000ℓ가 도난당했다고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결과 절도의
해남읍 80대 A경비원이 입주민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입주민 측은 쓰레기를 공터에 버린 경비원을 말렸을 뿐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읍내 모 아파트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경비원 A씨(88세)는 지난 6일 새벽 5시~6시 사이 분리수거를 하던 중 입주민 B씨가 "나이 들었으면 그만둬라", "필요 없는 사람이 나와 있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유를 묻자 입주민이 멱살을 잡고 경비실로 끌고 갔으며, 멱살을 잡은 채 흔들고 경비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출입문
문화관광과 관광개발계 이종돈(35)주무관이 지난달 30일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 주무관은 해남서초등학교, 해남중학교,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남대 건축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생활 중에도 건축동아리 활동과 설계사무사에서의 일 등을 통해 건축 설계분야 공부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아버지인 이영옥 전 현산면장의 영향을 받아 2년 5개월 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퇴근 후에는 3~4시간씩 주경야독해 건축사 시험을 준비했다. 2년간 성실하게 준비한 결과 건축사 시험에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이 주무관은 "건축사 시험 지식을 최대
임종훈(53)씨가 해남군검도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14일 전남검도회, 생활체육회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이취임식은 임종훈 회장을 비롯해 수석상임부회장에 강명주씨, 상임부회장에 천병오씨, 자문위원에 정태영씨, 전무이사에 정종호씨가 임원으로 선출됐다.임 회장은 "침체된 해남군검도협회를 활성화시키고 전남검도회 등과 긴밀하게 관계해 다양한 검도 대회를 유치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생활체육으로서의 검도 입지를 차근차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여성회관 1기 교육 개강식이 지난 9일 여성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번 1기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총 18개 교육과정에 445명이 신청했다.교육과목은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지도자 과정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여성 재취업을 돕는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컴퓨터 자격증반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개강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소통으로 힐링하라' 강좌가 진행됐으며 이어 교육과정과 강사 소개, 각 교육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최근 해남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6일 밤 9시께 구교리에서 박모 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충돌했다. 박모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2%로 나타났다.지난 5일 밤 10시께 송지 땅끝마을에서 조모 씨의 승용차가 보행자 유모 씨와 부딪혔으며, 오후 6시께에는 김모 씨의 승용차가 자전거로 주행중이던 정모 씨와 충돌했다. 또 오후 4시께 읍 법원앞 사거리에서 송모 씨의 차량과 강모 씨의 차량이 충돌했다. 송모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54%의 음주 상태로 드러났다.지난 5일 낮 12시께에는 송지 미야리에
황산면 해남농원 양승원(28) 대표가 해남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결합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농산물 판매에 활용해 농산물 값 폭락이 이어지는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양 대표가 직접 만든 마스코트인 배추케라톱스 '해농이'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배추케라톱스인 해농이는 황산의 대표 관광상품인 공룡과 해남농원 주 품목인 배추의 이미지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마스코트다. 귀여운 외모와 해남농원의 특징을 살린 점이 사랑을 받으면서 절임배추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이 큰 관심
가학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 유아숲 체험장을 묻는다면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은 '모른다'이다. 민선 6기 힐링시티 사업에 유아숲 체험장이 포함돼 있고, 박철환 군수가 신년사에서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현장 책임자인 관리사무소 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소장도 모르는 유아숲 체험장 조성계획은 벌써 예산이 확정되고 설계 용역도 결정돼 비공개 설명회를 가졌다고 한다. 사업의 기본 계획이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유아숲 체험장에 대해 모른다고 하는 것은 현장과 괴리된 채 사업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