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현산면 고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3ha가 소실됐다. (사진 위) 이에 앞서 3일에는 한 낮에 화산면 고천암호 일원에서 불이 나 갈대밭 5㏊(1만5000여 평)가 소실됐다. 이 불은 인근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갈대밭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https://youtu.be/gQbnd1604rQ삼산천을 따라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유채꽃밭은 삼산면 어성교 하류부터 화산면 금풍교까지 삼산천을 따라 약 2.5km의 길이에 펼쳐져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유채꽃밭 주변을 정비하고 곳곳에 하트와 달 등의 모양으로 탐방로를 조성했다. 유채꽃밭은 삼산천과 갈대가 어울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는 얼어붙었지만 봄은 성큼 다가왔다. 해남읍내 주요 도로에는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등이 펴 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출퇴근길에 활짝 핀 꽃을 보며 피로감이 조금이나마 풀어지길 바란다.봄을 대표할 수 있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하기 시작했다.개화한 꽃들 사이로 벌도 바삐 움직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봄이 왔음을 느끼기 어렵지만 주변은 어느새 피어나는 꽃들로 물들어가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석, 김효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세대에 영양죽과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방문·전달했다.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전복죽과 제철과일 등 건강식을 만들고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효순 공동위원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결식우려 아동들이 절대 끼니를 거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영양죽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해남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학생, 공무원 등이 후원물품을 모아 전달했다.지난 11일 해남참배추주식회사 공장에는 전남 각지의 마을에서 보내온 후원물품이 모여 대구로 향했다. 마을이 어려움에 처한 마을을 돕는다는 의미로 출발한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마을기업 ㈜연호의 역할이 컸다. 황산면 연호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연호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파김치를 담갔으며 전남 각지에서 모인 물품을 해남에 모아 종류별로 박스에 담아 포장하고 대구로 보내는 일까지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해남소방서가 지난달 28일 '해남군 일제방역의 날'을 지원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에 동참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해남군은 매주 금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아동센터,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터미널, 버스 승차장, 공중화장실, 경로당, 마을회관, 목욕탕,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의용소방대 200여명과 소방공무원 15명이 해남 14개 읍·면에서 방역 대상지의 소독을 지원하고 용수 지원에 나섰
지난 21일 삼산면 어성교 인근에서 고니 20여마리가 모여 물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은빛 물결 위에서 한가롭게 유유히 헤엄치며 노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올 겨울이 다 가도록 보지 못할 것 같은 첫눈이 해남에 내렸다. 사진은 지난 17일 마산면 용전마을 배추밭. 월동배추들의 푸르른 빛과 하얀 눈이 조화롭다.
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가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헌혈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안정적인 헌혈량 확보에 도움을 주고 고통받는 우리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헌혈에 동참해 준 해남교도소 직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 이날부터 군내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돼 해남 어디든 성인은 1000원, 중고생은 800원, 초등학생은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해남읍 오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지역상가·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을 펼쳤다.명현관 군수와 공무원, 해남오일시장 상인회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들이 모여 다양한 해남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선물꾸러미를 만들었다.부농식품(대표 김순식), 땅끝어부(대표 박병규), 천사의땅(대표 박기흥), 오도식품(대표 정선자), 함초닷컴(대표 박동인), 다고(대표 김원청) 등 6개 업체가 해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하나의 선물세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밥상도 풍년'(밥풍)을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다. 6개 업체는 개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모아 하나의 선물세트
해가 저무는 서쪽, 화원면에서 지난달 31일 '해넘이 불꽃축제'가 열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2019년의 마지막을 함께했다.올해 처음 개최된 '해넘이 불꽃축제는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화원면발전문화체육회(회장 최영봉)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 한국관광고사 광주전남지사, 파인비치, 화원농협, 해남조선주식회사, ㈜파라가 후원해 열렸다.지난해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해넘이 불꽃축제는 팝콘만들기, 솜사탕, 워터타투, 소원쓰기, 사랑의 편지쓰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화원
https://youtu.be/0jvgmNm9sqY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해남에 몰래산타와 루돌프들이 나타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전교조해남지회, 해남YMCA, 민중당, 해남평통사,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 해남군농민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해남몰래산타운동본부(위원장 김경태)는 지난 22일 해남공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2019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진행했다.참여단체 회원들과 모집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 등 20여명은 산타와 루돌프로 변해 해남광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풍선과 사탕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명석)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밑반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월례회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들 중 재가복지서비스 등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선발해 국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푸드레터' 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푸드레터 사업은 국과 다섯 가지 반찬을 매주 월요일 다섯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노명석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분들 회의를 걸쳐 지역사회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김장철을 맞아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삼산면에 있는 영농조합법입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에서 '김장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김치를 맛있게 잘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잘 절여진 해남 절임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비빈 후 배추 끝을 보기 좋게 말아 김치통에 담는 작업을 펼쳤다. 또 막 양념한 김치를 미리 준비한 쌀밥과 수육에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장이 끝난 후 김치는 각 통에 담아 대상자들이
화산면 연화제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 25여마리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도 목격되는 등 잇따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동물의 월동이 목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시 되고 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이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1년여간 운영했다.복지관은 전남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월부터 '독거노인의 집단활동과 추억앨범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26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활동이 적고 복지관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각 읍·면의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활동을 함께하며 외로움과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 등을 극복하고 활동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앨범을 만들어 전달해 그동안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독거노인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대흥사 관광지구 초입에 전시된 작품들 가운데 국화옷을 입은 돌하르방과 장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결성한 해남풋나락회(회장 박흥식)가 지난 8일 고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향을 방문한 풋나락회원 15명은 금강저수지와 해창주조장, 미황사, 설아다원, 대흥사 등을 둘러보며 기억속의 고향과 변화된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추억하는 시간을 보냈다.지난 1978년에 결성된 풋나락회는 광주향우들이 고향을 떠나 살면서 느끼는 그리움을 달래고자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나 이야기 나누자는 의미에서 조직됐다.풋나락회 회원들은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는 것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고향인 해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