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남군이 농촌일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남군은 지자체 간 MOU를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류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90여 명이 입국을 준비중이다. 또 지난해 해남에서 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기존 농가에 재입국을 희망하는 170여명은 중간업체를 배제하고 현지 지자체와 직접 인
해남군이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4월 1일부터 한달간 받는다.시행 3년차를 맞이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여건에 따라 ㏊당 32만~94만원까지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가구당 총면적이 0.5㏊ 미만인 소규모 임가는 130만원이 지급된다. 소규모 임가 직불금이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됐으며, 지급대상자 조건 중 하나인 ‘연간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해야한다’는 조건이 60일로 줄었다.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해남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과 적은 일조시간으로 월동작물(맥류, 마늘, 양파), 고추, 고구마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7개 현장기술 지원반을 구성해 전 읍·면에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기술 등을 제공한다.맥류는 예년보다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져 출수기 이전에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마늘·양파에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같은 곰팡이병은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전년도 다발생지와 연작지를 중심으로 적기
해남군이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온실 운영 및 재배기술, 영농창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임대농장은 삼산면 봉학리와 평활리 일원에 6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개소당 300평 내외(987~1032㎡) 규모로 오이, 토마토, 시설고추, 딸기 등 시설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3년으로 임차비용은 연간 20만원 내외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인육성팀(531-3832)로 문의하면 된다.
-달마고도 힐링축제, "땅끝에서 봄기운 가득 담자"-늦깎이 만학도 '우리는 초등학교 1학년'-나무 나누기 군민 발길 이어져-"교육수당이 초등학생의 꿈을 응원합니다"-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 개최-우수영~추자~제주 뱃길 끊긴다-주말은 벚꽃 보러가요
“오늘 학교 올라고 밤잠을 설쳐서 새벽 3시에 일어났소.”,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 따서 이장이 될라요.”지난 20일 해남군교육재단 안에 마련된 꿈보배 학교. 지팡이 대신 연필을 든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설렘이 묻어난다. 얼마 전까지 알았던 글자가 생각나지 않고 새 담임선생님과 새 친구, 새 교과서는 물론 나만의 책걸상 등 교실 풍경이 익숙하지 않지만 배움의 대한 열정은 남다르기만 하다. 북평, 산이, 문내 등에서 이른 시간에 택시 등을 이용해 등교를 하기도 했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 하여 이름 지어진 ‘꿈보배 학교’는 초등 학
해외에서 군정에 접목할 만한 사례를 찾고 견문을 넓히고자 올해도 국외출장이 실시된다. 국외출장은 외유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 만큼 연수계획서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연수 후 출장보고서의 활용 강화가 필요시 되고 있다. 해남군의원들은 독일·덴마크·폴란드로 오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간 국외출장을 떠난다. 해남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출장의 필요성, 타당성, 경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국외출장은 기후변화대비 탄소제로 농업정책과 에너지시설 등 유럽 국가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해남군의회가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이 신청할 계획인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3건의 공모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의원간담회는 지난 18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열렸다.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은 송지면 어란마을을 신청할 계획이다.사업에 선정되면 10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의 예산을
해남군이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사업,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 등 1638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마쳤다. 1회 추경안은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제33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해남군 예산은 1조463억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이번 추경안은 국·도비 확정 내시 사업과 성립전 예산을 반영하고 민선 8기 군정 중점과제 이행을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법정 경비
해남군의회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주요 일정은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군의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4월 3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회 추경안은 163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
전라남도의회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도내 학생이 산업현장에 적합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교육비 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규정하고 산업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외국어학습과 전공분야 자격
해남군의회가 박종부 의원의 제명에 대한 의원 징계의 건을 오는 25일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어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명이 가결될 경우 박종부 의원은 즉시 군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의결 후 안건 심의 등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제33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열리는 가운데 25일 1차 본회의에 의원 징계의 건이 상정된 상태다.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박종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확정했다. 의장은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접
해남우석병원 자리에 3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남우석병원은 A 의료재단이 운영해오다 지난 2022년 1월 폐원했으며 이후 경매 등 청산절차가 진행돼 왔다. 그동안 세 차례 유찰된 뒤 해남에서 사업을 하는 B 씨가 최근 22억5000만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관광진흥기금 등 40억원을 투입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3성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건물 뼈대는 그대로 두고 내부 전체를 바꾸는 형식인데 용도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3월 말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지역 내수면 곳곳이 불법시설 어구와 폐어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남군이 최근 사내호와 화원제, 신방제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허가를 받지 않고 각망이나 통발 등을 설치하고 수년 동안 방치하며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고 주변경관을 훼손하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내호에서만 각망 280틀, 신방제는 각망 30틀과 통발 200개, 화원제에는 각망 80틀 등 불법어망과 어구 600여 개가 적발됐다. 이들 불법 어구는 대부분 인근
해남읍 매일시장 남일슈퍼에서 천일식당까지 도로가 일방통행로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지만 역주행하는 차량들이 하루에도 수십 건에 달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 도로는 천일식당에서 남일슈퍼 방향이 시장 출구로 활용되는 도로로 지난해 10월부터 일방통행로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남일슈퍼 도로 바닥에 진입금지 표시와 도로 입구 양쪽에 진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고 반대로 천일식당쪽에는 일방통행을 알리는 표지판과 노면표시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남일슈퍼 쪽 표지판의 경우 작아 운전 중에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다 노면 표시도 황색이고 상당
해남교육지원청 앞 도로가 교통혼잡은 물론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 도로는 왕복 1차로지만 양쪽 갓길이 하얀색 실선으로 주정차 가능 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남교육지원청 정문 입구까지 양쪽 모두 차량들이 갓길 주정차를 하고 있어 차량 한 대가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이 남아 모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이동하는 상황이다. 맞은편에서 차가 들어올 경우 대기를 해야 하는 등 교통 혼잡도 자주 빚어지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이 위치해 있어 교육 관련 행사가 종종 열리고 일선 학교에서 통학 차량이나 버스를 통
해남군이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주말·공휴형 자녀 돌봄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공립해남어린이집에서 추진하는 주말·공휴일형 시간제 보육 서비스 사업이다. 앞으로 5년간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취학 전 영유아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돌봄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1회 최소 1시간 이상 신청하되 영유아
해남군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연간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 자동차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car.cpoin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올해는 총 189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12월경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오메 어째 이런 좋은 게 있소? 밥도 너무 맛나요. 집에 혼자 있어 끼니 거를 때가 많은데 화요일마다 와야것네.”85세 한 어르신은 지난 19일 화산면소재지에 나왔다가 우연히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에서 준비한 행복 밥상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자치위원의 안내로 행복 밥상에 오게 됐다.사업 이름은 ‘1000원 밥상’이지만 ‘1000원도 안 받는 1000원 밥상’이다. 식사를 하고 간 어르신들은 공짜로 먹고 가기 미안하다며 소정의 금액을 낸다. 모아진 밥값은 또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올해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읍·면민의 날은 해남군민의 날이 옥내 행사로 열리는 해에 옥외행사로 열리는 등 2년에 한 번씩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육·민속경기 등을 통해 읍·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옥천면과 마산면은 각각 4월 1일 면민의 날 행사를 연다. 이어 해남읍은 15일, 삼산면은 16일 북일면과 황산면은 19일, 현산면은 20일, 산이면은 25일, 북평면과 화원면은 26일, 송지면은 5월 3일, 문내면은 5월 10일 개최한다. 화산면은 8월 15일,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