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해남군향우회가 고향 발전의 마음을 담아 매년 1억 원씩 10년간 10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재광향우들이 올해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도 이미 1억2000만원을 넘어섰다.김수관 향우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재광향우들은 지난 3일 삼산 도립공원에서 열린 해남미남축제장을 찾았다. 향우들은 이날 개막식 직후 고향사랑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김수관 향우회장은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방안으로 14개 읍면 회장과 총무, 여성회장, 전임 회장단, 자문위원, 고문 등 향우분들과 만나 매년 1억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전라남도로부터 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해남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독창적인 지역 특화빵을 개발·판매함으로써 매년 약 10톤의 유기농 쌀과 해남고구마 100톤을 사용하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까지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현미 대표는 고구마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구마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쫀득한 식감의 고구마빵을 비롯해 고구마 타르트, 스콘 등 다양한 특화빵을 개
해남 송지 출신인 노준(52·사진) 육군 대령이 지난 6일 발표된 후반기 장군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번 인사에서 내년 1월 새로 별을 달게 된 준장 진급자는 육군 52명, 해군 10명, 해병대 3명, 공군 14명 등 모두 79명이다.노 준장은 송지 금강초(폐교), 현산중, 해남고(39회), 순천대를 졸업하고 학사 22기 출신으로 1994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32사단 서천대대장, 육군본부 육군개혁실 지작사창설 통합업무팀 총괄계획장교, 23사단 57연대장, 육군본부 부대개편계획과장, 2작전사령부 감찰실장 등을 거쳐 이번에
해남읍 닭요리촌에 소재한 닭요리 전문점 '해물밭에 노는 닭(대표 김민서)'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해남군에 생닭 60마리(10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물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시설과 급식시설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김민서 대표는 "동절기를 맞아 이웃에게 힘을 불어넣어드리고 싶어 닭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한얼회(회장 민홍일)가 지난 4일 해남미남축제가 열리는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대흥사 매표소부터 대웅전까지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운 것.민홍일 회장은 "해남미남축제에 맞춰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을 위해 작은 봉사지만 자연정화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자연을 지키며 대흥사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창립한 한얼회는 '인간 사랑으로 천년을 함께 한다'는 목표로 3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연정화활동 뿐만
해남군이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 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우수 5회, 우수 3회, 장려 1회 등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시군별 전국 단위대회와 전지훈련 선수, 방문객 수 등을 합해 이뤄졌다.해남군은 21개 종목을 개최하고 연인원 8만9111명을 유치했다.
해남군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 및 제도 확산을 위해 실시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재활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남구일회(회장 지옥기)가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해남구일회는 199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남 출신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5년 연속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지옥기 회장은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서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남지역의 학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가나안요양원(원장 김종화)은 지난달 25일 군내 어르신 40가구를 방문해 영양죽과 반찬 등을 전달했다.이번 봉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전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음식은 가나안요양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비용을 마련하고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조리해 따뜻한 마음까지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입소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매년 마음을 모아 영양죽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
해남새마을회(회장 박유안)와 현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는 지난달 30일 현산중학교에서 '애들아 아침은 먹고 가야지' 사랑의 도시락 전달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인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기르고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마련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전달했다.박필숙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우리 해남에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랑의 나눔 봉사에 함께 해준 회원분께 감사 드
해남신협은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협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는 협동조합금융기관인 만큼 이익을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기 위해서다. 서민들의 곁을 지키며 조합원들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해남신협. 송용필 이사장을 만나 해남신협에 대해 들어봤다. 송 이사장은 지난 1987년 해남신협에 입사해 2017년까지 30년간 신협에 몸담았다. 퇴임 후 지난 2018년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이사장에 등록해 조합원의 동의를 받아 제17대 상
모교에 다니는 후배들을 위해 20년 넘게 장학금 기부 등 후원에 나서고 있는 70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72세 김재국 씨로 김 씨는 최근 북일초 학생들의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위해 2300여 만원을 후원했다.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나아가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북일초만의 특색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북일초 5학년 학생 5명과 학부모 인솔자 1명 등 모두 6명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곳곳을 돌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재광해남군향우가족 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28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향우와 각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해나가자'(해남인이여,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날 한마당 축제는 오랜만에 함께 한 향우 가족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진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화산 출신인 오주일(서울시스템기술 주식회사 대표이사) 향우회 사무총장이 맡았다.행사장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 윤재갑 국회의원과 해남 출신 민형배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김성일 도의원,
(유)글로벌 제일코비(대표이사 김용성)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해남공업고등학교에 13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서울에 있는 의류·섬유산업 스크린 인쇄업체인 (유)글로벌 제일코비는 지난달 27일 해남공고 시청각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장학금 수여는 올해 13회째로 지금까지 1억3000여만원이 전달됐다.김용성 대표의 장학금 전달은 아버지인 김종일 대표의 뜻을 이어받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종일 대표는 삼산 출신으로 해남고를 졸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2030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윤재갑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농어민 소득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윤 의원은 "현재 농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비료를 포함해 사료·면세유·전기료·인건비까지 모든 농업 경영비가 상승하는 등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기후 위기 대응과 더불어 우
해남신문을 비롯해 전국 53개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지난달 28~29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인산가연수원에서 세미나를 가졌다.이번 세미나는 바지연이 주최하고 주간함양이 주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150여 명의 지역 언론인들이 모여 '지역신문의 미래를 묻다'는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풀뿌리언론상 시상식에서는 우수기자상 취재부문 대상에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예견된 실패, 혈세 먹는 하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와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송도 6·8공구 중심상업지
일선 조합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가 잇따르고 있다.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과 완도군산림조합(조합장 이경동)은 지날달 26일 해남군청에서 두 조합장과 명현관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양 지역 조합 간 기부는 지난 8월 10개 농협이 12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또한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과 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최장기)도 지난달 30일 해남군청에서 400만원씩 상호기탁식을 가졌다.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가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흥사는 지난 20일 두륜산 삼산축구장에서 '제1회 두륜산배 해남 공공기관 친선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해남군과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직원들이 참여해 대흥사는 물론 말사 스님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해남소방서와 교류해오던 것을 이번에 다른 공공 영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체전 폐막식 참석차 전남을 찾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대흥사는 또 이날 대회에서 최근 청주에서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길운)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해남고등학교에서 열렸다. 39회째를 맞은 이번 체육대회는 모교와 동문 후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처음으로 모교에서 펼쳐져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이날 행사에는 해남중·고 총동창회 역대 회장과 운영위원, 기수별 회원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김성일 도의원, 서해근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김종만 해남고 교장, 김미영 해남중 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이길운 회장은 "제39회 해남중고 총동문체육대회를 해남고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
화원면농민회(회장 박연)가 지난 24일 지역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갓 수확한 백미(10㎏) 30가마를 화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박연 회장은 "추수로 인한 기쁨을 화원면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많지 않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원면농민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