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건)가 해남군의회 김주환 의장을 초청해 일일 명예지사장제를 지난달 25일 진행했다.이번 명예지사장제는 건보공단의 현안 사항과 주요 업무와 관련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체험함으로써 건강보험제도를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주환 일일 명예지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과 청렴한 업무 대응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삶과 역사에 예술을 입힌 우수영 문화마을이 전국 최우수 마을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지난달 31일 수상했다.우수영 문화마을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전국 181개 팀 중 우수 17개 팀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에 전남 대표로 참가했다.이날 우수영 문화마을 주민협의회 회원과 문화마을 동호회 회원 등 주민 40여명이 공동체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우수영의 역사, 문화마을을 조성하게 된 과정,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남군은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원한다.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벼 재배농가의 못자리 상토, 비료, 농약 구입비 등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군은 올해 도비 23억3000만원과 군비 34억9000만원을 합쳐 총 58억2000만원을 확보했다.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경우와 다른 시·도의·군·구 중 전라남도와 연접한 시·군·구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최소 0.1ha, 최대 2ha까지 직불금 방식으로 지급하게 된다.벼 경영안정
최근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에 물린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은 만큼 관리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13개월 아기가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르던 가족을 무는 사고 뿐만 아니라 지난달 30일에는 유명 한식당 대표가 연예인 최시원 씨의 가족이 기르던 개에 물린 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등 타인을 물어 피해를 주면서 반려동물 피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반려동물 중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다
제13회 해남 땅끝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문내면 우수영국민관광지에서 열린다.땅끝마라톤대회는 해남신문과 (사)땅끝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2017땅끝마라톤추진위원회와 해남군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열린다. 해남을 비롯한 전국 1000여명의 달리미들과 가족들이 우수영국민관광지에 모인다.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우수영국민광광지에 집결해 접수하고 현장에서는 건강코스(5km)의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복장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발급받은 공식 번호표를 가슴에 부착해야하며 번호표의 임의 제작이나 변조, 부착하지 않을 시 경기기록이 삭제된다.
해남군의 2017년도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90.5%로 22개 시군 평균 86.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지난달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시책 2017년 상반기 구매실적을 공시했다. 도는 매년 3월과 9월 2차례 전남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구매실적을 공시하고 있다.이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중기제품 총 구매는 1168억원으로 상반기 동안 1057억원을 구매해 90.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수치다.가장 높은 곳은 목포시로 96.4%를 기록했다. 이어 함평이 92.8%,
해남 내 다양한 문화행사가 10월 동안 펼쳐져 군민들의 가을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는 20일과 21일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6회 초의문화제가 해남군민광장과 대흥사 일원에서 펼쳐진다.20일에는 전야제로 오후 5시부터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 찻자리가 마련된다. 21일에는 들차회를 시작으로 차 학술 논문 발표, 국악 공연, 떡차 만들기 체험과 초의상 시상 등의 다양한 본 행사가 열린다.같은 기간 동안 제17회 고산문학축전이 녹우당과 해남문화원, 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돼 국문학의 비조
해남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초기자본을 지원해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기반 조성을 돕고자 실시하고 있는 '2017년 빈 점포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군은 지난 12일 빈점포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공고를 냈다. 당초 지난 9월 공고를 내고 참여자를 모집했지만 5개소 선정 중 2개소만 신청이 들어와 이번에 추가 모집에 들어간 것. 군은 빈점포을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드론을 이용한 방제, 촬영, 교육, 수리 등 드론 관련
해남군은 우수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인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 등록 업체 중 ISO(국제규격), 이노비즈(기술혁신), 메인비즈(경영혁신), 싱글PPM품질혁신(불량률제로), KOS HA18001(안전보건), 벤처기업 등 6개 부문에 대해 2017년 기술인증을 취득한 업체이다.해당 기업에는 기술인증 수수료 및 평가료 기업부담금의 70%까지 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기술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금융지원 우대 및 각종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있다.접수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로 군청 지역개발과
해남의 농·수산물과 관광지 등을 알려 도농교류를 할 수 있도록 대도시 아파트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땅끝해남 그린투어'가 열렸다.해남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시 관악구 아파트 부녀회 연합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체험활동, 관광지 방문 등을 통해 해남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참가자들은 옥천농협ok라이스센터와 해남들영농조합법인, 새순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하며 해남 농산물의 품질과 가공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애돈인을 방문해 햄과 소시지를 만들고 땅끝관광단지와 미로공원, 고산윤선도유적
설아다원(대표 마승미·오근선)이 10월 한옥음악회를 지난 14일 북일면 설아다원에서 열었다.이번 한옥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차 꽃과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풍성하게 열렸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듬다인회의 다도체험과 전래놀이팀이 운영하는 줄 놀이·비석치기·고누 등의 문화 체험이 펼쳐졌다.또한 티 소믈리에 오울림이 설아다원의 녹차·황차·떡차·보이차·목련꽃차·쑥차 등 다양한 차를 블랜딩한 'Tea Blending' 체험도 열렸다.음악회에서는 타악
해남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사고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사고 발생시 각 기관 및 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일정별 주요훈련으로는 오는 30일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응하는 토론식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31일에는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체험과 함께 화재 예방·재난대처 요령·응급처치
군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의료급여수급권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알리고 적정 의료이용으로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담당자가 읍·면사무소나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택을 방문해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적정·적시 의료기관 이용 안내, 새롭게 도입된 제도·변경된 제도 홍보·잠재적 과다 이용자에 대한 예방 등 내용을 교육하게 된다.특히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어업인 문화여가생활 편의를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가 10일부터 발급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 가능한 금액은 10만원이고,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2018년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연말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 전국 미용실·목욕탕·음식점·영화관·서점·스포츠센터 등 36개 업종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어촌 고령화로 여성농어업인의 비중이 늘고 농산물 판매가공과 농업 경영관리자로서의 활동 분야도 느는 등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도입됐
"강강술래~ 강강술래~ 고사리 대사리 꺽자 나무 대사리 꺽자 유자 꽁꽁 재미나 넘자 아장장장 벌이여~"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 한창 휴식을 취할 저녁 시간이지만 고도리 마을회관은 시끌벅적하다. 회관 문틈으로는 신명나는 강강술래 구절이 흘러나오고, 안으로 들어서면 어르신 13명이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도리 주민들은 30여년 전에도 강강술래를 해왔다. 고도리 이금순 이장에 따르면 해남문화원에서 고도리 주민들이 활기차니 강강술래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에 시작했다고 한다. 그 때만 해도 강
혈액암을 앓고 있는 해남중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기증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동참이 잇따르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윤영일 국회의원 해남사무소 이우승 홍보팀장은 지난달 말부터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헌혈증 기증운동에 나서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수백여명이 동참해 330여장이 전달됐다.해남중을 다니다 현재 경기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은 자신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을 자신이 다녔던 학교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지난 추석연휴 때 해남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기증했다.또 금
해남군청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오는 16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노동조합을 출범한다.군청 내에는 무기계약지, 기간제 근로자 등 25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호봉제로 전환하면서 임금인상 등이 이뤄졌지만 호봉수당 1년 1만원 인상, 가족수당 미지급, 교통비 미지급, 정액급식비 및 명절 휴가비 저조, 경력 미포함 등으로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해남군지회 관계자는 "업무권한의 제한, 공문서 작성 등에 관한 제약
해남군이 군내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연 만들기에 나선다.군은 오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땅끝 황토나라테마촌에서 '땅끝 솔로탈출여행'을 개최한다.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행사는 결혼기피와 만혼 풍토를 극복, 폭넓은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매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1박 2일 동안 도시락데이트, 삼겹살 파티,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공룡박물관과 땅끝 버스투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참가대상은 결혼 적령기 미혼
역사적인 전투였던 명량대첩이 벌어졌던 우수영을 시작해 해남의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달리는 '제13회 해남 땅끝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접수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참가를 원하는 달리미들은 접수를 서둘러야한다.땅끝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접수마감일은 오는 16일까지로 접수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개인과 단체의 참가접수가 이어지고 있다.오는 29일 문내면 우수영국민관광지에서 열리는 땅끝마라톤대회는 명량대첩 전승 420주년을 기념해 (사)땅끝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2017땅끝마라톤추진위원회와 해남군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열린다.대회 종
85세 강기호 어르신과 80세 임광자 어르신은 매주 2회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해남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1-3세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며 전래동화 구절을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활기가 넘친다.백세시대를 맞아 해남군은 어르신들의 당당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노인일자리는 1-3세대 강사파견을 비롯해 문화재 해설사업, 시설관리 봉사, 노-노케어 돌봄서비스 등 22개 사업에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강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