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실력을 뽐내는 청소년 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올해 첫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연합 축제는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대중)이 주관하고 해남교육희망연대가 주최,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각 읍면에서 모인 17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팀들은 1년간 배워온 다양한 장기자랑을 뽐냈다.쥬빌리지역아동센터의 국악난타로 시작해 오카리나, 중창·우산댄스·합창·동화구연·전래마당극·중국어노래·강강술래 등
제23회 해남군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우슬공원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지적장애인 등과 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해 사물놀이와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즐겼다.이어 기념식에서는 표창패 수여와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군수표창에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민경룡 씨, 농아장애인해남군지부 김판개 씨, 시각장애인협회 민학자 씨가 받았다. 군의장표창에는 강성오(산이면)·문성남(북일면)·전인자(해남읍) 씨, 도의장표창에는 이상현(해남읍)·김석례(해남읍) 씨, 감사패는 해남군마른김협동조
해남군내 재가복지센터 A 업체가 제공하는 이동목욕차가 목욕서비스 후 발생한 하수를 냇가에 버려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A 업체는 하수구와 가까운 곳에서 목욕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중 이동목욕차를 이용해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A 업체는 서비스 대상자 B 씨 보호자의 신청으로 2달 전부터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하수를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은 채 냇가에 버려 문제가 된 것.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진 사회인만큼 생활하수로 인해 불편해질 다른 주
해남군내 농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민 A씨가 올린 농작물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돼 해남경찰서에 고발한 사건이 발생했다.농민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해남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A 씨는 배추와 고구마 농사를 직접 지으며 소비자에게 농작물을 소개하기 위해 틈틈이 작물 사진을 찍었다. 속이 꽉 찬 배추를 가른 사진이나 절임배추작업 후 양념을 바른 사진 등이다.그러던 중 A씨가 올린 사진을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한 타 업체와 블로그를 발견했다. A 씨는 직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자문위원회의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10일 지사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지난 7월 위촉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식 지사장이 건강보험의 주요 사업과 변경된 제도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공정한 부과체계를 통해 의료비 적정부담과 필수의료 중심의 적정급여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선진형 건강보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김화성)가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를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는 다문화여성들이 겪는 한국음식 만들기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남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를 통해 다문화여성 25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봉사자 2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강의는 해남전통음식연구원 임승정 원장이 맡아 한복 바르게 입기와 한국식 밥상예절 강의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자주 접하는 음식인 잡채·불고기·김밥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다
"이웃들과 함께 밥도 먹고 마을 안에서 공연도 볼 수 있으니 여간 좋아. 또 왔으면 좋겠어"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해남읍 안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사랑의 밥상을 대접하는 나눔의 날 캠페인을 지난 13일 안동마을교회에서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사랑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마을에 문화공연과 행복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재능기부 봉사자와 두성봉사단 20여명이 방문해 스포츠댄스, 노래 공연 등을 펼쳤으며 봉사단이 직접 만든 돼지수육·잡채·미역국 등
지난 14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민중총궐기 농민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수많은 농민들이 어둑해지는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도 농민을 비롯한 해남군민 550여명이 참여해 거리행진을 펼치며 뜻을 모았다.
지역 주민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해남군이 전라남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12일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군내 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각 읍면별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순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남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조례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읍·면 위기가정, 취약계층
새벽공기를 맞으며 지난 14일 북일면 좌일시장터로 향했다. 오전 6시 30분임에도 일찍부터 모여든 농민회원들로 북적였다.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네는 중에도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7시가 가까워지자 농민회원들은 버스에 올랐다.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로 향하는 버스였다.이날 해남군에서는 농민회를 중심으로 민주민생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군민 550여명이 면별로 준비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향하는 근본적인 목표는 하나였다.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것.농민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명현관 의장, 박재현 옥천농협 조합장
l 싣는순서 l1. "같은 한국인인데…" 흔들리는 다문화 2세2. 다문화 청소년, 선입견 사라져야3. '불쌍한 아이 아니에요' - 광주 새날학교4. 다문화교육 우수 사례 - 이천 부발중5. 8년간의 다문화 이해교육 - 옥천 삼양초6. 대안학교로 가능성 찾는다 - 서울 다솜학교7. 함께 만드는 다문화 - 인천 한누리학교8. 다문화 2세 사회융합, 교육이 희망이다 '다문화가족'이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가 해남을 방문해 사랑의 짜장차 봉사활동을 지난 16일 장애인복지관(관장 지웅)에서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한국SNS연합회는 2년 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매체인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에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모임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전국 각지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이번 사랑의 짜장차 봉사활동은 화산중학교 출신 사랑의 짜장차 김미숙 후원홍보팀장이 50만원을 후원했으며, 해남군해병대전우회(회장 윤기현)와
'알로에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해남읍 수성리의 한 주택 대문에 독특한 안내글이 붙었다. 알로에가 필요하면 대문 앞에 놓인 알로에 화분을 가져가라는 것. 다음 사람을 위해 1주씩 가져가달라는 부탁의 말도 함께 적혀 있다.알로에 나눔천사의 주인공은 해남군 유통지원과 민호기(57)씨다. 평소 식물 기르기가 취미인 민 씨는 재작년에 알로에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건강과 상처·화상 등에 효능이 있다는 알로에를 다른 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다면 더욱 값질 것 같아 무상으로 알로에 나눔을 시작했다.민 씨는 여름동안 정성껏
해남읍 윤을식(61)씨가 부모님을 10년간 보살펴준 가나안요양병원(이사장 박영남)에 쌀 200만원 상당을 지난 13일 기증했다.식당 70년대 국밥집 대표인 윤 씨는 11년 전 연로하신 아버지를 가나안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모셨고 2년후 어머니도 함께 모셨다.오랜 기간 가나안요양병원과 요양원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윤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난해와 올해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윤 씨는 형제들과 의논해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치료와 요양에 정성을 들인 가나안요양병원측에 감사와 답례의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이에 쌀을 기증하기로 결정하
삼산면 두륜산 케이블카가 정전으로 인해 멈추면서 탑승객 47명과 안전요원 2명이 3시간여 동안 허공에 갇혀있었던 사고의 원인은 쥐 두 마리가 침입해 전력 자동전환스위치(이하 ATS)에 누전을 일으켰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비상전력시스템이 있었으나 ATS가 합선되면서 가동되지 않아 비상전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해남경찰서는 두륜산 케이블카 상부역사에 위치하고 있는 배전상자 중 ATS가 설치된 곳에 쥐 2마리가 들어가면서 누전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국과수와 전남
전남도에서는 해남군 종합감사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가운데 공무원 부정부패에 대해 집중 신고받는다.해남군을 통한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당·불법 사항을 경험한 경우 전라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신고 내용은 공무원 공금횡령,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불공정 계약강요, 부당한 예산집행·낭비, 부당이익 취득이나 성추행 등의 비윤리적 행위 등이다. 금품·향응수수 등은 부패익명 신고 시스템, 그 밖의 불법·부당 사항은 민원신고센터 공무원 부조리 신고를 이용하면 된다.또 부패익명 신고 시스템은 신고자를 보호하
지난 9일 새벽 5시 50분께 문내면 난대리 난대교차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80대 A 씨가 같은 방면으로 진행하던 B 씨의 27톤 추레라(트레일러)에 치어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7시 35분께 과다출혈로 숨졌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 B 씨가 A 씨의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해남경찰서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사판을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 드림스타트가 구 보건소 1층으로 이전하고 지난 9일 부터 업무를 시작했다.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 교육, 보육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여성회관 2층을 이용했으나 장소가 협소해 이전하고 아이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실을 갖추게 됐다.
해남을 비롯해 전남의 한국기독교장로회 교인들이 목포역 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한다.피켓시위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한편 전남노회(노회장 김영봉)는 각 교회별로 국정화 반대 현수막을 걸었으며 지난달 22일 결의문을 채택했다.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군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지난 1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번 경로잔치는 해남군외식업지부(지부장 김진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군내 노인 200여명이 참석했다.식전 행사로는 김도연 초청가수, 복지어린이집 재롱잔치, 박부임·노공례씨의 한춤, 춤사모 문화공연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기념식 후에는 외식업지부에서 200만원을 후원해 차려낸 곰탕, 탕수육, 과일, 떡 등의 푸집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뒤 품바 각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외식업지부 김진규 지부장은 "어르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