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9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속속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 등 선거룰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아 예비후보자와 출마 예정자, 유권자 모두 깜깜이 상태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김병구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4명이, 국민의힘에서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윤재갑 국회의원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기업도시 및 화원산단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 조성,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 워케이션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해남군은 올해 지속가능한 해남을 위한 장기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2일 해남군 시무식에서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해남군의회가 지난 1일자 인사를 통해 그동안 해남군에서 파견됐던 5급 전문위원 자리에 군의회 소속 직원을 자체 승진시키며 3명의 5급 정원 모두를 의회 소속으로 채웠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후 지금까지 의회 소속으로 전환한 15명 모두 7급 이상으로, 의회 소속으로는 8~9급 등 하위직 공무원이 1명도 없는 기형적인 인사구조를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군의회는 그동안 전문위원 5급 2명을 군으로부터 파견 받았지만 지난해 한 자리를 군의회 소속 직원으로 채웠고 이번에 남은 한 자리마저 가져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5급 3자리
주민들이 직접 예산이 필요한 사업을 해남군에 제안해 실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올해 예산에 132건 142억9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1건 54억2000만원보다 예산으로는 2배 이상 늘었다.해남군은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농업·산림·관광·복지·경제 등 분야별 단체들과의 주민참여 간담회와 해남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비롯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예산을 제안받고 있다.올해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제로 편성된 예산은
해남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인상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일제히 오르는 가운데 인상폭을 두고는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의원 의정비는 올해 284만4140~324만414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해남군은 조만간 해남군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개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실시해 이달 중 2024년도 해남군의원 의정비를 확정할 계획이다. 변경될 예정인 의정비가 지급되기 위해서 오는 17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해야 돼 일정이 촉박한 실정이다.이번 의정비 인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해남군의 희망찬 새해 설계와 화합을 기원하는 2024년 갑진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해남읍 카멜리야웨딩홀에서 열렸다. 해남청년회의소(회장 김준호)가 주관하고 해남JC특우회(회장 박희석)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서해근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해남군에는 용(龍) 관련 지명이 2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역 용 관련 지명을 조사한 결과 해남군에는 22곳, 전남도내에는 310곳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십이지 중 진(辰)은 유일하게 상상 속 동물인 비와 구름을 관장하는 영수(靈獸)로 다산과 농경사회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왔다.도내 22개 시군 중에서는 순천시가 34개로 가장 많았으며 해남군이 22개로 뒤를 이었다.먼저 화산면 관두산에 있는 천연동굴은 이 굴에 살던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해서 용굴(龍窟)이라 불리게 됐다. 화산면 율
해남사랑상품권이 1월에 7% 할인 판매된다.해남군은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이다.군은 올해에는 일반 900억원, 정책 100억원 등 1000억원 규모로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할인행사는 5%, 7%, 10%를 각각 4개월씩 유지한다. 올해 10% 할인은 설을 맞은 2월,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기념달인 4월, 가정의 달인 5월, 추석인 9월 등이 계획돼 있다.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해남군의 2024년 생활임금이 전년보다 3.4% 인상된 시간당 1만930원으로 확정됐다.생활임금이란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급여개념으로 해남군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군과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로, 60여명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12월 27일 해남군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해남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930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28만4370원(주당 근로 40시간, 월 209시간 기
농업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과제에 놓였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은 해남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전 세계적 과제다. 여기에 농업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9% 수준이며 지난 1990년 7.4%에서 계속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 분야 메탄 배출량은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이중 축산이 22%, 벼 재배가 21%다. 우리나라가 동참하고 있는 국제 메탄 서약(GMP)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
지난 한 해 동안 해남군 인구는 125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라면 3~4년 내 6만 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청년 유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시 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해남군 인구는 6만4575명으로 지난 2022년 12월말 기준 6만5831명 보다 1256명이 줄었다. 한 달에 100명꼴로 인구가 줄어든 것이다. 남성이 523명, 여성이 733명 감소했다.읍은 2만4220명에서 2만3950명으로 270명이 줄었다. 삼산면은 2845명에서 2787명으로 58명, 화
해남군은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과 함께 지속가능한 해남을 위한 실천 다짐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는 2년간 추진했던 해남형 ESG 경영의 성과를 나누고 이를 발전시킨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며 이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사람이 사랍 답게 살 수 있는 포용사회 등 4가지 주요전략의 17개 목표에 대한 핵심내용을 공유하고 명현관 군수와 실과소 직원 대표가 전략별 다짐을 발표하고 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속가능발전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군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전략과 목표에 대한 실과소별
해남군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퇴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코자 실시되며 사업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분야는 숲해설 스토리텔링단(4명), 구석구석 사진단(6명),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도우미(1명), 치매보안관 치매안심매너저(5명), 소상공인 활성화 매니저(1명) 등 5개 분야 17명을 선발한다.
대한측량설계사무소 최선호(43) 실장은 과거 경력이 화려(?)하다. 건설현장에서의 일을 비롯해 절임배추, 임업, 크레인 기사 등 6번의 이직 후 비로소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다. 토목설계와 관련된 기술사 자격증도 땄고 경험을 쌓아 지난해에는 고급기술사가 됐다. 올해는 토목설계사사무소 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 도전 중이다.최 실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7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건설회사에 취직했다. 건축기사로 경기도 양평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1년여 일했지만 '해남-광주-양평'을 오가는데 지쳐 결국 퇴사를 결심했다. 과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 윤영삼 협의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지난달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은 것.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석류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다섯 번째 등급의 훈장이다.윤 협의회장은 지난 2013년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에 위촉돼 전남지역회의 청년위원장, 해남군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조선(주)이 지난달 28일 이웃돕기성금 1767만6900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명절 위문금, 난방비, 긴급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대한조선 김광호 회장은 "해남에 소재한 대한조선이 잘 운영될 수 있는데 지역민들의 도움이 컸다"며 "이번 성금으로 해남 지역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해남문화관광재단도 군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간식꾸러미 400개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된 간식은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로 구성된 꾸러미로 지역아동센터 10
송지면 출신인 케이엘텍 박경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2024년 들어 1호 기부자로 기탁식은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장에서 개최됐다.박 대표는 "뜻 깊은 날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고향 해남군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자 1호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해남군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케이엘텍은 품질 관리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LED 조명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
한국외국어대학 '외대구마잉'팀은 지난달 19일 해남의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10포를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한국외국어대학 GBT학부 'E-마케팅'수업에서 외대구마잉팀(이다은·정민선·정예린·권나은 씨) 4명의 학생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해남 꿀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뤄졌다.이다은 학생은 "작은 기부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새로이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송지면 미학정미소(대표 김성파)가 지난 3일 면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 40포(120만원 상당)를 송지면사무소에 기탁했다.김성파 대표는 15년 전부터 매년 백미를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면내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신화균 송지면장은 "전달받은 성품은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취
화원면의용소방대(대장 최상국)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더하기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화원면에 전달했다.화원면의용소방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년간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최상국 대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양국 화원면장은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을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