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은둔형 외톨이 주민의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서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 넓게 구축할 계획이다.해남군내 65세 이상은 지난 2월 말 기준 3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홀로 사는 어르신은 37% 정도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 서비스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 대상을 조정해 더 넓게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도 올해 첫 실시한다.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
해남군은 지역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년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해남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및 7년 이내 기창업자다. 모집분야 유형은 일반창업(서비스업), 디자인, 문화예술서비스업, 웹디자인 등의 지식창업, 서비스업인 6차 산업 등이다.전남도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남군을 포함한 도내인구 감소지역 16개 시군이 참여하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4년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가 23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린다.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한편 해남군 농협들의 힘찬 비상과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 임·직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개회식에서는 해남군농협 비상과 도약을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이어 농협별 대표가 출연하는 노래자랑과 미스김, 요요미, 진국이, 허송,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행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ESG 플러깅 캠페인
해남군농민회가 농협인 한마음대회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문제를 제기했다.농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농산물 가격이 올라 마치 농산물이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몰아가지만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로 농민들은 생산비는커녕 인건비도 벌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축하공연과 식사대접,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해남농협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농협의 한마음대회 자체를 배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각 농협이 부담하는 비용은 농협 입장에선 적을 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열람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43만815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지가열람은 군청 민원토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해남군청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견서는 방문 혹은 군 홈페이지 내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365’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해남군은 정부의 인구정책 확대 기조에 발맞춰 2024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출산 친화 정책을 확대 지원한다.우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영유아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난임 가정에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양방난임 시술비(체외, 인공수정), 한방난임 치료비(한약 4개월분)를
“팀이 많이 젊어졌으니까 올해는 다를 겁니다. 해보자는 의욕도 넘쳐요. 우리 팀이 다크호스가 될 것입니다”해남야구리그에서 2년 연속 1승 1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최하위를 기록한 야구동호회 ‘블루버드’. 함평환(55)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영입하고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해남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하는 ‘2024 해남야구리그’는 오는 24일 북평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에서 개막한다. 해남군내 야구동호회 8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삼산 출신인 다스코 한상원(70·사진) 대표가 앞으로 3년 동안 광주상공회의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상원 신임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광주상의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에서 전체 상공의원 92명 중 52표를 획득해 39표를 얻은 김보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는데 이번 선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졌다. 한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모두가 합심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세대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부모형제와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남군립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이형우 작가의 유화작품 30여점을 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4월 13일까지 열린다.이형우 작가는 광주 양림동에서 태어나 자란 화가로 홍익대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25차례의 개인전, 160차례의 단체전 등을 개최한 중견 작가다.작품마다 인간의 삶에 관한 내용을 표현했으며, 엉뚱하게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도 은유를 담았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해남군민대학이 올해도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고장구, 생활가죽공예, 스마트폰 영상 촬영편집, 시니어 모델 워킹, 기수련으로 내 몸 깨우기, 색소폰 연주, 춤추는 장구가락난타, 파워스피치와 대화의 기술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퍼실리데이터 양성과정, 색채심리로 그리는 노인미술지도,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등 민간자격과정을 마련했다. 수강료는 12주 교육프로그램은 10만원, 24주 민간자격과정은 20만원이다.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로 수강생이 부담해야한다. 해남군에 주소가 있는 만 19세 이상 군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15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소개, 가족어울림센터 개관 1주년 기념영상 시청, 해남형 ESG 영상시청, 반 배치평가, 양성평등 및 인권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김미자 가족행복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따뜻한 해남에서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어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해남군가족센터 한국어교육은 오는 25일부터 주 2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해남교도소(소장 지경선)가 새해를 맞아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지난 19일 해남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새해맞이 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클리닉에 참여했다.20여명의 해남교도소 직원들은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통해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받고, 금연으로 인한 금단증상에 따른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배웠다.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5인 이상 금연 희망자가 있는 직장을 대상으로 주1회(총12회) 관리되며, 니코틴 의존도 및 호기를 통한 CO 측정 등 개별 금연 상담, 흡연 대체용품
저소득층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스스로 힘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해남지역자활센터가 오는 4월 1일로 20주년을 맞는다. ‘사람중심 오감만족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미션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열린 사랑방’, ‘자립을 촉진하는 삶터와 일터’, ‘참여자 중심 원스톱 지원’이라는 비전으로 8년째 자활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민하(51·사진)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해남지역자활센터를 소개하면.“해남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16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지역자활센터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
현정건설(주) 최은희 대표、태양주간보호센터 장은희(사진)센터장과 장 센터장의 아들인 안민균 씨가 지난 13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최은희 대표는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좋은 취지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은희 센터장은 “아들이 아르바이트로 받은 급여 일부를 다시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해서 아들과 함께 각 10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민균 씨는 해남군의 202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20일간 군에서 근무했으며 학사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나주에 위치한 (주)이레가축약품 황은선 이사가 올해도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황은선 이사는 배우자인 현산면 월송리 출신 김영국 대표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가축약품회사인 이레가축약품을 운영 중이다. 황 이사 부부는 2020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해남사랑상품권 5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으며, 2021년에는 해남군장학사업기금 1000만원을,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장학사업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고향 주민의 복지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왔다.
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회장 임미선)는 지난 13일 월례회 날에 맞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회원들은 이날 봄철 등산객이 계속 늘고 있는 해남읍 금강골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적십자 지구회(회장 윤현미) 임원들도 동참했다. 임미선 회장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금강골은 해남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듬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이민의)가 지난 14일 주거안전을 위협 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흥마을에서 혼자 계신 어르신 댁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으며, 오래돼서 열기 힘든 문을 수리한 후 방충망도 설치했다. 또한 삼산면 주민복지팀은 일상생활돌봄 서비스를 신청,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주3회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드릴 예정이다.이민의 복지기동대장은 “어렵게 혼자 살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화산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입학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학교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인 기부로 장학금이 모였으며, 화산초 입학생들의 학용품 및 필요 물품 구입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업에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화산주유소 오동수 대표가 지난 14일 화산면사무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 대표는 화산면 마을 곳곳을 다니며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고, 화산면 발전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오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부를 이어가는 것은 나의 소중한 가치 중 하나이다”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해남아트마루에서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최차영(30) 작가의 ‘연결의 기술, 인구소멸과 지역, 커뮤니티 아트 아카이브’전이 오는 4월 10일까지 열린다.카툰, 일러스트, 로컬 캐릭터의 매체적 특성을 활용해 해남군의 스토리를 유머러스하게 일러스트 작품으로 담았다. 우리들의 해방장, 남창터미널 습격사건 등 20여점의 작품들은 주민들이 참여한 행사들로 구성, 현 해남 커뮤니티 아트의 다양한 개성과 생생함을 들여다 볼 수 있다.최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가 지난 2021년 11월 수원에서 해남으로 귀촌한 청년이다. 현재는 마산면에 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