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뜬섬에서 무인 멀티콥터(드론)과 헬리콥터가 약 100ha의 논에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와 영양제를 뿌렸다. 이번 방제는 부농원과 카스컴이 드론 3대와 헬기 2대를 투입해 3시간에 걸쳐 뜬섬 전체의 방제를 마쳤다.특히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로 눈길을 끌었다. 드론은 헬기에 비해 구입가격이 절반이고 프로펠러 등 크기가 작아 인명사고의 위험이 줄어든다. 부농원은 올해 드론 2대를 구입했고 약 300ha의 논을 방제할 계획이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14일 진린 장군과 후손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산이면 황조마을 황조별묘를 방문해 참배하고 광동진씨 후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추 중국대사는 이날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마치고 황조마을을 방문했다. 정유재란 당시 조선구원군 수군도독이었던 진린 장군은 군선 500척을 이끌고 고금도, 녹도, 금당도 등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방어했다. 진린장군을 기리기 위해 1697년(숙종 5년) 단을 만들어 제향하다 1871년(고종8년) 별묘를
해남군이 지난 13일 기준으로 올 상반기 동안 26개 사업에 선정돼 총 75억9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2배 가량이 많고, 2013년 상반기 대비 1.3배가 많아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8억원을 비롯 무·배추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23억8000만원, 도립공원 명품마을 시범사업 12억6000만원,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물류도매센터 조성사업 5억원 등이다.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2억8000만원과 품목별 생산유통 규모화 및 기업화 2억원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해남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해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농협으로부터 공급 받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수도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농협 해남군지부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 수원과 고양, 양재, 울산, 창동 등 전국의 대형 유통센터에서 순회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이 해남 농수산물 특판전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밤호박, 건어물, 김치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허니버터 고구마, 차류, 장류, 효소 등 가공식품이 판매됐으며 5일간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유통지원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10월중에도 대대적인 농수산물 특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로컬푸드 직매장과 레스토랑, 친환경학교급식센터 등의 추진에 나서 지역내 로컬푸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농민들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저렴하게 지역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서는 것. 특히 그동안 농산물 유통구조가 취약해 밭떼기 거래된 해남의 농수산물이 군민들에게 오기까지 생산자, 산지유통인, 도매시장, 중간도매상, 소매상 등 5~6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며 막대한 유통비를 지불해야만 하는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될 지 결과에
한울남도아이쿱생협(이사장 여은영)이 세계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강연을 지난 2일 생협 2층 두둥실에서 열었다.이날 강연은 서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이사장인 송경용 성공회 신부를 초청해 '공생과 상생의 경제,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0여명이 참석했다.송 신부는 사회적경제란 19세기 초반 유럽사회 자본주의 초기부터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했으며,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분배·소비하는 구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시스템이라고 소
우수영~제주 간 항로가 우수영~추자도~제주 간 항로로 변경하는 방안이 선사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남군의 뱃길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막대한 예산을 소요해 쾌속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우수영항을 조성한 해남군으로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남군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취항시간, 항로 등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당초 7월 중 취항할 예정이던 제주행 배와 우수영항에서 신안 흑산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취항이 8월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주)
스마트 위택스 앱 서비스가 확대돼 기존의 지방세 신고·납부뿐만 아니라 주정차위반과태료,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세외수입까지 조회·납부할 수 있게 됐다.스마트 위택스 앱은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세무회계과(530-5601)로 문의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나 해남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 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에 개관하는 가운데 당초 7월부터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시설공사가 늦어지면서 오는 8월 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농어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조리원으로, 해남종합병원은 지난해 12월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탁운영을 맡게 됐다.총 사업비 5억원(도비 100%)을 투입해 493.85㎡ 규모 내에 산모조리실, 신생아실, 산모물리치료실, 황토산모교육실, 모유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이 들어서고 있다.이 과정에서 기본 계획에 일부 설계변경이
황산면에 소재한 장원유통(대표 김민숙)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함은 물론 기능성과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르마늄 농법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오는 11일과 18일 25일 오후 2시에 장원유통에서 열리며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인체 세포들에 산소를 공급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편 항암·항바이러스, 통증완화 작용, 자연치유력 증가, 활성산소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르마늄을 농사에 접목함으로써 농작물의 영양분 등을 높이는 한편 화학 비료의 사용을 없애 환경 보존에도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성진영농조합법인(대표 안종옥)의 '키토산 명품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성진의 키토산 명품김치는 전국 70개 제품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안 대표는 "가장 먼저 해남 배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뻤다"며 "해남 배추가 전국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주최한 제2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에서 지역 7개 업체, 11개 제품이 우수 제품으로 최종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3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에서 열렸다.회원간 단합 및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수산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어업정보 교환과 지역수산업 발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수협, ㈜뉴텍이 후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박태양 씨가 전남도지사 상을, 최태성·카핀핀 카리나아이 씨가 해남군수 상을 받았다. 임재국·정민호 씨는 해양수산과학원장상을, 용준삼·김호웅 씨는 해남군수협장 상을 받았다. 조민철 씨는 한국수산경영인회 중앙회장 상
해남군 마른김 협동조합(조합장 정광휘)은 지난 2013년 1월 북평·송지·화산·현산 김 생산 가공공장을 운영 중인 5명이 모여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이들은 해남김의 브랜드화를 위해 실명제를 진행하고 자체 상표등록을 하는 등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해남김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협동조합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수많은 발품을 팔았다.또 마른김 협동조합은 건강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공헌하자는 의미로 지난 3월부터 해남군지체장애협회(회장 이재욱)에 매달 40만원 상당의 조미
많은 논란을 끝내고 경작이 시작된 마산면 뜬섬 친환경단지 일원 108ha에서 벼 이앙을 마치고 잡초제거작업이 시작되었다. 친환경농업단지는 뜬섬의 56%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경작자는 마산면 학의영농조합법인 조합원 78명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지난 6월초부터 시작된 농지 고르기 작업부터 트랙터가 수렁에 빠지고, 볍씨가 염해를 입어 다시 이앙작업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곳은 철새보호와 생태보존을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일시경작(1년)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농민들은 우렁이 농법과 사람의 손에 의존
해남군농민회 등 전남농민회가 최저가격보장조례 통과를 촉구하고 밥쌀용 쌀을 수입할 어떠한 이유가 없음에도 수입한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지난달 30일 전남도청 앞에서 가졌다. 이번 농민대회는 전남을 비롯해 강원, 경남·북 등 전국에서 일제히 열렸다.농민회는 "FTA체결과 쌀 개방으로 농업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가격이 폭등할 때만 정부가 나서서 수입하는 정책을 폐기하고 안정적인 수급정책을 위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쌀 관세화를 선언하면서 밥쌀용 쌀 의무수입 포함조건(30%)을 삭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군내 축산물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육업소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공중 위생상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점검 기준은 보존 및 유통기준 미 준수, 자체 위생관리기준, 작업 중 수시 세척 여부, 식육거래내역서 비치여부, 폐기대상 축산물 재사용 등이며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과 청결유지 여부, 축산물과 직접 접촉하는 장비 등의 표면 청결유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서림공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있는 해남 모실장이 오는 6일 여름을 맞아 야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모실장을 연다.모실장 지기들은 지난달 모실장을 마치고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해남공원에서 신명나는 야간 장터를 열기로 결정했다.오는 6일 저녁 6시부터 열리는 모실장에는 많은 먹거리와 생산자가 직접 기르거나 만든 물건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실장은 8월 첫째주에도 야시장을 계
올해부터 쌀·밭 직불금의 지급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직불금 신청기간을 연장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쌀소득등보전직불금은 1만95농가 (2만4174ha), 밭농업직불금 하계(고정포함)의 경우 1만1331농가(1만3807ha), 동계 및 이모작의 경우 8317농가 (1만18ha)가 신청·접수 되었다.쌀 직불금의 경우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이 등록 직전 3년 동안의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거나, 1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장선주)는 개인이 민간 금융기관에서 가입한 연금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통합연금포털과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운영 중인 내연금사이트를 함께 활용하면 개인이 공적연금정보와 사적연금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제공해 오던 노후준비서비스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