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읍면 추진 실적 평가에서 옥천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쓰레기 제로! 해남 515!'는 생활폐기물 소각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주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에서 추진한 마을 환경정화 릴레이, 주민 교육, 쓰레기 소각·무단투기 계도 및 과태료 실적을 평가해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수상에는 현산면·계곡면, 장려상에는 송지면·북일면·황산면이 선정됐다. 선정된 읍면에는 3000만원에서 1억원의 주민생활편익사업비를 편
박병욱 마산면장은 44회의 헌혈기록을 갖고 있다. 군 복무 당시 처음 한 이래 해남에서 매년 3차례 정도 헌혈을 하고 있다. 박 면장이 헌혈에 적극적인 데는 헌혈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명나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기 때문이다. 헌혈 과정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덤으로 받는 혜택이다.해남의 헌혈에 대한 인식과 호응은 남다르다.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이 전남 22개 시군에서 6년 연속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런 높은 호응으로 해남군은 헌혈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2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해남군과 아이쿱소비자생활협종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 해남군수협이 친환경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해남 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한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28일 열린 해남군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정희 아이쿱생협 연합회장, 박병찬 수협조합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인증 김을 비롯한 수산물에 대해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확대 등 수산물 판촉 및 홍보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주요 내용은 수송부문에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과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세종)에서 제한된다. 시행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까지이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남군 지역에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23~2024년 시즌 연인원 3만명의 동계전지훈련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단골 선수단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수단을 해남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군은 이번 동계전지훈련 시즌 동안 12개 종목 140팀 2500여 명(연인원 3만명)의 선수를 유치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시청 육상팀 15명의 선수단이 31일까지 해남에 머물며 동계전지훈련 중에 있으며 1월부터는 축구 스토브리그로 400여 명의 선수를 비롯
해남군이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을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군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재정비와 군의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 주민들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등 군관리계획 재정비입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설명회는 7일 송지면을 시작으로 8일 마산면, 12일 해남읍·계곡면·화산면, 14일 산이면·문내면 15일 삼산면·황산면, 19일 옥천면, 20일 화원면·북일면·현산면, 22일 북평면
만성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독거노인 A 씨.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한 후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자녀를 배우자가 양육하면서 자녀와 가족관계가 해체돼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에 처하자 해남군이 나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발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은둔형 외톨이 B 씨는 2개월 동안 식사를 못해 영양불균형 상태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등록 말소와 건강의료보험 중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 후 암까지 발견돼 해남군이 긴급의료비를 지원해 입원치료를 할 수 있었다.해남군이 이혼이나 폭력 등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이 15%에 불과해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군과 전라남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12종에 대해 사고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그러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은 낮아 지난달 기준으로 해남에서 가입 대상 농기계는 1만6100여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 공공녹지를 개발·정비한다는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계획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632만평 허허벌판에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 기능을 갖춘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건설한다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사업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정주인구 유입에 이렇다 할 성과를 못내는 상황에서 공모사업만 몰아주고 있다는 의견이 충돌하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해남청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출연·편집 등을 맡아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이 1일 오후 7시 해남시네마 2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영 전에는 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해남청년들이 처음으로 제작해 지역에서 상영하는 웹드라마 소식에 표가 매진돼 이후 추가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연구소와 농담(농촌을 담다), 해남레코딩협동조합이 2023년 청년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은 직장인들의 일상 탈출
해남군은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확인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관련정보, 공공·금융기관 자료 등을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반영 후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결정한다.군은 급여감소자와 자격 중지자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소명기회를 제공해 수급 자격 보장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또한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윤·윤재갑·김승수·서정숙·이종성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해남을 찾았다.국가적 과제인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대응 추진 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자 일선 자치단체에서 현장시찰 활동을 가진 것이다. 이번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해남 방문은 윤재갑 국회의원이 추진했다고 한다.김영선 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해 국가에서는 280조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을 기록할 정도로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며 "
옥천면 용동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옥천면사무소 2층에 회의실에서 전략환경영향 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주민 삶에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명확한 보상계획에 대한 설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번 사업은 가칭 해남 클럽HMG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옥천면 용동리 일원 162만8267㎡(49만2000평) 부지에 1140억원(추정)을 들여 그린 18개소, 클럽하우스, 연습시설, 관리동, 숙박시설, 직원 숙
해남군이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군은 지난달 26~29일 4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10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곱창김, 천연벌꿀, 함초소금, 배추김치 등 40여 개의 품목을 선보였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대부분 상품을 완판하며 2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남군은 조계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세 차례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9000만원의 매출을
계곡면과 옥천면의 특산품 밤호박이 이대로 가다간 공멸한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당초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지면적과 농가 소득이 적은 계곡면과 옥천면에 밤호박 재배를 시범사업으로 권장했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의 밤호박 재배면적은 80여 ha로 이 중 계곡이 절반인 40여 ha에 달하며, 옥천에 30ha가 재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북일은 부추, 마산은 콜라비 등 면마다 특화사업을 장려했다. 하지만 이젠 밤호박은 해남 전역 뿐 아니라 영암, 무안, 함평, 전북에서도 생산한다.이러다 보니 공급초과로 판매하기 너무 힘들다는
해남YMCA가 가상 공간에서 땅끝을 출발해 백두산까지 걸어가는 'YMCA 피스로드(peace road)' 온라인 걷기대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휴전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와 종전을 염원하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사는 장소에서 매일 걷는 거리만큼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가 백두산을 향해 걸어가게 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피스로드' 어플을 다운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하단 메뉴에서 '백두산걷기'를 선택해 '해남YMCA와 함께 땅끝에서 백두까지 걷기대회'를 신청하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의 서쪽 정상부인 해발 418m의 도솔봉 아래에 자리한 도솔암(兜率庵). 이곳에서는 땅끝마을과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풍광으로 해마다 5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온다.두 암봉을 배경으로 한 조그만 암자인 도솔암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도솔암 법당을 완전 해체하고 썩은 기둥, 대량 등 목부재는 교체하고 지붕은 한식기와로 얹었다. 새 법당은 2개월 정도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초 완공된 것이다.이번 해체보수 공사에는 국비 1억4000만원, 도비 2400만원, 군비 3600만원 등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와 지난해 7월 자매결연(도농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 독산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달 23일 화산면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에는 독산4동에서 이병일 동장, 제갈무상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해 자치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화산면에서도 자치위원들이 함께하며 소통했다.이번 방문에서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화산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꽃메갤러리와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등을 둘러봤다. 꽃메갤러리에서는 화산면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미술수업을 통해 직접 그린 자화상 300여 점이 전시되고
북평면 동촌마을에서 지난달 23일 전통혼례식 재현 행사가 열렸다.마을 주민들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전통혼례식을 열자고 뜻을 모아 유다리정거장(대표 오남례) 마을공동체의 주관으로 이날 마을회관 앞에서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전통혼례식은 신랑신부 가마 입장부터 맞절까지 70여 명의 마을주민, 행정,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마을의 화합을 기원했다.혼례식 이후에도 판소리, 무용, 민요 등의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유다리정거장은 마을 화합을 위해 북평면 동촌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구성한 공동체 조직이다.지난
해남군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소외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2023년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군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매달 5만원씩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3명의 아동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2년간 저소득 취약계층에 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