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에 건립이 추진 중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한 평가 제안서 제출이 7일 완료되고 다음 주면 대상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전남도는 대상지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14일 자치단체별 제안서 발표에 이어 17일까지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해남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을 최초로 건의했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 서남권에 사업 추진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또한 해남군이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는 솔라시도기업도시 구
해남군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의 핵심이 될 부지와 전시물을 사전에 확보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해남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대표이사 채정섭),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양수)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남권에 국비 1245억원을 투입해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수장시설 등 해양문화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전남도를 통해 사업 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제안서 제출은 오는 10월 7일까지로 14~15일 서
해남군과 영농조합법인 땅끝유기한우, (주)풀무원은 지난 26일 동물복지 유기한우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공동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올바른 식문화 선도를 위해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동물복지 유기한우의 공급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동물복지 유기한우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영농조합법인 땅끝유기한우는 동물복지 유기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유기한우의 사용을 확대하고 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이 지난 23일 추가로 입국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인권보호와 범죄예방 교육 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해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33명이 입국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가 해당되며 농지면적에 따라 최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5일 해남에서 열린 한국쌀전업농대회에 참석해 올해 공공비축미 45만톤을 조기에 매입해 쌀값 안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한국쌀전업농대회 본행사 이후 우슬체육관 VIP룸에서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임원진, 도연합회장 등 20여 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장관은 "올해 공공비축미를 총 45만 톤 매입한다. 예년에 비해 10만 톤이 늘어난 규모로 조기에 매입해서 효과를 낼 것이다"며 "쌀소비를 늘리면 쌀값 안정에 효과적이다. 쌀소비 촉진을 위해 가루쌀 재배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이전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공익형 직불금을 받지 못했던 농업인들도 내년부터 직불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과거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익형 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업인 56만명도 내년부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농민이면 누구나 직불금을 받을 수 있고 지금까지 지급에서 제외 농가에는 소급 구제하는 공익형 직불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지난 20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전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은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1억2000만원 등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 맛과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가든 관광농원, 동해김치체험마을 및 군내 농촌민박 등 다양한 지역농촌체험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 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가족단위·캠핑·미식을 연결한
농업회사법인 (주)수안농장은 지난 19일 만가닥버섯 8차분 1800㎏을 미국에 수출했다.만가닥버섯은 올해 4차례 수출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시장에서 호응이 커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수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10월까지 8.8톤을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다.수안농장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200여 톤을 미국 수출하던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이 중단됐다가 지난 4월부터 재개됐다. 수안농장은 연 1000t의 만가닥버섯을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해남군은 수출용 프리미엄 버섯 생산기반
해남군은 마늘의 본격적인 파종 시기에 맞춰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으로 고품질 마늘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난지형마늘의 적정 파종 시기는 오는 25일쯤부터 10월 5일까지로마늘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씨마늘 선별, 마늘 쪽 분리, 파종 전 본포 토양소독과 씨마늘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파종 전 소독으로 병해충 발생 빈도를 낮춰야 한다.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는 사다리, 이사할 때만 필요한 수레 등 한 번 사용코자 구입하기에는 아깝고 사더라도 창고에 쌓아두는 시간이 더 많은 물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경제. 해남군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전동드라이버를 구입, 다음 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무상 대여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를 유상으로, 보건소에서는 각종 행사 시 구급함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지만 생활 공구를 구입해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군은 주민 대여용 공유공구로 전동드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내달까지 농가에 추가 투입앞으로 해남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장기간 취업이 가능해지고 일정 조건을 갖춘 우수한 외국인이라면 조선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하게 된다.전남도에 따르면 해남을 비롯한 영암, 장흥, 강진 등 4개 군이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선업 우수 외국 인재 확보와 지역 생활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법무부가 전국 인구 감소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계곡에서 논물관리기술로 재배된 저탄소 쌀 50톤이 메타버스(가상공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는 참여자들에게 공급된다.해남군에 따르면 논물관리기술 시범재배를 하는 계곡에서 생산된 쌀 50톤이 탄소감축 플랫폼 개발업체인 땡스카본과 연계해 9월부터 네이버 메타버스인 제페토를 통해 공급된다. 제페토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이번 해남쌀 공급은 메타버스 내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미션(임무)을 한 참여자에게 보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BC카드가 2억원을 후원했다.계곡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논물관리기술은 모
전국 농민들이 폭락하는 쌀값 대책 마련과 21년산 재고미 전량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 도심에서 열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한농연) 등 농민 관련 단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 출구 인근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갖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특단 대책을 촉구했다. 해남에서는 농민회를 비롯 한농연, 농촌지도자회, 쌀 협회 등 농민단체 회원과 이장, 지역농협 임직원 등 300여 명이 15대의 버스에 분승해 상경,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농민들은 이날 △21년산 재
외국인 근로자 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외국인력 선발과 인권침해 방지 교육, 출입국 및 외국인등록 등 체류관리 업무를 전담할 외국인력도입기관 신설을 비롯해 인구감소지역을 이주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이곳에서 5년 이상 거주하는 조건으로 취업활동에 제한이 없는 비자를 부여하는 등의 방안, 중장기적인 이민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윤재갑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책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졌다.농업 분야는 규모화되는 반면 농가인구가 감
벼 수확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올해 해남의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하는 등 전남 전체로는 0.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벼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벼 재배면적은 72만7158ha로 지난해(73만2477ha)보다 0.7%(5319ha) 감소했다.전국 재배면적의 21.3%를 차지하는 전남은 15만4768ha로 지난해(15만5435ha)보다 0.4%(667ha) 줄었다.통계청은 올해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요인이 다른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등 벼 재배면적 조정정책
가을 영농철을 맞아 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토요일 휴일에도 운영한다.가을은 다양한 농작물이 한꺼번에 수확되는 시기인 만큼 농기계가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사업소에 따르면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기종별로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파종기, 플라우(쟁기)의 임대율이 높다.농기계는 1인 기준 1대를 2일 이내 임대 가능하며 전화(061-531-3835~7)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토요일·휴일 근무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만 실시한다.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 잠적이 속출하자 해남군이 이탈 방지를 위한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해남군에 따르면 필리핀 산타로사와 코르도바 등 2개 도시에서 모집한 근로자 86명이 5개월 단기 비자로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투입됐으나 이 중 59명이 무단 잠적이나 귀국 등으로 중도 이탈했다.이에 따라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이탈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필리핀 딸락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근로자 이탈을 막기 위한 조항을 포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삼산주조장의 '삼산찹쌀 생막걸리 9도'가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해남의 3개 전통주가 수상작에 올랐다.전남도가 우수 전통주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삼산찹쌀 생막걸리 9도가 최우수상, 옥천주조장의 '옥천쌀막걸리'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 증류주 부문에서 송우종명가의 '옥산주(백주)'가 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품평회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
농업회사법인 더라이스(주) 등 해남과 진도 3개 업체가 참여한 '해진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쌀 가공품 개발과 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전남도에 따르면 쌀 가공품 개발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농식품부의 '2023년 라이스컨소시엄 지원사업'에 해남 컨소시엄과 강진 '하이앤드라이스'가 선정됐다.이 사업은 쌀 가공품 판매자가 포함된 연합체(컨소시엄)에 쌀 가공품 개발, 전시, 판매를 지원해
해남군이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당수령을 사전에 차단코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가와 농지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특히 신규 신청자와 2021년도 이전 부당 수령 이력이 있는 자를 중점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2022년도 기본형 공익 직불금은 1만5024건이 신청됐다. 군은 이 중 신규로 신청한 농가 및 농지를 대상으로 농자재 및 면세류 등에 대한 구매가 없는 자,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관외 경작자, 친환경농업 직불금 등 각종 보조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