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어코자 ‘해남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먼저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해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인 간 의견수렴을 위해 번영회, 상인회 등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가맹점 가입을 통해 정부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경영 현대화,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8일까지 의견서를 해남군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현역 지방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윤재갑 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의원, 해남군의회 김석순·서해근·김영환·박상정·민홍일·민찬혁·이기우·이상미 의원은 지난 8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남의 생존과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방소멸위기로 ‘죽느냐, 사느냐’하는 갈림길에 서 있지만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돼 그동안 결집된 군민
해남군이 해남읍내 노후 된 보도블록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공사에 나서고 있다. 군은 9억25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월 6일까지 읍내 5곳의 보도블록을 교체할 계획이다.현재는 구교리 택시승강장을 중심으로 향원과 한두레마트, 주공2차 아파트까지 양방향 인도에 설치된 보도블록과 보차도, 경계석를 새로 설치 중이다.이에 앞서 읍 중앙교차로 인근부터 고도교차로까지 구간을 완료했으며 해남고 정문 앞 인도, 해남동초교 정문과 후문 쪽 인도, 한전 해남지사 인근 인도에 대한 보도블록 교체 공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총 길이는 2.3㎞에 달
해남군이 올 한해도 공룡·먹거리·여름·달마고도·우리밀·무궁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군은 봄에는 어린이 공룡대축제, 여름에는 송호해변축제, 가을에는 미남축제, 겨울에는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여는 등 사계절 대표축제를 브랜드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달마고도, 연등, 무궁화, 용줄다리기 등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물한다.군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점을 분석하며 2024년 연간 축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는 김치와 우리
조례와 규칙 등 자치단체가 자치를 위해 제정한 법규적 성격을 갖는 규범인 자치법규. 자치법규는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으로 인허가나 각종 사업 추진과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된다. 때문에 제정된 자치법규에 따라 실행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조항은 삭제하는 등 상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제정돼 있는 해남군 자치법규는 조례 473건, 규칙 105건, 훈령 53건, 예규 34건 등이다. 본지는 자치법규에 따라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항은 없는 지 등을 점검한다. 해남군 공직자 청렴도 관리조례는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필
마을이장의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를 보상하기 위해 지급되는 ‘이장 수당’이 올해부터 10만원 인상된 월 40만원이 지급된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읍면동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독거노인 증가,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통장의 역할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행안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해남군내 마을이장의 기본수당도 1월부터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됐다. 상여금도 연 2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읍면에서 행정
해남군이 지난해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총 401건을 계약심사해 45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군의 계약심사 대상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군은 원가산정이 적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반영했는지 등을 계약 전 심사해 낭비
해남군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추는 솔라안심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한다.솔라안심등은 태양광 충전 LED등과 범죄 신고번호(112) 안내 판넬의 일체형 제품으로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연결이 필요 없는 방범등이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취약 지구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에 안심귀갓길 솔라안심등 설치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읍 평동리 등 10개 마을과 북평면 서홍리 일대 50여개를 설치해 면지역까지
해남군이 암 조기 치료를 위해 2차 검진비를 지원한다.암 유소견자 2차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국가에서 진행한 암 검진을 받은 주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가운데 1차 검사에서 대장암(50세 이상)과 유방암(40세 이상)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이다.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 내시경 수면검사비 등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방암 유소견자 역시 초음파 검사비로 최대 6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2차 검진 비용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0일까지 해남군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본인 명의 계좌
우리나라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해남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을 찾은 선수들은 멀리뛰기·세단뛰기·높이뛰기 등 도약 부문과 800m 이상 중장거리 부문 선수들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해남에 머물며 훈련 중이다.특히 육상 선수단은 대부분 실내경기장과 육상회관 등을 갖춘 경상북도 예천군이나 국가대표선수촌이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으로 전지훈련을 가지만 해남군이 전문 육상 지도자를 초빙하고 각종 편의를 지원해주는 ‘평생 고객화’ 전략을 통해 육상 꿈나무와 국가대표 후보 선
해남군은 2024년도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2017년 이후 7년 만에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47%에서 48%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62만3368원에서 71만3102원으로 14.4% 증가했다. 4인 가구 기준 급여액 역시 162만289원에서 183만3572원으로 13.16% 증가했다.올해 자동차 재산기준도 완화돼 생업용 자동차 1대에 한해 자동차 가액이 100% 제외된다. 또한 생업용 자동차(승용자동차)의 기준도 기존 1600cc미만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된다. 생계·
해남군이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천코자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나가는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홍수·가뭄·폭염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는 우리가 맞닿은 현실로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 중이다.군은 최근 ‘해남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으며 전라남도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데로 이를 반영해 해남군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해남 출신으로 트로트 경연방송인 미스트롯3에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란 애칭으로 출연 중인 김채린(23) 씨가 화제다. 지역에서는 김채린 씨가 출연한 방송 영상에 ‘좋아요·댓글·공유’를 하고 네이버 Now앱을 통한 대국민 투표에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한 마음으로 응원에 나서고 있다. 김채린 씨는 성숙한 보이스와 뛰어난 감성, 밝고 유쾌한 매력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황산면 시등마을 김영식·김미영 씨 부부의 막내 딸인 김채린 씨는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3’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극찬과 올하트를 받
해남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사업단별로 지난 8일부터 11개월간 본격 추진한다.올해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및 14개 읍면에서 45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예산은 10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248명 증가한 263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단별 특성에 맞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각 읍·면 및 수행기관에서 발대식 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또한 마을로 출근하는 마을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ESG 실천을 위한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 사
새해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사무소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탁된 성금과 물품이 2700여 만원에 이른다.해남우리교회(목사 백명곤)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도들과 정성을 모아 성금 250만원을 해남읍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200만원을 기탁했었다.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209만원을 기탁했으며, 만재가든 박근완 대표, 백년지기 영농조합법인 최원준 대표, 남진토건 장명호 대표 등이 각각 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2년 연속으로 돼지 저금통을 기부해
김향선 북평면장이 지난 3일 면장 취임을 기념해 10㎏ 쌀 29가마를 기탁했다.김 면장은 이 쌀을 면내 경로당 29개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김 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 기부를 결정했다”며 “정성껏 마련한 쌀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길 바라며 살기좋은 북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용덕마을 윤재금 이장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지난 9일 화산면사무소에 떡국떡 120포를 기부했다. 윤재금 이장은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 12월에도 쌀 500㎏을 기부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방문하며 마을 이장으로서 9년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윤 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연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맡긴 떡국떡은 화산면 49개 경로당에 배부됐다. 김건희 면장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이 추진 중인 제2스포츠타운 부지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 14명이 지난 9일 삼산면에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매정마을 이기춘 씨, 산림마을 허희철 이장과 윤원길 씨 등 경작자 14명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것.박정일 면장은 “면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기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석)은 북일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번째 기탁이다. 오금석 대표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의료취약지역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대면 화상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보건지소·진료소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른 권역의 공중보건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격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시행은 오는 4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북일·북평·산이·마산이 공중보건의사가 순회 진료 중으로 올해 배치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