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로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비만 오면 내부에 물이 차 곰팡이가 피었던 주사랑지역아동센터가 '행복 도서관'으로 변신했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실시된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 태풍 피해로 센터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는데 이번 행복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붕 공사와 방수,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또한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악기 수납장과 도서관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마산파출소가 청소차량을 활용해 예방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파출소는 '저금리 전환대출 전화는 무조건 사기꾼' 등 경고 문구가 들어간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고 마산면의 협조를 얻어 마산면 청소용역차량에 부착했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해남동 축구 리그전'을 개최했다.전교학생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행사는 평소 축구 리그전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12일부터 참가신청서를 받아 시작했다.같은 학년, 같은 반이 아닌 학생들도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학년은 남자 5팀·여자 5팀으로 10팀이 신청했고, 고학년은 남자 5팀·여자 2팀으로 7팀이 신청해 총 17팀이 경기에 참여했다.축구 리그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과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 전남도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이 개장됐다. 김장철을 맞아 각종 김장채소와 함께 해남절임배추 예약을 받고 있다.
화원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우리마을 아트 페스티벌 '배추밭 화원 예술제'를 지난 7일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가와 면민들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배추를 알리고자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해남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화원 출신 소리꾼인 고희성 씨의 전통민요 공연과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또한 김우성·박득규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걸개 그림 그리기, 정지승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특히 화원김치명인의 김치 버무리기에 이어 화원노인회에 김치를 전달했고 경품
지난달 20일께 해남신문에 자신을 해남에 거주하는 독자라고 밝힌 남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그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는 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끼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1주일 후 남녀용 조끼 750벌이 들어있는 수 개의 박스가 택배로 해남신문에 도착했다.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8년 양말에 이어 지난해 내의, 올해는 조끼를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한 것이다.이번에 기탁된 조끼는 아름다운 뜻과 함께 요양기관, 장애인복지관, 자활
어린이들이 유생복을 입고 문화유산을 체험했다.아트빌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지난 23일 대흥사 일원에서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참여해 유생 체험에 나선 것이다. 이날 원생들은 유생복을 입고 대흥사 일대를 걸으며 표충사 등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며 전통예절 교육은 물론 신라시대 주사위인 주령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사랑의 등교맞이 행사가 잇따랐다.해남고(교장 김춘곤)에서는 지난 21일 중간고사 시험 첫 날을 맞아 아침용 간식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응원했고(사진 위), 해남공고(교장 조영천)도 지난 20일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교직원들이 등교시간에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 해남 들녘은 황금빛과 초록빛 물결이 수놓고 있다. 고천암 간척지에는 수확을 앞둔 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사진 위쪽) 황산면 연호마을 인근 밭에 김장용 가을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현산면에 있는 포레스트 수목원에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피어 가을 동화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미국이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분홍억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분홍과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핑크뮬리 단지 뒤로는 남미가 원산지로 키가 3m까지 자라는 팜파스그라스가 식재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핑크뮬리는 다음달 1일까지 볼 수 있고 팜파스그라스는 내년 3월까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황금밭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순)이 해남미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땅끝해남 명품 선물세트의 택배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 며 하루 500여 선물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황금밭영농조합법인에서는 추석 특가 선물세트로 산야초 발효식품 3종을 세트로 묶어 1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맛이 뛰어난 해남산 샤인머스캣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해남에서는 1ha에서 30톤 가량 생산돼 3억6000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옥천면 박종내 농가가 당도를 확인하고 있다.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이 생태체험프로그램 '꼼지락캠핑'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꼼지락캠핑은 해남군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당초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먼저 캠핑을 열고 있다.지난 14~16일에는 송호초등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꼼지락캠핑이 진행됐다. 이들은 황토나라테마촌을 중심으로 밧줄놀이, 솔방울아트 등 숲놀이를 비롯해 대죽리 조개잡이체험
해남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내 3곳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을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등과 지난 10일 코로나 우울극복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하거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학업의 부담, 외출부족 등으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군민을 위해 심리지원도 제공하고 있다.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며 피로가 누적돼 있는 보건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의료진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고자 진
밀 대신 쌀가루를 이용해 제과제빵을 만들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상품화 하는 쌀빵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농업기술센터는 제과기능장인 광주RB쌀빵 황순옥 대표를 초청해 지난달부터 4일까지 10회에 걸쳐 제과제빵 교육을 하고 있다. 황 대표와 교육생들이 지난 1일 홍국쌀빵과 크림치즈 타르트를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배추 정식시기를 앞두고 해남들녘에 심어질 배추모종이 자라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배추 정식은 태풍 '바비'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 사진은 해남녹색유통 육묘장.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이 지난 19일 미황사를 방문해 대웅전 보수 현황을 점검했다.미황사 대웅전은 749년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지어졌으며 보물 제947호인 미황사 대웅전과 보물 제1342호인 미황사 괘불탱 등 불교문화재가 있다.현재 대웅전을 해체하고 새로 보수하는 작업이 시작됐는데 공사기간만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공룡박물관 한 켠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이 활짝 핀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례없던 긴 장마로 해바라기의 작황은 좋지 않지만 장마를 이겨낸 해바라기들이 꽃을 피워 1만㎡의 부지를 가득 메웠다. 공룡박물관에서는 해바라기 밭에 산책길과 조그만 광장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해바라기를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군민광장에는 4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해남읍 중앙회전교차로에도 설치된 바람개비는 이달 말까지 광복의 달을 기념하게 된다.
개관 1년째를 넘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실물 표본을 보유한 곳으로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 표본 등 1500여종 5만6000여점의 전시물이 4개 전시관에 전시돼 있다.또 심해의 세계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관과 바닷속 그리기, 샌드놀이 등 다양한 체험관도 갖추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가장 큰 크기인 25m의 실제 대왕고래뼈가 전시돼 있고 탯줄이 달린 밍크고래 태아는 물론 해부된 고래모습, 파란색 피를 가진 투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