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23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일 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 무연고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조례제정 이후 첫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조례에 따라 장례의식
해남군은 무주택 임차인에 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임차보증금아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청년), 6000만원(청년외), 7500만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읍면 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군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530-5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이 지난해 전남도내 중소기업제품을 1946억여 원 어치 구매해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4번째로 구매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 실적(2766억여 원)에 비해 도내 제품 구매 비중은 70.4%로, 22개 시군 중 21번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 및 목표를 공개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전남지역 47개 공공기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그 실적을 상·하
해남지역에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패임)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주 읍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포트홀이 발생한 곳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휠 파손, 보행자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렸으며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등이 사용되면서 군내 도로 곳곳이 파손된 상태다.이에 해남군은 주요 도로에
해남군이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로 해남군은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올해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3개소가 신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다. 기존 모범음식점으로는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래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
해남읍 오봉산 산책로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파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해남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을 비롯해 산책로 등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지만 일부 운동기구는 제때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일부 운동기구는 곳곳에 녹슨 상태다. 또 다른 운동기구는 발판이 파손돼 이용자들이 비닐과 테이프로 응급조치를 해놓고 사용 중이다.A 씨는 “운동기구가 야외에 설치돼 있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녹슬고 파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용자들도 조심히 사용하지만 해남군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남군이 올해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C형간염 항체 검사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대상은 화산면 등 4개 면 26개 마을이다.지난해 삼산면 3개 마을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4개 면으로 확대 추진한다. 순차적으로 나머지 면도 시행할 예정이다.신속진단키트를 통해 1차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혈액을 채취하여 전문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전문 검사기관의 결과에 따라 최종 확진자로 진단된 경우 목포한국병원과 연계해 치료 비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아직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으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 발표도 늦춰지고 있어 ‘깜깜이 선거’에 따른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선거구 획정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지만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다음 달로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된 원안을 의결하자고 국민의힘에게 제안했지만 전남지역 정치권의 반발도 거센 실정이다.획정위의 안에
정월대보름 대동기원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원에서 시작해 해남군민광장을 거쳐 해남매일시장 남문 일대에서 열렸다.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민들과 어울림 마당을 조성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와 세시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해남문화원에서 출발해 해남읍 성터, 수성송, 해남군민광장을 거쳐 해남매일시장까지 풍물패 공연과 함께 지신밟기와 강강술래, 판굿 행사가 이뤄졌다.선두머리를 중심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풍습을 재현했다. 떡메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
해남군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군민 정보화 교육(군청 전산교육장 지정교육)과 읍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방문교육) 등 두 강좌로 운영된다. 군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군민전용앱 ‘해남소통넷’사용법, 컴퓨터 문서작업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스마트폰 및 PC 활용을 어려워하는 만
최초 의병 이남 선양사업회가 다음달 8일 강진아트홀에서 선양사업회 창립총회와 함께 강진·해남 원주이씨의 충절 활동과 관련한 학술발표회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선양사업회 측은 임진왜란보다 40여 년 앞선 1555년 을묘왜변에서 왜구들과 싸우다 전사한 원주이씨 이남(1505~1555)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나주에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초기 의병사의 새로운 사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학술발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이남은 해남 마산면에서 태어나 무과급제 후 강진의 도강조씨 집안과 결혼해 강진 성전면에 살았다. 155
군의장 선출방식 변경 기사 관련선출 개입 없었다 허위·왜곡 주장본지가 최근 해남군의회가 의장·부의장 선출 방식을 후보자등록제에서 예전 교황식 방식으로 되돌린 것에 대한 지역내 여론을 보도한 가운데 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허위·왜곡 보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허위·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진짜로 없으면 안 될 정도에요. 해남 청년들이 정말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1년여 전 해남에서 라멘 가게를 창업코자 광주에서 내려왔다는 강현준(34) 씨는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이용하고 이처럼 말했다. 아내를 통해 센터를 알게 된 후 그는 수시로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하러 이곳을 방문한다. 해남 청년인 그에게는 모든 시설 이용료가 무료이다.해남 지역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자 청년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해남청년두드림센터’가 지난 2021년 8월 23일 개관해 올해로 4년 차를 맞
해남으로 여행 온 관광객에게 ‘세계땅끝여행권’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기존의 관광지 방문형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축제 방문형 스탬프 투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특별경품으로 세계 땅끝 여행권을 내걸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해남군이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함께 참여할 단체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땅끝희망이’는 투명페트병 등 기타 재활용품 17종을 깨끗하게 모아놓으면 지정업체에서 수거해가고, 품목별 단가에 따라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주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주민과 참여단체가 스스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해남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회, 동아리, 아파트운영회, 부녀회, 회사 단
해남군이 오는 3월 4일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한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 챌린지를 운영한다.오는 3월 3일까지 모바일 어플 워크온을 설치하고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 커뮤니티에 가입 후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에 예약하기(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3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매일 8000보를 걷는 목표 달성자 전원에게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또한 해남군보건소는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지방을 줄
해남군이 지난 2020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신청자 수가 매년 증가하며 활발하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 연명의료 정보처리 시스템조사에 의하면 2020년부터 작년까지 767명이 등록했고, 올해 2월까지 총 883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2018년 ‘치료 불가능한 환자가 원치 않으면 연명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연명의료 시술에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혈압상승제 투여 등이 있다.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가능하
전국 자치단체 중 해남만의 자원군내 관광지 중 여전히 방문 1위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한 국토의 가장 마지막 지점.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이름 붙여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대한민국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마을은 이러한 지리학적 특성 덕분에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해남군만이 가진 특별한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모르더라도 해남 땅끝마을은 전 국민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강하게 인식돼 있다.이 같은 ‘땅끝’은 반대로 ‘시작’이라는 의미도 담겨 출발과 재출발, 휴식과 쉼, 희망 등의 무형적 가치를
해남중고 총동창회장에 김장식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올 한 해 ‘동문은 하나다’란 기치를 내걸고 해남중고 총동창회의 화합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렸으며 39대 이길운 회장이 이임하고 40대 김장식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행사는 동문회기를 필두로 한 이임 회장과 취임 회장의 입장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내빈 및 임원 소개, 경과보고, 기념패 수여, 이임사, 동창회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39대 이길운 회장에게 전 동문의 뜻을
해남군의회가 민홍일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로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은 지난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이날 해남군의회는 기초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는 이자수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외수입 중 비중이 높은 공공자금 이자 수입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