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가 이달 말까지 마감되고 다음달부터 미등록 단속이 시작된다.등록대상은 주택·준주택이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인 개다. 등록했더라도 소유자나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거나 등록대상동물이 죽었을 때도 신고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변경사항을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달 말까지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되며 다음달부터는 단속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4일째인 16일 오전 해남읍사무소에는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주민들로 크게 붐볐다. 이날은 주민등록상 끝자리가 4·9인 주민들이 찾았다. 해남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지급대상자(6만4868명)의 70.4%인 4만5676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날까지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129명이 건강보험료 조정 등의 이유로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널찍한 매장에 농특산물 선택의 폭 확대" 첫날 300여 명 찾아 만족감 표시"주차장 좁고 수산물 부족" 의견도해남읍 구교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준공되면서 지난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직매장에서 넓어진 신축 직매장으로 옮기면서 많은 상품이 진열됐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다.신축된 직매장은 해남YMCA 1층 로비에서 운영된 임시직매장 8평의 공간에서 97평으로 늘어나 상품의 가짓수도 많아졌으며 소비자들의 동선도 편해졌다. 직매장은 다음달 정식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으로 추석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가 효율성만을 따지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10일 해남군청 수성송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 4년의 결과는 농촌파괴와 소멸뿐이며 농정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농정 적폐를 청산하지 못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03년 9월 11일 맥시코 칸쿤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를 외치며 산화한 이경해 열사의 뜻을 '신자유주의 농정철폐'로 실천하고자 열렸다.농민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가 간 소득격차 12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이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원했다.영농자재교환권은 조합원의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원 1인당 2만원권 4매씩을 지원, 2199명에게 총 1억7592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받은 영농자재교환권은 황산농협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김 조합장은 "이번 지원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농가소득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가족 친지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농산어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이 머무르면서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초, 중간 등 2차례 열렸던 보고회에서 제안됐던 내용을 보안한 조치계획과 최종 설계안이 설명됐다.보고회에 참석한 실과소장들은 영농교육 계획 수립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의, 영농체험장 운영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 교육생 선발시 해남군에 정착할 수 있는 사람 우선 선발, 장애인 주차장 위치 변경 및 확충, 교육생을 위한 시설물 일부 추가 등 귀농산어촌 체류형
㈜신화토건 한종천(사진) 대표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2021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해 매년 다양한 분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한 대표는 신화토건과 해성건설·중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옥천초등과 해남고 운영위원장,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이를 통해 전문건설업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옥천면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서며 소외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하고
철거를 앞둔 해남군청사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배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전시회는 '버리지 못하는 [물:건] 해남군 구청사 고별전'으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구청사 1층 민원실과 복도, 2층 군수실 등에서 진행된다.전시회는 전남도와 해남군,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지소 해남이 기획 운영, 야호문화나눔센터와 커커필드, 그랑파리, 큐플러스, 피우다가 참여한다.첫째 날 오후 4시부터는 구청사 고별 공연이 열려 담소의 공연과 함께 버리지 못하는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초반에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가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광주지방기상청은 주말인 18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오전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맑은 뒤 23일부터 25일까지는 구름이 많은 날이 이어진다. 아침 기온은 16~23도, 낮 기온은 27~28도를 보이겠다.해남에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7시부터이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는 기상 여건에 따라
추석 연휴를 앞둔 16일 해남읍 5일시장에는 여느 장날보다 많은 사람이 몰렸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맞이한 대목 장날에 마스크를 쓴 손님들이 생선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벼 재배면적을 두고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해남은 지난해보다 14.6%인 2703ha가 늘면서 전국 벼 재배면적 1위를 차지했다. 타 시·군의 증가 폭이 10%를 넘지 못했고 전국적으로 봤을 때 늘어난 면적이 6045ha인걸 보면 늘어도 너무 늘어났다.통계청은 타작물지원사업 종료와 쌀값 상승으로 벼 재배 농가가 늘었다는 분석을 내놓았고 5년마다 이뤄지는 경지총조사를 기반으로 한 표본조사구가 변경되면서 가중치가 적용돼 면적이 늘었다고 말했다.해남의 타작물지원사업 면적은 지난해 750ha에서 올해는 250h
정월 대보름이면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앞 바닷가에서 헌식제를 올리는 풍습이 남아 있는 송지면 동현마을(이장 박금령)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동현마을은 지난달 26일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석)과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마을기업을 만들려는 동현마을은 멘티,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해남햇살은 멘토로서 동현마을이 마을기업을 설립하는데 도움을 준다.해남햇살은 황산면 출신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황산면 성산마을을 중심으로 지
만호해역(마로해역) 김 양식 어업권을 두고 진행되고 있는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27일 오후 2시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다.해남군수협과 어민들은 진도군수협을 상대로 만호해역 김 양식을 위한 행사계약절차를 이행하라는 민사소송을 지난해 2월 시작했다. 1심 재판부는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소송 개시 1년 만에 진도군수협의 손을 들어줬으며 해남군수협과 어민들은 지난 3월 5일 광주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지난 6월부터 이달 8일까지 3차례의 변론기일을 거쳐 다음달 27일 공판에서 선고한다. 1년이 걸린 1심에 비해 7개월만
본격적인 배추 정식시기에 접어들었으나 잦은 비로 인해 농기계가 밭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비닐도 씌우지 못하는 등 일부 농가에서 가을배추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해남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일 동안 적게는 0.4㎜에서 많게는 28㎜의 비가 내렸다.비가 계속 내리면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황토밭의 경우 농기계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닐을 씌우지 못하는 곳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식이 늦어지면서 준비했던 배추 모종이 노랗게 변하고 웃자라며 무름병 증상도 보이는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농가
지난해 설과 추석에 한시적으로 상향됐던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이번 추석에는 적용되지 않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최고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올해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은 현행대로 10만원으로 묶이게 됐다.이와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해 한시적 상향이 계속되면 법 취지가 훼손될 수 있어 예외조치보다는 국회 입법을 통해 조정하는 것이
농지를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의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활성화 방안은 정책연구 용역, 농지연금 자문단 운영, 농업인단체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마련됐다.우선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진다. 그동안 만 65세에서 69세 가입률이 2011년 15.6%에서 2020년 32%로 증가추세에 있고 주택연금의 경우 만 55세부터 가입이 가능한 것 등을 감안해 가입연령을 낮췄다.이
해남군이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사업(TNR)을 이달부터 추진한다.'TNR'은 'Trap, Neuter, 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왼쪽 귀 끝을 약 1cm를 자른 뒤 원래 살던 곳에 방사하는 방법이다. 주택가 주변에서 서식하는 길고양이들은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발정기와 영역싸움으로 인한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축산사업소는 올해 길고양이 30마리를 TNR할 계획으로 마리당 중성화수술 비용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은 조합원들의 일손 부족과 경영비 감소를 위한 '벼자동화육묘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육묘장에서는 벼 이외에도 배추, 양파 등의 육묘를 생산해 공급한다.
장마가 물러서고 흰 구름을 품은 파란 하늘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알려준다. 기온이 내려가고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7일)가 지나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9일 고천암 간척지 들녘에는 도열병과 벼멸구를 방제하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해남은 당분간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14호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로 북상할 경우 14~15일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해남의 먹거리 선순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해남 2030 푸드플랜'이 중간지원조직인 재단법인 설립에 이어 1일부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또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달 31일 신축공사가 마무리되고 오는 7일 준공검사를 남겨놓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자 모집과 출하교육 등을 거쳐 이달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10월 초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남YMCA 1층 로비에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을 운영해왔다. 8평의 작은 공간이었지만 206농가에서 450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