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올해 상반기를 가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수협중앙회 결산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전국 수협 중 3위의 실적을 거뒀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수도권 군포지점의 손익구조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상호금융사업에서 9억원의 흑자를 거뒀다. 또한 올해 위판액은 660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565억5700만원보다 16% 94억5400만원이 증가했으며 전복 군납사업과 예약판매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경제사업에서도 1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수협 관계자는 "하반기에 변경된 자산건전성 적립기준 적용 등
해남군이 부정확한 지적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은 송지면 통호리 주민을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이의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6일까지며 865필지 107만7032㎡다. 이중 군내 거주 소유자는 822필지, 군외 소유자는 43필지다.이번 지적재조사에서 군은 전국 최초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촬영한 항공사진 자료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비교했다. 또한 지적도면을 3차원으로 표시해 본인 소유 필지의 경계를 명확히 확인시키도록 노력했다.외지에 거주하는 토지소유자와는 SNS를 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광주~강진 성전 구간으로 축소돼 내년 7월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군 작천면에 이르는 51.75㎞(4차로) 구간을 오는 2016년 7월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월까지 터널과 교량 등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하고 전남도와 협의해 내년 7월 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0년 이전에 완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총 사업비는 1조4000여억원으로 7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나들목은 광주 벽진동, 강진군 작
전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예약 신청을 접수받으며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공공산후조리원은 농어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해남종합병원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493.85㎡ 규모로 10개 산모조리실, 신생아실, 산모물리치료실, 황토산모교육실, 모유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이 운영된다. 엄마와 아기의 정서안정을 위해 모자동실(母子同室)로 운영된다.또 소아과전문의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회진하며, 장애인 산모를 위한 맞춤형 산모조리실과 다문화가정 산모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빨간배추의 육묘가 지난 28일부터 시작됐다.지난해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이사 안종옥)이 시험재배에 성공한 빨간배추의 확대 생산을 위해 9개 읍·면 22농가가 모여 땅끝해남빨간배추작목반을 구성하고 올해 10만평에 빨간배추를 심을 계획이다.작목반은 지난 28일부터 현산면 향교마을에서 종묘장을 만들고 우선 5만평에 쓰일 육묘작업을 하고 있다. 작목반 회원들은 배추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일주일의 기간을 두고 5만평씩 나눠 두 번의 육묘작업을 할 계획이다.빨간배추는 종묘장에서 20~25일 동안 기른 뒤
해남군이 군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 공평하게 절임배추 박스를 지원하겠다는 명목으로 절임배추 박스 제작·납품 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절임배추 박스 지원 사업이 농가간 차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에 해남군이 문제 해결에 나선 것. 하지만 자치단체가 업체 선정과 계약의 주체가 되면서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돼 해남군내 업체의 입찰참여 길이 막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그동안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사업은 절임배추의 상품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농가들로 구성된 해남군절임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가 주체가 돼 포장재
햇고구마 수확이 지난해 보다 보름가량 빨리 진행됐다. 해남1호인 꿀고구마로 지난 4월 11일 식재돼 100일이 채 못 돼 수확을 하고 있다.
배추 가격이 수년째 폭락하며 농가가 시름에 잠긴 가운데 올해는 적정 면적을 식재해 해남배추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남군도 배추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적정 면적 식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해남배추의 적정면적은 가을배추는 1400㏊, 겨울배추는 2600㏊다. 군이 최근 3개년 재배현황 및 가격 추이 분석결과 가을배추는 1400㏊, 겨울배추는 2600㏊ 정도 재배될 때 적정 가격이 형성돼 왔다는 것.군은 지난해에도 각 농가에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적정면적 식재 조절에
산이농협(조합장 김승생)이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지난 15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본부 나병만 경영지원부장, 해남군지부 박태선 지부장, 김종화 산이면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산이농협은 노후 된 시설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분산으로 조합원들의 이용이 불편하고 인력 운용의 효율성도 떨어져 숙원사업으로 종합청사 신축공사와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다.종합청사에는 19억4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돼 총 대지면적 3148㎡에 지상 2층 연면적 752㎡(227평)의 시설로 지어졌다. 하나로마트 리모델링에는 1억
일부 유통업자들이 농가로부터 농산물 판매대금을 떼먹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해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해남군은 농산물 포전거래 시 발생되고 있는 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서면으로 계약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누구나 표준계약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표준계약서를 보급해 비치했다.특히 서면계약 의무품목인 양배추와 양파는 서면계약을 위반할 경우 상인은 500만원 이하, 생산자는 100만원 이하의
해남군이 내년 4월에 개최하는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상징물은 대회마크(엠블럼)와 포스터,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을 5개 부분으로 당선작과 가작을 포함 총 11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다.상징물의 주제는 전남체전의 뜻과 이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거나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이미지와 도민의 화합·단결을 잘 표현해야 한다.응모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문예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마케팅(
땅끝여주공선출하회(회장 윤창현)가 농협중앙회의 명인·명작에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우리 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 운동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날 10대 명인·명작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내 식량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으며 수입농산물 범람에 따른 우리 농산물 소비부진, 가격하락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10대 명인·명작으로 선정된 땅끝여주공선출하회는 3년여 전 결성된 여주연구회가 해남농협에 개통출하하면서 조직됐다. 현재 54농가가 3만평 밭에서 여주를 수
해남군이 청정 땅끝해남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지난 5월 (주)이베이코리아와 사업을 체결한 가운데 이베이 SNS 투어단이 해남을 방문해 지난 22~23일 실시간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SNS 투어단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남 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특산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첫째 날에는 우항리 공룡박물관, 송지면 무화과 따기 체험, 땅끝 관광단지 탐방 등을 진행했으며 북일면 설아다원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송지면 서정마을의 마을기업을 견학하고 고산유적지를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최복규)가 제32대 집행임원 위촉식을 지난 17일 금남로 향우회사무실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윤재 우리은행 호남본부 부장과 백도선 북광주신협 이사장이 감사에 위촉됐다. 또한 문화원장에 오순철 씨가, 문화부원장에 박근호 씨가, 사무총장에 김보수 씨가, 사무처장에 조상현 씨가, 대외협력처장에 김재화 씨가, 사무차장에 윤양현 씨가, 복지차장에 윤철주 씨가, 행사총괄차장에 민경본 씨가, 의전총괄차장에 박찬석 씨가, 체육총괄차장에 김진환 씨가 위촉되는 등 총 104명으로 제32대 집행임원이 조직됐다.이날 최복규 회
장원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웅)이 지난 11일과 18일에 농산물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게르마늄 농법 설명회를 열어 많은 농민들이 장원유통을 찾았다. 게르마늄 농법 설명회는 오는 25일에도 오후 2시부터 장원유통에서 열릴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장원유통에서 게르마늄 농법으로 실험재배한 마늘, 보리, 와송을 선보이고 오존발생장치를 개발한 송용보 씨가 강사로 나서 게르마늄의 효능과 농사방법 등을 설명했다. 게르마늄은 기적의 원소라 불리며 산소공급, 중금속 배출, 치유력 증가 등의 효능을 가졌다.장원유통은 올해 게르마늄 농법으로 가을배
흙 살리기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급 사업이 실시되고 있지만 일부 물량이 사용되지도 않고 버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관리부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해남군은 화학비료 유기합성 농약 사용량 감축으로 농업환경을 유지·보존하고 지력증진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흙 살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흙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토양개량제 사업은 읍면별로 3년 주기로 실시해 규산 및 석회(패화석)를 공급해주는 사업이다.올해는 읍, 화산, 현산, 송지, 북평, 옥천, 계곡, 마산, 문내 등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옥천면 영신마을(이장 양동주)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마을 출신인 지강 양한묵(1862~1919)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마음을 전하기 위해 365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특히 양한묵 선생의 후손인 제주양씨 문종에서 150만원의 예산을 희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양한묵 선생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전남출신으로 56세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했다.영신마을은 지난 14일 마을회관에서 태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후 주민들에게 태극기가 전달됐으며 주민들은 태극기를 받아 각 가정에 게
지난해 염해 피해를 입은 화산면 관동리 간척지 일부 논에서 올해 볍씨가 발아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농민들은 지난해 염해 피해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남군이 피해 논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염분 농도가 경작이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화산면 관동리 간척지 논은 지난해 8월 30일 관동방조제 수문을 폐쇄하지 않아 해수가 유입돼 벼의 알곡이 차지 않고 백색이나 흑색으로 변해 말라죽는 백수·흑수 현상이 발생해 수확에 차질을 빚었다.이 같은 가운데 올해 모내기한 논 일부에서 볍씨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해남땅끝호텔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9일 '매각 자산(해남땅끝호텔) 입찰 공고'를 냈다. 매각은 부동산 및 운영비품 일체로 입찰방법은 총액입찰(최고 낙찰가)이다.해남땅끝호텔은 부지 8209㎡에 객실 2개동 총 90실로 식당 100석, 연회장 80석, 소회의실 3실, 노래연습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매각 예정가격은 대비 8209㎡ 18억5523만4000원, 건축 5360.7㎡에 46억5280만1670원, 운영비품 1억5761만원 등 총 66억6564만5670원이다. 건
옥천주조장 울금막걸리가 201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 최우수로 선발됐다.전남도는 남도 전통술의 품질 향상을 통한 명품화·산업화를 위해 개최한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해남 옥천주조장 울금막걸리 등 총 17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품평회에는 전남도내 19개 업체가 참가해 생·살균막걸리, 청·약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증류식소주, 기타 주류 등 8개 주종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국내 전통술 전문가 6명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품평회 결과 살균막걸리에서 해남 옥천주조장의 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