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청구조례안으로 상정된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결이 내년 12월까지로 1년 연기됐다. 이 조례안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인 이격거리(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띄어 놓은 거리)를 최초 개발행위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해남군의회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는 주민동의를 받거나 주민들의 공동지분 참여가 있으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한 수정안을 냈다.하지만 주민청구로 조례 개정안을 낸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주민동의에 대해
해남읍, 화산면, 마산면 등 3개 주민자치위원회가 내년 초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읍, 화산면, 마산면 등 3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군은 이들 3개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청서에 대한 항목별 평가에서 80점(100점 만점) 이상 적격 의견이 나오면 내년 1월 중 전남도에 주민자치회 전환신청을 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주민 의지, 개방된 분과위 구성, 기존 주민조직과의 관계 형성, 주민화합·발전계획, 전담인력 배치, 사업예산 편성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체육관 등 대형 공공 체육시설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등 해남군이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제2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는 해남스포츠파크는 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구장과 축구장 각 1면, 야구장과 축구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구장 1면, 주차장, 잔디블록 등이 갖춰진다. 해남스포츠파크는 해남읍 우슬체육공원 내 집적화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늘어나는 수요를 지역으로 더욱 끌어들여 스포츠마케
해남군은 해남읍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국비 61억원 등 총 사업비 114억70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0.591㎞와 212가구에 배수설비가 설치한다.준공은 오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해남읍에 실거주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등 해남읍권 도심 확장으로 안동, 부흥, 호천마을 하수관로 증설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해남읍 안동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를 설치해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모아
계곡면 방춘리에 있는 방춘서원(방춘정)의 역사와 건축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학술 토론회가 지난 7일 계곡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순천김씨 종친과 군청, 군의회, 면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목포대 김지민 교수와 공주대 이해준 교수, 조선대 신응주 교수가 방춘정의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이해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방춘서원이 1871년(고종 8년)에 건축한 기록밖에 없는 것은 큰 아쉬움이고 방춘정은 순천김씨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선조들을 기리며 조상의 신주를 모셔놓은 사우인 삼상사를 방춘서원
해남군이 연말 먹깨비 특별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연말 할인행사는 이벤트 기간 내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결제한 해남군 이용자를 대상으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발행된다. 연말기념 할인 쿠폰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어플을 다운로드 한 뒤 회원 가입 후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지급되는 쿠폰은 먹깨비 내 타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모든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적용된다.
"저녁에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달려갈 병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며 애간장을 녹였는데 이제 안심이 되고 좋아요. 야간진료를 계속 유지해주세요.""맞벌이 부부에게 야간에 진료하는 소아과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유용해요.""강진에 살다 보니 야간진료를 하는 곳이 해남과 목포인데 목포는 멀기도 하고 금방 마감되어서 퇴근 후 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남에 야간진료가 있어 너무 좋아요."해남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가 해남은 물론 인근 군 단위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해남군보건소(소장 김미숙)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 한해에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4개, 전라남도에서 3개, 그리고 질병관리청,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에서 각 1개 등 모두 10개에 달하는 기관 표창을 받았다.해남보건소는 디스토마 퇴치를 위한 전수조사 성과는 물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소득 기준에 따른 지원이 아닌 해남군 전체 임신부로 대상자를 확대해 영양보충식품 지원사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해남지역 청소년들이 해남읍을 돌며 운행하는 순환버스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해남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 25명으로 구성된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3일 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정책제안 설명회를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하고 해남읍 순환버스 운행 시행을 촉구했다.지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청소년과 군민 1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해남읍내 순환버스가 생긴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33%는 매일 이용할
계곡면이 추진하고 있는 '뽀송뽀송 이불빨래방 사업' 호응을 얻고 있다.계곡면은 군 자체 공모사업인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대형 빨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빨래방 설치를 추진했고 지난 5월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춘 빨래방을 개소했다.개소 이래 월 평균 이용객은 40명, 현재까지 280명이 이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빨래방은 일반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고령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계곡면은 65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해남군 청년기업 (주)마고(대표 김지영)가 '눙눙길(황산 옥공예마을)' 첫 마을잔치를 열었다.이날 마을잔치는 마고 청년들과 마을주민들이 '눙눙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통하며 서로 돈독해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옥매수 커팅식도 진행했다.(주)마고는 황산면 옥공예마을 배경으로 구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역탐색, 일거리
유럽에 위치한 룩셈부르크 왕가의 쟌-필립 세러티 왕자가 투자처 발굴을 위한 한국 일정 중 해남군 마산면 땅끝식품특화단지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성진을 방문했다.펀드를 모금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핵심 제품에 투자코자 찾은 것. 쟌-필립 왕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인 KADI(Korea Africa Development Institute) 대표도 맡고 있다고 한다.쟌-필립 대표와 리나 변호사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데이탐코리아와 밸드주르 사업설명회를 비롯 드론택시, 해상케이블카 등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앞으로 3년 안에 새 아파트 1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임대료가 없는 소형 전세아파트를 내세우며 금강아파트 아래쪽에 지난 2월 착공한 '해남 센트럴팰리체 스테이32'가 이르면 이달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100%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파크사이드 1·2차 뒤편에 건립되는 파크 3차 아파트는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파크 3차는 총 294세대(28평 100세대, 33평 194세대)로 지하 2층, 지상으로는 최대
계곡면 복합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6일 계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계곡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위한 추진위원 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먼저 용역사인 행복한도시연구소 박선옥 부장은 계곡면 복합청사 건립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보고했다.용역사 측은 "총 8000m² 부지에 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으로 새청사와 문화센터가 들어설 위치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치안센터와 소방서의 위치, 기존 면사무소 철거시 임시사무소 필요성, 복합청사와 문화센터의 층수 문제 등에 대해 추진위원들
산지 일시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복구공사를 하지 않고 있는 현산면 A 광산에 대해 해남군이 이달 중 긴급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A 광산은 지난 2015년 산지일시 사용기간 연장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지만 광산 진입로에 대한 주민들의 사용승낙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연장이 되지 않자 방치되며 광산 내 적재돼 있던 사질토가 우천에 인근 사방댐과 마을 등으로 흘러 내려오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산지 전용허가나 산지 일시사용 허가를 받은 사람은 해당 허가 등의 처분을 받아 행하는 산지전용의 목적사업이 완료되거나 그 산지 전용기간
해남군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군은 '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가족행복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례지원 대상, 장례지원 신청 및 결정, 업무 대행 등이다.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저소득층 사망자 또는 관내에서 사망한 무연고자로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경제적 이유 등 불가피
옥천, 화산, 황산 등 해남 3개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통합작업이 오는 2025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원활한 통합작업을 위해서는 지분율, 출자방식, 인력운용 등의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실무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RPC 착수보고회를 갖고 향후 진행과정, 주요 협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군은 오는 2025년 통합RPC 출범을 목표로 내년 4월께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하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동사업법인 설립 신청을 하기로 했다.하
해남을 비롯한 전남에서 남아도는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전기)를 해저망을 통해 수도권 산업단지에 공급하기 위해 해남~충남 태안~서인천을 잇는 430㎞ 길이의 고압 해저 송전선로가 오는 2036년까지 건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했다.정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10GW가 넘는 호남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영광 한빛원전(5.9GW)을 수도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신해남(변환소)~태안~수도권을 잇는 430㎞(4조7000억원), 새만금~태안~수도권을 잇는 190㎞(3조
정주환경 개선으로 자립형 어촌 생활권 조성에 나서고자 송호항을 대상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마을에 상주하며 사업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 민간조직의 사무실인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가 송지면 송호리에 문을 열었다.지난달 27일 열린 송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은 사업을 마을에 설명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로 사업추진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서영준 해양수산과장, 송호마을 박미광 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신규인력 정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해남군이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달 29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8월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대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