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랑상품권이 11월 한 달간 7% 할인 판매된다.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50만원이다.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35개 대행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착-chak)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군은 3~5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장에서 판매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판매는 11월 할인정책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북평면 용줄다리기 축제가 지난달 27일 북평면 힐링공원에서 펼쳐졌다.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북평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수확철 풍요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축제로 진행됐다.용줄다리기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해안가의 특성상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전통놀이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해졌다는 기록이 전한다.조선 연산군(1476~1506) 시대에 시작되었으나 6·25 이후 중단되었다가 2009년 복원돼 올해로 13번째 치러졌다.주민들은 이날 길이 2
해남지역도 전기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보급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유소의 수익성은 계속해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지만 군내 대부분 주유소가 연매출 30억원 이상에 대한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등의 조치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지역 내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에서 2곳의 주유소가 폐업했으며 1곳은 2019년부터 휴업을 계속 연장
농산물 수확과 가을 단풍철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해남군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화원면에 사는 A(63) 씨는 지난달 21일 전신통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쯔쯔가무시증 판정을 받았다. 배꼽 주변으로 가피(부스럼 딱지)가 있어 농작업 중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으로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50%인 6명이 10월에 발생했다.질병관리청도 쯔쯔가무시증 주요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밀도)가 0.91로 평년 같
해남군이 야간 차량들의 통행량이 많지만 어둡고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2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사고 예방에 나섰다.활주로형 횡단보도는 조도에 따라 밤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LED조명을 횡단보도에 활주로 유도등과 같이 매립해 보행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우천 등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군은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코자 군내 5곳의 회전교차로를 비롯해 50여 곳에 발광형표지판을 신설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통해 밤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협회장 정진석)가 태양광발전 주민조례발의안 청구안에 대한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23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가졌다.이날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기후 위기를 벗어나고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해남지역이 소멸위험지역에서 벗어나 잘살기 위해서는 태양광사업이 절실하다며 해남군에 태양광사업을 해남군민이 먹고 살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키워줄 것을 요구했다. 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해남 전체 면적의 약 3%, 해남 농경지의 15% 정도만 태양광을 설치하면 해남군민 1만 세대가 월 300만~500만원의 순소
축사 하자가 발생한 것을 놓고 레미콘 공급업체와 시공업체가 책임 전가만 하고 있어 애꿎은 축사 농가만 피해를 보고 있다.화산면 방축리에서 소 26마리를 키우고 있는 A(52) 씨는 지난 7월 황당한 일을 겪었다.기존 축사에서 송아지 이동 통로를 만들기 위해 축사 벽면 4곳을 장비로 잘라냈는데 콘크리트 강도가 형편없이 약해 한시간 만에 자르는 작업이 마무리된 것은 물론 잘려나간 부분이 반듯하지 않고 울퉁불퉁한데다 손으로 살짝 비벼도 부서질 정도였다.레미콘 타설 작업을 하면서 물을 탔거나 레미콘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대목이다.A
해남읍~대흥사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가 착공된 가운데 지난 20일 보상협의회가 열렸다.이번 확포장공사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남군은 공사와 보상업무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전남도에 전달코자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보상협의회는 김차진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인근 마을 이장과 평가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해남읍~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평남교차로부터 읍 연동리 호산정 인근까지(1.44㎞)의 1단계, 호산정부터 삼산면 소재지 농협사거리까지(3.66㎞)의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해남군이 산불 취약지역에서 숲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밀식돼있는 나무를 베어내는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의 공감대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해남군은 해남읍 전남학생교육원 뒤 금강산 내 40ha를 대상으로 1억1000여 만원을 들여 지난 12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여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산림청에서 이곳이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되자 산 소유주인 전남도교육청의 동의를 얻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최근 본격적으로 나무 베기에 나서고 있다.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을 5m 정도로 해 벌채에
해남미남축제장에서 난중일기 속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재해석한 이순신 밥상뿐만 아니라 종가밥상, 기후밥상 등 3가지 테마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2023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첫 선을 보이는 '미남주제관'에선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테마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해(年)를 쌓아 온 해남'을 주제로 종가밥상을 구현한 윤영덕 연구소는 추복죽, 어만두국, 굴영양찰밥, 비자강정 등을 선보인다.'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을 연구한 윤문희 연구소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북평면 줄다리기 축제가 27일 오후 1시 북평힐링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500년의 전통을 지닌 북평용줄다리기는 연산군(1476~1506) 시대에 시작되었으나 6·25이후 사라진 것을 2009년 해남문화원이 진행한 포구문화제의 일환으로 복원됐다.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길거리 난장, 지역예술인 공연, 외줄타기, 조선마술쇼 등의 축하공연과 개막 세레모니가 진행된다.특히 아드럼, 우드럼의 두 패로 나뉜 북평면민들이 길이 25m, 두께 50cm의 용줄을 잡고 힘을 겨루는 줄다리기가 가장 큰
해남군은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라는 구호 아래 다음 달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2023년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이 추진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공동체 성과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군에는 마을공동체 68개소, 으뜸마을 159개소 등 227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으로, 행사를 통해 10개소의 우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회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 풍물, 합창, 민요, 연극, 바이올린 연주 등 공동체 장기자랑도 펼쳐지고 전통혼례공연과 초청가수 공
고천암 부근에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원유를 생산하는 재활용시설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해 화산면 주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벤처기업인 도시유전과 유한회사 세인알지오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화산면 가좌마을 고천암 인근 4600㎡ 부지에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근 해남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도시유전 측은 고정상 밀폐식 촉매반응기에서 전기에너지로 가열해 발생하는 파동 에너지를 통해 생활폐기물을 300도 이하에서 분해해 나프타 등 원유 성분을 추출해 다시 플라스틱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거나 산업용 발전기
청소 장비를 둘러메고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해남과 완도 곳곳을 누비며 청소대행 업무를 하고 있는 해남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더맑음협동조합'.저소득층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지역자활센터 안에 설치된 청소사업단에서 분리돼 지난 9월 창업의 꿈을 이뤘다. 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기도 힘들지만 보통 3년 이상이 걸리는 상황에서 성실성과 동료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사업단 소속에서 불과 1년 9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창업에 성공했다.조덕준(57) 씨를 대표로 엄승현(65), 임혜영(51) 씨가 참여하고 자활센터 사업단 실
해남읍 5일시장 주차타워가 층간 이동하는 진출입 구간이 양 방향 동시 회전이 어렵게 설계·시공된 것에 대해 해남군이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차타워 이용이 제한되고 공영주차장도 장날에는 진입로와 출구가 별도로 운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시 되고 있다.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연면적 2831㎡ 규모의 주차타워를 5일시장 1주차장 내에 조성했다. 2층 3단 철골조로 1층에 43대, 2층에 43대, 옥상에 46대 등 1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하지만 층간 이동하는 램프 구
해남 절임배추가 충북 괴산 절임배추보다 싼값에 판매되면서 저가 판매, 저가 이미지 논란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롯데슈퍼는 지난 5~11일 1주일 동안 전국 매장에서 해남 절임배추 20kg 한 상자를 2만9900원에 판매하며 11월 이후 수령하는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같은 기간 괴산 절임배추가 3만5900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해 6000원이 싼 것이며, 5만9900원에 판매된 평창 절임배추의 절반 가격에 판매된 셈이다.이번 행사는 롯데슈퍼 측이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 현지에서 직접 선정한 5
북일초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위해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북일초 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이른바 '사랑의 엄마 밥차'를 운영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지난 12일 북일초등학교 소나무 숲에서는 엄마 밥차가 마련돼 첫 번째 간식으로 학생들에게 치킨과 어묵꼬치 등을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일초 학부모회 엄마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북일초 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손수 만든 간식을 나눠주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시골 특성상 방과 후 학교 주변에 아이들이 마땅히 간식을 먹을
북평 남성항이 어항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17일 북평 남성항에서 '남성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남성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비 61억4000만원, 도비 7억9000만원, 군비 18억 4000만원 등 8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0년 1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에 위탁해 공사가 진행돼 4년여 만에 마무리됐다.이 사업을 통해 남성항은 40m에 걸쳐 방파제 연장과 보강
해남군이 먹깨비 특별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먹깨비는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춘 공공배달앱이다.군은 이벤트 기간 동안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결제한 해남군 이용자를 대상으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금·토·일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발행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어플을 다운로드 한 뒤 회원 가입 후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지급되는 쿠폰은 먹깨비 내 타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착
해남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군내 유관기관과 함께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지역 단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훈련 1~2일차에는 대테러 및 대침투작전을 시작으로 경계태세가 격상되면서 통합방위협의회 등을 개최한다. 3~4일차에는 전시전환 및 전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둬 전시종합상황실과 군경합동상황실 운영과 함께 읍·면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된다.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