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산이면 기업도시에 RE100 기업을 유치코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에서 주최로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선언한 한국 RE100 멤버스 기업들과 한국중부발전, 보성산업, 피브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
박지원 후보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해남 선거구에서 5선 국회의원은 오랫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지역내 갈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해남 투표에선 더불어민주연합(43.43%)과 조국혁신당(41.24%)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지난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92.35%(7만8324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는 7.64%(6481표)를 얻는데 그쳤다. 해남·완도·진도 12만4718명의 유
해남군이 지난해 1조2180억원의 재정을 운영한 가운데 이중 84.3%(1조313억원)을 집행하며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 평가는 4회 연속으로 받았다.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투자를 강화하며 집행실적을 높이고 있다.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로 점검하며 각종 물품과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 연내 공사 마무리 등으로 지출 확대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남읍 중심도로의 지중화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봇대와 전선 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도심지 보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환경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코자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서림공원부터 구 광주은행 사거리까지 전선 및 통신배관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시설계
카트레이싱과 사계절 썰매장이 빠르면 오는 7월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해남지역은 체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만큼 각종 레저·놀이시설이 갖춰지는 힐링파크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은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사진)’를 조성 중에 있다.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
[편집자주]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간척농지에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 RE100 전용산업단지내 공급함으로써 데이터센터와 RE100 실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은 영농형으로 추진 중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농작물 위에 설치해 전력도 생산하고 작물도 재배하는 형태를 뜻한다. 본지는 태양광 집적화단지와 영농형 태양광에 대해 점검함으로써 해남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코자 한다. 1. 태양광 집적화단지 추진 나선 해남군‘영농형 태양광’이 지역사회 화두가 되고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식을 지난 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지급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47명에게 100만원씩 총 4700만원을 지급했다.한종회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전 조합원의 염원을 담은 뜻 깊은 사업으로 매년 지급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조합원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해남진도축협은 조합원이 건강하고 잘하는 조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
‘미미(味美)’라는 캐릭터가 해남군내 맛집을 발굴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더해 전국에 알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핑크색 리본을 단 인형 신발에 핑크빛 파티용 롱 장갑을 끼고 군내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미미’. 미미는 해남군내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해남군청 관광실 관광위생팀 직원들이 지난 1월초 만들어낸 캐릭터다.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던 중 유튜브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맛 미(味)에, 아름다울 미(美)를 더한 미미라를 내세운 홍보전략에 나서고 있다.기획부터 촬영도 관광위생팀 직원들
해남읍 송종실(50)·한인덕(45) 씨 부부의 막내아들인 송우열(무안 망우중 2년) 학생이 지난 8~9일 산이면 솔라시도CC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 모두 74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우열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27일 솔라시도CC에서 열린 전남골프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열 군은 오는 5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권도 획득,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우열 군은 초등학교
주재국(화산면) 씨와 윤상범·정민정(해남읍) 씨 부부가 사비를 모아 지난 5일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 육상부 후배들에게 운동복을 선물했다.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해남동초교 육상부에는 트레이닝복 10벌을, 해남서초교 육상부에는 유니폼 15벌을 후원했다. 주재국·윤상범 씨는 초등학교에서 육상을 시작해 해남군 대표로 도민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육상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윤상범 씨는 “육상은 아직 비인기 종목으로 재능이 있지만 지역내 중고등학교에 육상부가 없어 운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많은 관
해남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군수 인증제가 시행됐다.해남군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로컬푸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청정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체계를 마련코자 지난 1일부터 ‘해남군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 시행에 나섰다. 군수 인증을 받은 농특산물은 포장재에 인증 마크를 부착해 출하된다. 우선 해남로컬푸드직매장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2년 후에는 인증을 통과한 농가의 농산물만 공급받을 계획이다.인증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분센터에서 토
영산강지구 간척농지를 임대할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신청이 지난 9일 완료된 가운데 임대신청 자격요건과 임차자 선정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2024년 영산강지구 간척농지 임대공고를 지난달 27일 냈다.임대대상은 마산면 피해농업법인 마산 1공구(16.4㏊), 영암군 미암면 일반농업법인 마산 2공구(24.7㏊), 마산면 일반농업법인 마산 3공구(107.8㏊), 산이면 일반농업법인 산이 2-2공구(35.7㏊), 산이면 피해농업법인 금호 1-1공구(48.8㏊), 산이면 피해농업법인 금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본 선거일까지 5일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좀처럼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은 오는 10일, 사전투표일은 오는 5~6일이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진도 출신이다. 여기에 박 후보는 81세, 곽 후보는 79세로 각 정당 최고령 후보가 맞붙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된 가운데 박지원 후보는 총선 승리를 통한
명현관 군수가 14개 읍면을 순방하며 주민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에 나서는 군민과의 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군민과의 대화는 군정현안과 추진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읍면 주민들로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듣고자 매년 실시돼 왔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태풍, 도민과의 대화 등으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원수를 제한해 간소하게 열렸다.2024 군민중심 현장대화는 오는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6일 북평면, 17일 옥천면·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이번 투표는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등 총 2장을 받아 투표하면 된다.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등 2명이 입후보해 1명에게만 투표하면 된다.비례대표는 38개 정당에서 후보를 내 한 곳의 정당에만 투표하면 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길이가 51.7㎝로 역대 최장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일은 5~6일,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된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해남군의회 민찬혁 군의원이 전년보다 19억여원 늘어난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군의원은 원룸 건물을 신축하고 지난해 누락했던 회사의 비상장주식을 신고해 재산이 크게 늘어나는 등 1년 사이 10배 가까이 늘어 2023년 재산신고에서 해남군의원 중 9번째였던 재산순위가 올해는 2번째로 올라섰다.반면 민홍일·이기우 군의원은 운영 중이던 회사 주식을 양도하거나 백지신탁함으로써 재산이 절반 이상 줄었다. 정부와 국회, 전남도 등은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지난달 28일 각 홈페이지를 통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5~6일)와 선거일(10일)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먼저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하며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제시·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표소 안에서 (사전)
해남군이 재정지원·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라남도는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을 포함한 도내 3개 지구, 6개 사업 433만㎡(131만평)에 대한 기획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첨단전략산업(서부권), 청정에너지(동부권), 문화콘텐츠(연계권) 등 3개 지구로 확정한 6개 산업은 △해상풍력(목포·해남 16만평, 2개사) △반도체 및 항공정비(무안 9만평, 8개사) △데이터센터(해남 20만평, SP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인 이격거리(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띄어 놓은 거리)가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받게 됐다. 단 자연취락지구로부터 500m,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500m에 해당할 때는 주민들의 동의나 공동 지분으로 참여할 경우에 가능토록 했다.해남군의회는 주민청구조례안으로 상정된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지난 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 의회 운영위원회 심의에
매년 1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인구를 붙잡고 외지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해남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 발굴과 추진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해남군의 기금 지원사업은 세대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 스테이션H 조성,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등 시설공사 위주다 보니 속도감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기준에 기금사업 집행실적을 포함, 집행률이 낮을 경우 배분금액을 감액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집행률 높이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